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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집안일 덜 하는 남편, 돈 더 많이 번다? (연구)

집안일을 덜 하는 기혼 남성은 집안일을 많이 하는 남성에 비해 돈을 더 잘 버는 경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런 기혼 남성은 공감 능력이 부족하고 자신의 이익을 중시하는 성격(disagreeableness)을 가진 경향이 있는데, 집안일을 덜함으로써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를 일에 더 많이 쏟을 수 있고, 결국 높은 소득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자기 전 노래 들으면 잠 못잔다 (연구)

한 번 들었던 특정 노래나 멜로디가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맴도는 현상을 겪은 적이 있는가? 이른바 이어웜(earworm)이다. 전문 용어로 비자발적 음악의 형상화(INMI, Involuntary Musical Imagery)라고 하는 이 현상이 우리가 자는 동안에도 일어나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기 전에 음악 듣는게 수면의…

편리함 속 공포...'케모포비아'가 뭐길래

최근 아이들이 사용하는 그림물감, 아동용 섬유제품 등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시중에 많이 팔리는 합성가죽 소파에서도 간과 신장을 해치고, 불임 위험을 높이는 유해물질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성분이 나와 불안에 떨게 했지요. 이른바 ‘케모포비아 (Chemophobia)’가 우리 생활을 덮쳤습니다. 이미 가습기 살균제 사태, 살충제 계란, 생리대…

[베닥] 재활의학과 분야 강남세브란스병원 강성웅 교수

신경근육병 환자, 숨 지켜주는 ‘대부’

“교수님, 건강하십시오.” “고맙네.” “직접 가지 못해서 돈 보낼 테니 맛있게 식사하세요.” “마음은 고맙지만, 김영란 법 때문에 안돼요.”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재활의학과 강성웅 교수(62)는 지난 스승의 날에 환자와 메신저로 대화하며 가슴이 뭉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 환자는 ‘연세대 호킹’으로 불리는 신형진 씨(38).…

불면증에 관한 진실 VS 거짓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충분한 수면은 건강한 생활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바쁜 일상에 치이거나 지나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보면 '불면증'이라는 반갑지 않은 증상에 시달리게 될 수도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웹엠디는 수면에 대해 제대로 된 상식이 있어야 건강한 몸을 제대로 지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불면증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와…

제시카 알바도 겪고 있는 '가면 증후군'은 무엇?

어떤 일을 성공할 때마다 '가면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가면 증후군이란 무엇일까? 유명 영화배우인 제시카 알바는 지난달 친환경용품 전문기업인 '어니스트 컴퍼니'를 미국 나스닥 시장에 데뷔시켰다. 영화배우로 크게 성공한 제시카 알바가 기업인으로도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처럼 승승장구하는 제시카 알바가 최근 미국…

사람의 기질, 생후 1개월 내 결정된다 (연구)

성격은 타고난다고들 말한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나는 기질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기질은 생후 1개월 안에 결정된다는 최신 연구결과가 이를 뒷받침한다. 어린 아이가 심하게 떼를 쓰거나 말을 잘 안 들으면 부모 탓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사람의 성격은 양육 방식과 환경적 요인 등의 영향을 받아 서서히…

[날씨와 건강] 강박장애, 약물·인지행동치료로 개선

'잘 잠겼나' 보고 또 보고...강박장애 치료하려면?

오전 기온은 16~21도, 오후는 22~28도. 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비가 전국으로 확대돼, 오늘 밤까지 비 소식이 이어지겠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다소 내려갈 예정이다. 내일은 날이 개면서 다시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 오늘의 건강=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강박장애 진료현황을 보면, 2019년 한 해만 3만 명 넘는 사람들이 강박장애로…

나쁜 음식 먹으면…女가 男보다 정신에 더 해롭다

‘무엇을 먹는지가 자신을 결정한다( You are what you eat)’는 말이 있다. 우리가 섭취한 것들에 의해 우리 자신이 결정된다는 뜻으로, 식이가 전반적인 건강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특히 여성의 정신건강에 더 민감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이 남성보다 정신건강에 있어 식이 요인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는 것이다.…

점점 둔해지는 뇌를 깨우는 5가지 방법

두뇌의 중요한 영역들은 나이를 먹으며 위축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뇌를 정밀 촬영한 연구를 보면 일부 70대 고령층의 뇌는 20~30대의 뇌와 상당 부분 닮아있다. 뇌가 늙지 않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비법은 무엇일까? 이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연관이 있다. 생활습관을 전반적으로 건강하게 유지하면 뇌 건강과 연관이 있는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저녁형 인간, 우울증 위험 더 높아 (연구)

