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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당신이 매우 예민하다는 징후 12가지

매우 예민한 사람(HSP; Highly Sensitive Person)은 미국의 심리학자 일레인 아론 박사가 도입한 개념으로, 그의 이론에 따르면 인구의 15~20%가 이 부류에 해당된다. 생물학적으로 보면, 예민한 사람은 자신의 내면과 주변의 자극을 더 많이 받는다. 이들은 주의력, 감정, 행동 계획, 의사결정, 강력한 내면의 경험과 관련된 뇌의…

상추 삶은 물, 진짜 숙면에 도움 될까?

최근 동영상 공유 서비스인 '틱톡'에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영상들이 있다. 바로 상추 삶은 물을 마시는 영상들이다. 해당 영상들은 로메인 상추가 담긴 끓는 물을 식힌 다음 이를 마시면서 빨리 자는데 도움이 될 것이란 약속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영상들은 입소문을 타면서 '상추물(#lettucewater)'이라는 해시태그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업무효율·집중력 향상…카페인 대신 ‘비타민C’

직장가나 대학가에서는 졸음과 피로를 쫓고 업무나 학업에 집중하기 위해 커피·에너지드링크 등 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카페인이 졸음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 상태에서 단순 작업 효율은 높여줄 수 있어도 고(高)인지 능력이 필요한 작업의 효율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그간…

잇몸 노화 늦추고 뇌 자극에 좋은 생활습관은?

젊었을 때는 가지런했던 치아가 비뚤어진 것을 보고 깜짝 놀라는 중년이 있다. 나이가 들면 잇몸도 노화한다. 잇몸이 물러져 가지런했던 아래 치아의 모양이 변하는 사람이 있다. 소리 없이 잇몸병이 진행되어 냄새가 나고 음식을 씹는 데도 지장을 받게 된다. 씹는 기능이 약해지면 영양소 섭취가 어렵게 되고 뇌 자극도 줄어들다. 잇몸 노화를 늦추고…

단 음식 너무 먹으면…당분이 뇌에 미치는 악영향 5

무엇이든 너무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 당분도 마찬가지다. 당분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허리둘레와 심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뇌에 끼치는 부정적 효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물론 뇌 기능이 적절히 유지되려면 어느 정도의 당분이 필요하다. 이런 당분은 과일이나 곡물과 같은 음식에…

[허윤정의 의료세상]

‘젊은 베르테르’ 부르는 대한민국 언론들

1774년 발표된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괴테를 전 유럽에 알리고 18세기 당시 5개 국어로 번역될 만큼 크게 인기를 끌었다. 당시 유럽의 젊은이들에게 소설주인공 베르테르의 복장이 대유행이었고, 곳곳에서 베르테르를 모방한 자살이 유행처럼 번져 전 세계 2000여 명이 모방 자살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커피를 마시면 좋은 또 하나의 건강상 이유 (연구)

커피를 마셨을 때 얻을 수 있는 건강상 이점이 있다. 정신을 맑게 깨우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선행연구들에 의하면 심장질환 및 파킨슨병 위험을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또한, 최근 발표된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커피를 즐겨 마시는 사람은 간 질환 발병 및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 영국 거주자 49만 5000명의 데이터를…

코로나19, 알츠하이머병과 비슷하게 뇌에 악영향(연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뇌에 심각한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가 뇌에 남긴 표식은 강한 염증과 붕괴된 뇌 회로이며, 알츠하이머병이나 다른 신경퇴행성질환에서 나타나는 표식과 유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의 신경과학과 교수인 토니 위스-코레이 박사는 “코로나19…

여름 캠핑, 고기 구울 때 유의 사항 5

저녁 즈음 캠핑장은 고깃집을 방불케 한다. 캠핑의 클라이맥스라 할 바비큐 때문이다. 한국 캠퍼의 톱픽은 단연 삼겹살. 그 뒤를 목살, 소시지, 햄버거 등이 잇는다. 일반적으로 충분히 익혀 먹으면 위생상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여름엔 얘기가 다르다. 미국 '유에스에이투데이'가 여름철 야외 바비큐 때 위생 점검 사항을 정리했다.…

혹시 우리 아이가 발달장애?…조기 발견 하려면

소아에서 발달장애는 전체 소아의 5-10% 정도에서 발생되는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질환이지만, 이러한 발달장애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은 쉽지 않다. 심한 발달장애가 아니면 영유아기에는 잘 드러나지 않으며, 자폐 스펙트럼 장애나 행동장애, 정서 장애 등은 3-4세 이전에는 발견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보호자는 그저 수줍은 아이, 표현이 적은 아이로만 알고 있다가…

암에 대한 편견, '직장 상실' 위험 높여(연구)

암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편견 때문에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조주희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 삼성융합의과학원 심성근 박사 연구팀과 화순전남대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2017년 10월부터 2018년 3월 사이 암 생존자 433명을 만나 암에 대한 편견과 직장 내에서 겪은…

불안 장애 있을 때 몸에 나타나는 증상

불안 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인 불안이나 공포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 질환을 말한다. 불안 장애는 알아채기 까다로운 질환이다. 짜증이 난다거나 피곤하게 느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우리의 감정을 제어하는 뇌는 다른 신체 부위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불안 장애는 신체 반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미 피츠버그대 의대 연구진 "발기부전 치료제 더 많이 팔려"

코로나 난리통에 성생활 더 한다고? 누가?

