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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자페증 환자의 대뇌피질에서 유전적 원인의 변화 발생

'우영우'의 뇌, 어떻게 다를까?

올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인해 널리 알려진 자폐증은 이전 생각보다 더 포괄적인 장애이며, 대뇌피질 전체를 아우르는 뇌의 변화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새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뇌피질은 대뇌 바깥층을 감싸고 있는 2, 3㎜ 두께의 신경세포가 모여 있는 회백질로 인간의 인식과 행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네이처》에 발표된 된…

단백질 섭취에 아령 운동.. 작은 변화가 중요

90세에도 까치발 운동... ‘근력’이 중요

나이 들어도 건강한 사람은 근력이 충분한 사람이 대부분이다. 근력은 울퉁불퉁한 근육만 떠올리면 안 된다. 몸을 움직이고 활동하는 기운과 힘이다. 근육의 힘이 바로 근력이다. 40세만 넘어도 자연적으로 근육이 감소한다. 음식과 운동에 신경 쓰지 않으면 각종 질병 위험이 높아진다. 근력을 유지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90세가…

마법버섯에 든 '실로시빈'의 우울증 치료 가능성 확인

치료 잘 안 되는 우울증, 마법버섯으로 개선 (연구)

환각물질이 든 버섯인 '마법버섯(magic mushroom)'이 치료 저항성이 있는 우울증 증상을 완화하는데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정신건강케어기업인 컴패스 패스웨이(COMPASS Pathways)와 킹스 칼리지 런던이 수행한 임상시험 결과다. 공동 연구팀은 최소 두 개의 항우울제 치료에 저항성을 보이는 우울증 환자…

"왜 살 안 빠지지"…잘못된 운동습관 4가지

매일 걷고 달리고 열심히 운동했지만, 별다른 운동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가장 먼저 자신의 운동습관부터 체크해봐야 한다. 운동은 꾸준히 했어도 운동습관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놓치기 쉬운 잘못된 운동습관 5가지를 알아본다. ◆ 약한 강도로 천천히 장시간 운동한다 체력이 약하다는 이유로 운동 강도도 낮추고, 천천히…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 불안도 전염될까?

이태원 참사로 많은 국민이 공포, 공황, 우울, 무력감 등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사회 안전망 체계의 부재로 곳곳에 불안감마저 떠돈다. 불안은 전염되어 더 큰 불안을 낳는다. 제각기 다른 증상을 보이는 불안은 어떻게 전염되는 것일까? 뇌 구조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우리 뇌에는 거울뉴런(mirror neurons)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신체 및 감각 불균형으로 더 악화, 심한 경우 약물 최면 치료해야

나이들수록 '고소공포증' 더 심해진다는데...사실일까?

젊었을 때는 안 그랬는데 점차 나이가 들면서 높은 곳에 있거나 지나가면 가슴이 울렁거고 불안감이 더 심해진다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고소공포증이 나타나거나 더 심해진다는 것이다. 고소공포증은 '높이'에 대한 두려움을 말한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거나, 높은 빌딩이나 아파트에서 밑을 내려다 보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는…

약물치료, 심리요법, 전기경련요법 받고 뇌의 연결성 높아져

6주간의 우울증 치료, 뇌 '이렇게' 바꿨다 (연구)

인간의 뇌가 생각보다 훨씬 더 유연하며 우울증 치료를 받게 되면 빠르게 변화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새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심각한 우울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사람들의 뇌 네트워크 연결이 6주만에 극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신경정신약리확회(ECNP) 연례 학술대회에서 소개된 독일 뮌스터대 연구진의 발표문을…

마음안심버스 6대로 확대...심리적 고통 지속되면 전문의 치료 필요

"사람 빽빽한 곳만 가면 초조"...복지부 심리지원 강화

이태원 참사 이후 사람들이 붐비는 공간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 밀집도가 높은 출퇴근 전철 안과 같은 공간은 좁은 활동 반경, 불필요한 신체 접촉 등이 주로 문제가 되는 공간으로 인식돼왔다면, 이제는 목숨을 위협하는 공간으로 인지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태원 사고 유가족, 부상자는 물론 일반국민들의 심리적 불안감 역시 커지고 있다. 직장인 A씨(28)는…

WHO "인니 의약품 8종 유통 감시 강화해야"

감기시럽 때문에 아동 159명 사망...인니, 2개사 약 허가 취소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급성 신장질환으로 어린이 159명이 사망했다.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은 어린이 사망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제약사 두 곳의 시럽형 의약품 생산 허가를 취소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일 인도네시아 제조 의약품 8종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인도네시아 식품의약국(BPOM) 페니 루키토 국장은 지난 1일…

뇌 기능 간 싸움...미루는 습관 없애는 법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심리, 왜?

