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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하루 섭취 카페인 양 100밀리그램 넘어선 안돼

"커피 안 마셔도?"...어린이 약 73%가 카페인 섭취한다

하루에도 커피를 여러 잔 마시는 부모도 자녀에게는 커피를 권하지 않는다. 카페인 중독 등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단 때문이다. 2014년 학술지 《소아과학(Pediatric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의 약 73%가 매일 어떤 형태로든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산음료가 카페인 섭취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약 24%의 어린이는…

168개국 200만 명의 정신건강 데이터와 WHO 데이터 분석 결과

아직도 인터넷 중독 걱정?... "정신건강 해치지 않아"

인터넷 중독이란 표현이 있을 정도지만 인터넷 사용이 사람들의 정신건강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168개국 200만 명 이상의 데이터와 세계보건기구(WHO) 200여개 회원국 자료와 인터넷 사용량을 비교한 분석한 결과다. 《임상 심리과학(Clinical Psychological Science)》에 발표된 영국 옥스포드대 연구진의…

위험 증가는 불임 치료를 받았는지 여부와 무관

"불임 치료 후 태어난 아이, 자폐 위험 더 높아"

감각 처리, 의사소통, 정서 및 행동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경 발달 질환인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를 앓고 있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 장애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술지 《미국의사협회지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50% 안팎인 2~4세 아동 자폐진단율 크게 높일 듯

유아 자폐증 98.5% 정확하게 진단하는 AI 개발

유아기 자폐증을 98.5%의 정확도로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이 개발됐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다음 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방사선학회(RSNA)에 소개된 미국 루이빌대 연구진의 발표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이 개발한 AI시스템은 뇌에서 물이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추적할 수 있는…

[채규만의 마음이야기]

가정폭력이 자녀와 배우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부모들의 공통적인 소망은 부모 세대는 고생을 해도 자녀만은 안전하게 성공해서 행복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자녀들은 부모가 원하는 대로 사회에서 성장하는 것이 아니고 자녀들이 마약, 도박, 가출, 절도 또는 다양한 범죄에 연루되거나 사회의 적응에 실패해서, 변변한 직장도 없이 부모님에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자녀 때문에 부모님들이…

세계적 백신 접종률 하락으로 2022년 900만 명 발명

"지난해 홍역으로 숨진 사망자 43% 증가"…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들의 홍역 감염이 급증해 2022년 홍역 발병사례와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CDC 간행물인 《유병률 및 사망률 주간 보고서(Morbidity and…

방사선량을 가능한 한 낮게 유지할 수 있도록 최적화 필요

"CT 검사 1회에 어린이 혈액암 위험 16% 높아져"

어린이가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를 받을 경우 혈액암 위험이 뚜렷이 증가한다는 다국적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에 발표된 유럽 9개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글로벌 보건연구소(ISGlobal)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롤업 젤리 아이스크림 유행에 아동·청소년 건강 우려

"단것 위에 단것"...아이스크림 위에 '젤리쌈', 이 간식 괜찮나?

젤리와 아이스크림은 오랫동안 아이들에게 사랑 받아온 군것질이다. 그런데 최근 부드러운 아이스크림과 쫄깃한 젤리, 서로 상반되는 매력을 지닌 간식계 스테디셀러의 조합이 인기다. 이른바 ‘롤업 젤리 아이스크림’이다. 납작하고 네모난 롤업 젤리를 잘 펼쳐 아이스크림을 감싸 먹는 롤업 젤리 아이스크림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과 유튜브에서 인기…

뒤로 고개 젖히면 폐로 피 흡인될 위험...바르게 앉힌 후 고개 앞으로 숙이도록 해야

"뒤로 젖히지 마라"...코피 흘릴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

코피를 자주 흘리는 아이들이 있다.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나아지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부모는 크게 걱정을 하지 않는다. 코피가 나면 아이를 잘 다독이며 피가 멎도록 도와주면 된다. 그런데 코피가 멎도록 도와줄 때 혹시 실수를 하고 있진 않은가? 아이 코피가 날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위험한 경우는 어떤 때인지 영국 대중지 ‘더썬(The Sun)’에…

아동이 스크린에 과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루 3시간 넘게 스크린 보는 유아, ADHD일 수도?