코로나19 팬데믹이 닥치자 사람들은 성생활 빈도가 뚝 떨어졌다고 수군댔다. 세계 각국의 언론에서 이를 당연시하는 기사들이 쏟아졌다. 우울하고 무기력한 사회에서 성생활이라니? 그러나 미국 피츠버그의 과학자들이 이 상식에 도전해서 흥미로운 결과를 얻었다.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와 피츠버그대병원 과학자들은 국제학술지 《내과의학지(Journal of…

[핫 닥터] 고려대 구로병원 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폐암 환자 ‘후유증 최소’ 로봇수술법, 세계 최초 행진

메스로 옆구리를 20~30㎝ 가르고, 수술망치로 갈비뼈를 1, 2개 부러뜨린다. 넓게 드러난 가슴 속을 보면서 폐에서 암이 있는 부위를 넓게 도려내고 끄집어낸 다음, 옆구리를 꿰맨다. 의사는 ‘크게 열고, 넓게 제거’하는 원칙에 따라 이처럼 수술하고 나서 수술실 밖으로 나가 환자 보호자들에게 “수술, 잘 됐습니다.”라고 알려준다. 10여 년…

덜 앉고 더 움직여야 하는 이유

최근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는 ‘높은 혈압 또는 콜레스테롤에 대한 1차 치료의 핵심요소로서 신체 활동 : 누가, 무엇을 어떻게?’ 라는 주제로 흥미로운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자료에 따르면 신체 활동이 증가하면 수축기·확장기 혈압이 3-4mmHg,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3-6mg/dL 감소한다고 한다.…

아픈 가족 돌보는 남성들, 자살 위험 낮아 (연구)

가족 중에 환자가 생기면 아픈 사람을 돌보는 것은 대부분 여성들 몫이다. 식구들 중 남성이 가족 간병을 맡는 경우는 드물다. 앞으로는 남성이 적극적으로 가족 간병을 하는 사례가 늘어나야할 이유가 생겼다. 아픈 가족을 돌보는 남성들은 자살할 위험이 더 낮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콜라라도주립대 연구팀은 20개국에서 남성의 가족 간병,…

집중력 떨어지고 자꾸 깜빡 잊는 이유 4

해야 할 일을 깜빡 잊고 제때 해내지 못한다. 손에 열쇠를 쥐고선 찾는다. 이런 일이 자주 생긴다. 왜 그럴까. ‘폭스뉴스’가 소개한 정신이 집중되지 않고 잘 잊어버리는 이유와 대책에 대해 알아본다. 1. 호르몬 문제 만약 생리가 끝날 때가 되었다면 폐경전후 증후군이 시작된 것으로 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줄어들기…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발기부전…대처법 및 오해 바로잡기

발기부전은 남성을 당혹스럽게 하는 건강 상 문제다. 발기부전이 일어날 때와 치료를 받을 때 모두 당사자를 난처하게 만든다. 이 때문에 일부 남성들은 왜 이런 일이 자신에게 일어났는지 조사하지 않고 조용히 문제를 안고 살게 될지도 모른다. 사실 발기부전은 중년을 넘긴 남성들에게 흔하게 발생한다.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상 남성의 50~70%는…

종달새? 올빼미? 수면 시간대 따라 성격 다르다 (연구)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은 자기 관리를 잘하고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는 저녁형 인간은 재미와 쾌락을 추구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면과 활동 시간대에 따라 성향이 다르다는 것이다. 영국 워릭대학교와 에스토니아 타르투대학교 연구진은 개인의 ‘크로노타입(chronotype)’이 성격 특성과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만성호흡기질환 앓으면 우울증 걸릴 위험 3배 ↑ (연구)

여러 가지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훗날 우울증과 불안증에 걸릴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술지 ’랜싯 지역건강-유럽’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는 코로나 팬데믹이 만성 호흡기 질환의 증가를 가져올 경우 향후 의료 서비스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일깨워 준다. 또한 만성질환자를 위한 치료 계획에는 신체와 더불어 정신 건강의 통합 관리가 필요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