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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파업

[박효순의 건강직설]

"병원 닫았으면 한의원으로?"...의협-한의협 갈등 ‘새로운 불씨’

“의사 파업, 양방 의원이 문을 닫았다면 근처 한의원·한방병원을 이용하세요!”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회장 윤성찬)가 의대 정원 문제로 촉발된 의대생 휴학·전공의 사직·의사 휴진 사태에 대해 최근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언론 홍보활동의 강화가 두드러진다. 한의협은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 공백에 따른 국민 불편 최소화를…

강원도 100명 중 1.3명 의대 입학 가능

의대 가려면 ‘지방유학’?...강원권 가장 유리, 2위는?

비수도권 의대 정원과 지역인재전형 선발이 대폭 확대된 가운데 강원도가 의대 진학에 가장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종로학원은 26개 비수도권 의대 지역인재전형 규모와 2023년 교육통계 기준 학생 수 추정치를 비교한 결과를 밝혔다. 올해 대입을 치를 고3 학생 수 대비 2025학년도 지역인재선발 규모가 가장 큰 곳은 강원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 "전공의 사직, 선동이나 사주 없어...정부 협상 테이블 나올 것"

경찰, 의협 간부 3명 소환조사... "전공의 사직이 내란이냐"

전공의 집단 사직 방조 및 업무 방해 혐의로 대한의사협회(의협) 김택우 비상대책위원장과 박명하 비대위 조직위원장 그리고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비대위 의원)이 경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12일 김 위원장과 박 위원장은 조사 전 취재진과 만나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들은 "전공의 후배들의 자발적 사직은 누구의 선동이나 사주로 이뤄진 것이…

정부 "신고센터에서 복귀 전공의 보호...집단 따돌림 적발 시 고발"

전공의 4900명 면허정지 통지서 발송... "복귀 방해, 엄정 대응"

집단행동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총 4900명 이상 전공의에게 사전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난 8일 오전 11시 기준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2912명 중 계약 포기 또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1만 1994명으로…

"의협 내부문건, 전공의 복귀 어렵게 할 의도...형사 고발 할 것"

조규홍 "전공의, 면허정지 완료되기 전에 돌아오면 적극 선처"

면허정지 등 전공의에 대한 사법절차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행정처분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 최대한 선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11일 조 장관은 오전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추후 근무지(대형병원)를 이탈한 전공의에 면허정지 절차를 설명해달라는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현장…

노 전 회장, 연이은 의협 전·현직 간부 출석에 "독재국가나 있을 일"

노환규 전 의협회장 경찰 출석... "전공의 단체 접촉 사실 없어"

전공의 집단행동과 사직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9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이 전·현직 의협간부를 대상으로 소환조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의협 주수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지난 6일 첫 번째로 조사받았다. 노 전 회장도 주 위원장과 마찬가지로 '전공의 집단 이탈'과 관련한…

의사 소득 통계 논란 이어져...진료과별 비급여율 영향 커 

[한컷건강] 35세 전문의, 연봉 4억?...비급여율 따라 달라

한컷건강 한줄평: 의대증원 논란...툭 까놓고 보면 의사 소득때문?  의대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사 직군의 연봉과 관련한 논란도 일고 있어나고 있는데요. 지난 20일 MBC '100분 토론' 당시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과 김윤 교수가 "2019년 2억 원 남짓이던 종합병원 봉직의 연봉이 최근…

정부 "정원 늘려도 의료 교육 질 안떨어져"

전공의 6415명 사직서 제출...복지부 "의대 2000명 증원 기존안 유지"

최근 전공의 등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해 정부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근무현황을 점검한 결과, 총 6415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고, 그 중 1630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지난 19일 오후 11시 기준 전체 전공의 1만3000명 기준 약 55%에 해당하는 6415명의…

[박창범의 닥터To닥터]

의료는 공공재인가? 찬반 주장 뜯어보니…

최근 종합병원 전공의들의 파업은 우리 사회가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여러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중에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주제는 바로 의료(의사)의 공공성에 대한 논란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에게 건강은 인간으로서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문제되는 삶의 핵심이며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장하기 위한 가장 필요하고도 기본적인…

전공의, 내일 오전 업무 복귀..“내부 분열 안 돼"

정부의 의료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단체행동을 이어오던 전공의 집단휴진이 내일(8일) 오전 7시를 기해 잠정적으로 중단된다. 업무 복귀 이후에는 정부의 합의 내용이 잘 지켜지는지 감시하는 체제로 돌아선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박지현 위원장은 오늘 오후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에서 8일 오전 7시부터 단체행동을 '1단계'로 낮추겠다고…

"의료현장 복귀하라" vs. "전공의 패싱 당했다"

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 더불어민주당과 정책협약 합의서를 작성하면서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의사파업의 최전선에 나선 또 다른 의사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제외된 채 협약이 체결됐기 때문이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4일 여당과의 협약 후 담화 발표를 통해 "오늘 대한의사협회와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의 중단,…

[속보] 민주당-의협, 공공의대 재논의 합의

여당과 의료계는 공공의대 신설 추진 등을 잠정 중단키로 협상 타결했다. 4일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합의문 서명식이 진행된다. 5개항으로 이뤄진 이번 정책협약 합의서 내용은 공공의료 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로써 의료계는 지난달 7일…

[이성주 칼럼]

코로나19 위기, 의사파업 풀려면

그야말로 치킨게임이다. 정부와 의료계의 대결이 아슬아슬하다. 치킨게임의 가장 큰 희생자가 정부도, 의사도 아니라 환자들이라는 점에서 조마조마하다. 대한의사협회는 7월부터 정부가 추진 중인 △의대 정원 증원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원격진료의 4가지를 ‘의료 4대악’으로 규정하고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앞의 두 가지가…

14일 의사 파업 상황

"큰 진료 공백 없었다"... 병협 임원 줄사퇴도

개원의를 중심으로 한 의료계 총파업이 14일 오전 8시를 시작으로, 늦은 오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지역 대규모 집회가 열리기 시작한 오후 3시를 넘어선 현재까지도, 상급종합병원으로 평소보다 환자가 다소 몰린 것을 제외하고는 진료에 큰 혼란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7일 전공의 파업 경험이 있는 대학병원들은 의료대란이 벌어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