본인의 자연스러운 생체시계(body clock)와 반대의 수면 패턴을 가진 사람은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령, 아침형(종달새형) 생체리듬을 지닌 사람이 이를 거스르고 저녁형(올빼미형) 인간으로 살 경우, 정신적으로 불안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영국 엑서터대학교 연구진은 유전적으로 아침형 인간인 사람이 주요…

뼈다귀, 나뭇가지...마른 몸에 대한 '조롱'도 존재

뚱뚱한 몸을 부끄럽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고, 또 이러한 몸을 조롱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다면 마른 몸은 어떨까? 마른 몸 역시도 '몸매 조롱(body shaming)'이 존재한다.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들을 폄하하는 표현들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대놓고 "살 좀 빼"라고 말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얼마나 게으르면 저렇게 살이 쪄"라며 뒤에서…

낮잠 건강하게 자는 법 4

낮에 잠깐 눈을 붙이는 꿀잠은 오후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 낮잠이 오래된 관습인 문화권도 있다. 스페인의 시에스타, 이탈리아의 리포소, 중국의 우지아오 등이 그 예다. 적당한 낮잠이 졸음을 쫓고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한다는 연구가 적지 않다. 그러나 대규모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역학적 연구에 따르면 때에 따라 낮잠은 해로울 수 있다. 밤잠을 방해하기…

10대 청소년의 마음을 여는 열쇠

눈을 마주 보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아이의 열린 자세를 칭찬하는 핵심 단어를 사용하는 등 적극적인 경청이 청소년들의 마음을 여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녀가 스스로 나쁜 행동을 인정하고 상처받은 감정을 공유하려면 부모가 진심으로 경청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 영국 레딩대와 이스라엘 하이파대 연구팀은 13~16세 1001명을…

이젠 달리기보다 줄넘기 해볼까?

팬데믹으로 인해 사람들이 모이는 헬스장에 가는 대신, 나홀로 체력을 다질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 대안으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줄넘기가 주목받고 있다. CNN은 서구에서 줄넘기 열풍이 불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스타그램에는 #줄넘기 게시물이 백만개에 이르고, 틱톡에서는 #줄넘기 관련 영상이 9억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고…

우정이 건강과 웰빙에 중요한 이유 9

우정은 단지 친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친구와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식습관과 운동과 마찬가지로 건강과 웰빙에 중요한 요소다.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장기적으로 신체적, 정서적 건강상 이점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건전한 우정은 쌍방향 도로와 마찬가지.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만 생각하고 친구들의 필요에…

아시아계 미국인, 코로나보다 혐오범죄로 고통 (연구)

한국계 미국인을 비롯한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그 자체보다, 혐오범죄로 인한 고통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해와 올해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인들은 증오범죄의 타깃이 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총격 사건으로 한국계 여성 4명을 포함한 8명이 사망한 사건이 벌어졌다. 사망자 8명 중 6명은 아시아인으로,…

오늘도 운동 못한 건 직장 스트레스 탓 (연구)

경제적·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고 마음이 편한 사람들이 보다 몸 관리를 잘한다는 생각은 운동 안 하는 사람들의 비겁한 변명일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은 그날 하루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클수록 운동을 포기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학술지 '실험심리학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살 빼기에 번번이 실패하는 까닭 5

체중 감량은 왜 어려운 걸까? 아마도 음식은 맛있었고, 운동은 고됐으리라. 그러나 “많이 먹고, 운동이 부족했다”는 설명은 너무 자명한 탓에 하나 마나 하다. 미국의 기술 미디어 ‘시넷(Cnet)’이 체중 감량이 실패하는 이유를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 운동 과신 = 운동만으로 살을 뺄 순 없다. 다른 한 축이 식단이다. 내키는 대로 먹고…

혈압, 콜레스테롤 증가하면…첫 번째 치료법은 운동(연구)

건강한 성인이라도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할 때가 있다. 이 때 가장 첫 번째로 권장돼야 할 치료법은 운동이라는 미국심장협회(AHA)의 과학적 성명서가 나왔다. 이번 성명서의 주 저자로 피츠버그대학교 교수인 베서니 바론 깁스 박사는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들을 위한 첫 번째 치료 전략은 신체활동의 증가에서 시작하는 건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