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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증 생기면 각종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85%, 암에 의한 사망 위험 41% 더 높아져

“당뇨병 환자, 합병증과 대장암에 특히 조심!”

당뇨병으로 합병증이 생긴 환자는 일찍 죽을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의 국립대만대 연구팀은 2007~2015년 자국 암 등록 DB(데이터베이스)에 올라 있는 대장암 환자 5만9000명 이상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DB에는 건강보험, 사망 기록 등이 포함돼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각종 합병증을…

스페인 연구팀, 혈액 등 샘플 체취 연구

116살 '장수의 비밀'... "유전자 분명히 다를 것"

과학자들이 세계 최고령자의 유전자를 연구한다. 주인공은 올해 116살인 마리아 브라냐스다. 1907년생인 할머니닌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신으로, 8살에 스페인으로 건너와 지금까지 거주하고 있다. 116살로 전세계 최고령이지만, 청력 및 거동 불편 외에는 건강에 이렇다 할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냐스 할머니는 지진, 대형 화재, 두 차례의…

연구팀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좋고…하루 4잔 넘으면 효과 더 높아지지 않아”

“블랙커피 하루 1~4잔, 콩팥 건강에 좋다?”

하루에 블랙커피를 1~4잔 마시면 콩팥(신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설탕이나 건강에 해로운 첨가물을 넣지 않은 블랙커피는 특히 당뇨병 환자에게 유익한 것으로 분석됐다. 네덜란드 바헤닝언대(Wageningen University) 연구팀은 네덜란드인 약 8만명을 조사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장난용 가짜 임신테스트기 외에...실제 임신부가 테스트했던 임테기도 판매 악용할 수 있어

"실제 임신부 소변 '임테기' 팔아요"...가짜 악용은 어쩌나

역대급 스캔들 전청조 사기 ‘드라마’ 속에서 남현희를 속인 가짜 임신테스트기는 한때 미국에서 인기를 누렸던 ‘프랭크prank(남을 놀라게 하는 장난)’ 장난감 중 하나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에서 검색해보면 이를 이용한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남자친구에게 임신했다고 속여 그 반응을 즐기는 영상들이 주로 많다. 실제로 누군가가 간절히…

절제한 암조직에서 유전자 검사 통해 항암치료 여부 확인

항암치료 꼭 필요할까?...유방암=항암치료 공식 깨져

'암 투병=항암치료' 이를 머릿속에서 불문율처럼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유방암의 경우 림프절 전이가 있는 환자들도 재발·전이 가능성에 따라 항암치료를 생략하는 등 꼭 필요한 환자들을 분별해 시행하고 있다. 유방암은 발병률이 높은 대표적 여성 암이지만 치료기술 발전으로 생존율이 크게 높아졌다. '2020년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급격한 체중 감량, 단백질과 철분 부족 등도 원인

"탈모엔 답 없다고?"...좋은 식품 먹으면 머리로 영양 갈까

가을은 탈모의 계절이다. 머리카락은 털이 자라는 ‘성장기’, 상태를 유지하는 ‘휴지기’, 빠지는 ‘퇴행기’를 거친다. 그런데 여름철에는 자외선과 땀, 먼지로 인해 휴지기에 들어가는 모발이 많아진다. 이후 2, 3개월 정도가 지난 가을철에는 퇴행기를 맞아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전문가들은 “일조량이 변화하면 남성 호르몬이 증가하는데 이것이 ‘가을…

노인일 수록 암진단 확률 증가...정밀검사 필히 받아야

'소변에 피가?'...혈뇨, 방치하면 암·신부전 '중증 폭탄'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험을 하기란 드문 일이다. 그러나 이를 경험 했다면 마치 큰 병에 걸린 것처럼 걱정되기 마련이다. 혈뇨는 다양한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암을 의심해볼 수도 있어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혈뇨는 소변에 정량 이상의 적혈구가 섞여 배설되는 것으로 약물, 음식, 과도한 운동의 영향으로 소변이 붉게 보이는…

강남 마약음료 제조 조직원들 중형...불법 필로폰 알코올 카페인 등 섞이면 독성 증가

학생들 노린 '강남 마약음료'의 정체...얼마나 무섭나?