유아가 스크린을 응시하는 시간(스크린 타임)이 길면 자폐스펙트럼(ASD)이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징후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정신의학 연구(Psychiatry Research)》에 발표된 일본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3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ASD의 유전적 위험이 있는…

채식 섭취군과 육식 섭취군 비교, 영양소 '균형' 잡힌 식단 개발 필요해

"아이 키 크려면?"...채식도 육식도 아닌 '이런' 식단

이 세상의 미래를 이끌 아이들의 성장과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제대로 잘 먹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먹어야 잘 먹는 걸까.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보건 당국은 식물성 식품 섭취를 강조하면서 적당한 양의 동물성 식품을 포함하는 지속 가능하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점점 옹호하는 분위기다. 그렇다면 역시 식물성 식품 위주의 식단이 더…

어려서 비만은 커서도 비만? 내 아이 ‘소아비만’ 예방법

어릴 때는 통통한 아이가 건강하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그럴까? 통통하다는 기준이 다소 모호하지만, 자칫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소아비만은 최대 80%까지 성인비만으로 이어진다. 소아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산 전 체중관리부터 출산 후 모유 수유, 이유식, 가족 식습관까지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오늘의 건강]

엄마 화장품 만진 후...아이 피부 빨갛게 변했다면?

오늘(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21~24도로 예보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오늘의 건강= 음식을 잘못 먹은 것도 아닌데 어린이 피부가 갑자기 빨갛고 가렵다면? 혹시 엄마 화장품을 가지고 논 것은 아닐까? 시중에 판매 중인 다양한 성인 화장품 중…

유아기 부모와 친밀감 높은 아이, 친사회적 성향 높고 정신 건강 문제 적어

친절하고 공감하는 아이? 먼저 부모와 가까워야

부모라면 누구나 금쪽같은 내 아이를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잘 키우고 싶어 한다. 이런 바람을 이루려면 유아기 시절부터 아이들과 소통하고 보다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팀이 2000~2002년에 출생한 1만 명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유아기 때 부모와 가깝게…

인간의 세포 수 분석 결과...남자 약 36조 개, 여자 28조 개, 어린이 17조 개

"36000000000000개"...몸에 있는 이 숫자의 정체는?

세포는 인체의 모든 조직과 기관을 형성하는 기본 구성 요소다. 오랫동안 과학자들이 인간 몸에 얼마나 많은 개별 세포가 있는지 연구해 온 가운데 최근 그 수치가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독일 연구진이 인체 관련 논문 1,500여 개 이상을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성인 남성은 평균 약 36조 개의 세포를 가지고 있다. 여성은 28조 개, 10세 어린이는 약…

WHO가 승인한 두 번째 말라리아 백신 R21

보다 저렴하고 대량 생산 가능한 말라리아 백신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승인을 받은 두 번째 말라리아 백신인 R21는 최초의 말라리아 백신인 RTS,S(제품명 모스퀴릭스)보다 저렴하고 제조가 쉽다는 장점을 지닌다고 《네이처》가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WHO는 2021년 현재 61만9000명의 목숨을 앗아간 말라리아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두 번째 말라리아 백신의 사용을 권장한다고 2일…

정서적 심리적 불안감 평생 갈 수도

아이에게 소리 '꽥!', 신체적 학대 맞먹는다

말썽을 피우거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이를 큰 소리로 꾸짖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목소리를 높이지 않더라도 위협을 느낄 수 있는 말로 아이의 행동을 제지하는 부모도 있다. 그런데 학술지 《아동 학대 및 방임(Child Abuse & Neglect)》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언어로 위협하는 것은 성적 또는 신체적…

양성 반응 보인 어린이 572명 중 1명만 장기 코로나19 의심

"코로나19 장기 감염, 어린이에게는 극히 드물어"

코로나19 감염자 중 약 10%는 회복된 후에도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는다. 이 때문에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장기적인 합병증을 걱정하게 된다. 특히 어린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장기적으로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진다. 하지만 더 이상 이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어린이에게는 코로나19 장기 감염은 흔하지 않다는 연구…

취학 전 치료, 훨씬 더 효과적...가정에서의 노력도 필수

크면 다 키로 간다? "어린이 비만 조기에 잡아야"

어린이 비만은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부모가 "나중에 크면 다 키로가"라고 내버려두면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가 주도한 국제연구팀은 어린이 비만은 조기 치료가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나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스웨덴에서 비만 진단을 받은 어린이 170여명을 추적했다. 이들은 4~6세 무렵 스톡홀름 지역 어린이병원을…

어린이 우울증과 함께 자살도 늘어...대화를 통한 감정 공유와 믿음이 중요

날로 느는 비극...아이와 '자살'을 이야기하는 법

우울증 등으로 정신건강을 위협받는 것은 더 이상 어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제는 어린이까지 우울증 등 여러 문제로 고통받고 심지어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경우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5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흔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자살은 어린이청소년층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자살충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