어쩌다 한 번이든, 습관적이든 누구나 해야 할 일을 미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다지 즐거울 것 같지 않은 일을 미뤄두는 건 자연스럽지만 마감이 닥쳐오면 불안과 스트레스가 쌓인다. 우리는 왜 할 일을 미룰까. 미루는 행동을 할 때 우리 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심리, 영국 의료정보 및 뉴스 매체…

강아지 vs 고양이, 감정적인 사람은 '이 반려동물' (연구)

민감하고 감정적인 사람은 반려동물을 선택할 때 강아지보다 고양이가 어울릴 수 있겠다. 미국 워싱턴주립대 연구진이 19개 학교 1438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성격 요인을 다섯 가지로 나눈 빅 파이브(Big Five)에서 정서성 특성(emotionality trait)을 보이는 경우 고양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빅 파이브는 사람의 특성을…

트라우마에 각종 스트레스까지… 숨이 탁 막힌다면

스트레스 심한 당신… ‘멍 때리기’ 필요한 때?

많은 국민이 이태원 압사 사고로 ‘트라우마’에 빠질 위기에 놓였다.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약 6년 반 만에 대참사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코로나 대유행(팬데믹), 걷잡을 수 없이 치솟은 집값 등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한국인들이 ‘멍 때리기’를 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던 터다. 각종 스트레스로 정신 건강에 빨간 불이 켜졌다고 생각하는…

주류세 높여 술 소비 줄여야

미국 성인 8명 중 1명, 과음으로 사망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 원인 통계’를 보면, 2020년 알코올 관련 질환 사망자 수는 5155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사망률 10.0명에 달한다. 건강 의료 매체 ‘메드페이지투데이’가 최근 소개한 자료를 보면 미국 상황도 그다지 다르지 않다. 미국 인구 조사에 따르면 20~64세 사이의 미국인 8명 중 1명은 과도한 음주로 인해 사망했다. 미국…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시간 늘려야

멍 때리기,우리를 살린다...손쉬운 방법

체육관에서 격렬하게 운동한 뒤 근육이 회복하려면 휴식이 필요하다. 인간의 뇌도 휴식과 다운타임, 즉 공상하거나 멍하게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따르면 정신적인 휴식을 취하는 것은 기분을 좋게 하고 수행력과 집중력, 주의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뇌가 쉬지 않으면 탈진하거나 만성 스트레스 상태에 빠질 수 있고, 건강에 영향을…

타인의 죽음 목격, 부상·성폭력 노출… 정신장애 위험 50~100% 더 높아져

죽음 등 ‘트라우마’ 겪은 어린이…‘이것’위험 2배

다른 사람의 죽음을 목격하는 등 각종 트라우마(외상)를 겪은 어린이는 정신장애에 시달릴 위험이 최대 2배나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바스대 연구팀은 브라질 어린이 4000명 이상에 대한 코호트(동일집단) 분석 결과, 타인의 죽음을 목격하거나 심한 부상·성폭력에 노출된 어린이는 정신장애를 겪을 위험이 50~100% 더 높은…

'비판에 민감'.., 자존감 낮다는 신호들

자존감이 낮다는 건 자신에 대해, 그리고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말이다. 자신이 무능력하며, 사랑받지 못하고,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낮은 자존감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실수를 하거나 다른 사람을 실망시킬까 봐 끊임없이 두려워한다. 자존감에 문제가 있으면 건강에 해로울 뿐 아니라 개인 관계에도, 업무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메타분석에 따르면 편두통 있다면 정신 건강 문제가 있는지 검사받아야 한다.

편두통 앓는 아이, 불안과 우울증 있을 가능성 크다

편두통이 있는 아동·청소년은 편두통이 없는 아이에 비해 불안과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버타 소아과 전문의 오랜드(Orrand)와 연구원들은 80개 사례를 분석해, 편두통과 불안 및 우울 증상 사이에 연관성을 밝혔다. 건강 의료 관련 매체 '메드페이지투데이'가 최근 이를 소개했다. 연구원들은 “편두통을 앓고 있는…

지나친 절식은 탈모와 불안 등 부작용 불러와

'소식좌'?…호르몬 분비 망가진다

다이어트는 많은 이들의 고민이지만 지나치게 적게 음식을 먹는 것은 건강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장기간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지 못할 경우 정신적, 육체적, 정서적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헬스라인'은 충분한 영양섭취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나타나는 부작용 9가지를 소개했다. 1. 지나치게…

여성 수면의 질, ‘신분 상승 욕구’와 관련…남성은 무관

여성의 성공엔 숙면이 필수?

직장에서 ‘신분 상승 욕구’를 높이려면 여성은 숙면을 취해야 하는 반면, 남성은 수면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주립대(WSU) 경영대학원이 미국인 남녀 정규직 근로자 135명을 2주 동안 조사,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은 숙면을 취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직장에서 강한 ‘신분 상승 욕구’를 가질 확률이…

아이들에게 '너는 몰라도 돼'라고 말하기보단...

이태원 참사,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할까?

지난 주말 일어난 이태원 참사를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할지 고민인 부모도 있을 것이다. 국내 최악의 압사사고인 데다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될 만큼 전 국민적인 관심이 쏠린 상황에서 아이들도 이번 참사를 모를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일부 유아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에서 준비해오던 핼러윈 행사가 취소된 이유를 잘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