올해 초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영문 모를 사람들이 나타났다.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에게 '집중력 강화 음료'라며 음료를 전달 했다. 버젓이 학원 앞에서 음료 시음회를 열고 학생들을 유인했다. 이들은 13명의 학생에게 음료를 권했고, 그 중  9명이 받아 들고 마셨다. 그렇게 떠밀리듯 호기심에 마신 학생들은 이후 이상한 증상을 겪었다. 6명에게서 환각…

깜빡 잊고 복용 못했다면, 12시간 내에는 먹어야 효과 지속

경구피임약, '이 용도'로도 쓰여? 복용하지 말아야 할 사람

경구피임약은 주로 피임을 위해 복용하지만, 중요한 날을 앞두고 주기 조절 혹은 여성 질환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경우도 많다. 쉽게 접할 수 있지만 피해야 하는 경우부터 부작용도 있어 제대로 알고 복용해야 한다. 경구피임약은 먹는 피임약으로 임신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을 함유한 제제다. 호르몬을 지속 투여해 일정 농도를 유지, 임신이 되지 않는…

주한덴마크대사관 랜디 멍크 야콥슨 보건의료 참사관 인터뷰

'위고비의 나라' 덴마크, 한국 보건·의료 주목한 이유?

"한국은 덴마크 정부가 통계와 분석을 통해 파트너로 낙점한 국가다." 보건의료  선진국 덴마크가 한국과의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초 출범한 한국-덴마크 병원 네트워크를 비롯해 다양한 교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9월 덴마크 고령부 장관은 한국을 찾았다. 보건정책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교류·협력 등을 목표로 한 해외순방의 첫…

연구팀 “중년에 대시(DASH) 식단 준수하면, 노년에 치매 위험 17% 낮아져”

중년에 잘 먹어야 치매 위험↓…“칼슘 칼륨 마그네슘을!”

중년에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에 중점을 둔 ‘대시(DASH) 식단’을 충실히 지키면, 노년에 치매 걱정을 많이 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NYU) 의대 연구팀은 ‘NYU 여성건강 연구’에 등록된 여성 약 5100명을 30년 이상 추적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시(DASH, Dietary Approaches to…

‘2023 항노화바이오헬스산업체험박람회’ 특강- 성경탁 교수(비뇨의학, 창원한마음병원)

“전립선 특이항원(PSA) 검사, 믿을 수 있나요?”

“PSA(전립선 특이항원) 수치가 7 이상 나오는데, 전립선암도 아니고 비대증도 아니라 하네요” 한 중년 직장인이 하소연한다. “PSA가 10을 넘어 (경직장)초음파로 전립선 조직 검사까지 받아봤지만 원인을 못 찾아 6개월마다 계속 검사만 받는 어정쩡한 상태가 벌써 몇 년 째”라는 것이다. '남자의 천적' 전립선암.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선 이미…

잦은 아침·저녁 결식 시 발생 갱년기증후군 위험 2배 높여

'혼자도 서러운데'...홀로족 중년男, 갱년기 더 심해

혼자 사는 중년 남성은 함께 사는 남성들에 비해 갱년기증후군 발생 위험률이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습관이 위험률을 높이는 가장 밀접한 요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의 경우 연령이 증가하면서 남성 호르몬이 감소해 몸에서 다양한 임상·생화학적 반응이 나타난다. 이를 갱년기증후군이라고 하며 주로 △발기력 감퇴 △성욕저하 △수동적 태도…

대한재택의료학회, 11월 5일 추계 심포지엄 개최

고령사회 재택의료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

대한재택의료학회가 11월 5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 의대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제1회 추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주제는 ‘고령사회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현황과 도전’이다. 그간 대학병원, 요양병원, 지역사회에서 진행되어 온 정부의 재택의료 시범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또한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학회…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주도 '면역-화학 병용요법' 임상 결과, 국제 학계서 주목

동양인 치료 어려웠던 '폐암'... '새로운 항암치료법'으로 희망↑

그간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암(비소세포 폐암) 환자는 서양에서보다 치료가 어려웠다. 서양 환자들보다 EGFR, ALK 등의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흔하게 일어나면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난항을 겪었기 때문이다. 서양에선 전체 폐암 환자의 10~15% 수준이지만, 우리나라에선 약 40% 정도다. 최근 진단 기술이 발전하고 표적…

암 치료 환경 돕는 ‘리커버’ 사회공헌 프로그램 진행

BMS제약, 국내 취약계층 암환자에 맞춤 치료 경비 지원

한국BMS제약이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함께 지난 1월부터 9개월 동안 국내 저소득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 환경 개선 프로그램 ‘리커버(Recover)’의 첫 번째 지원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리커버는 국내 저소득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치료와 관련된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한국BMS제약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