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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은 스트레스”…그러나 도리어 회복탄력성 높이고 우울증 누그러뜨릴 수도 있어

아픈 엄마 돌보면 오히려 우울증 나아진다?...왜일까?

돌봐야 할 늙은 부모나 아픈 배우자가 생기면 스트레스를 받게 마련이다. 하지만 병든 엄마를 돌보면 오히려 우울증을 누그러뜨리고 회복 탄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색다른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오스틴 캠퍼스 연구팀은 늙고 병든 엄마를 둔 50세 이상 자녀 약 4800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회복 탄력성(적응 유연성)은…

평생 약 복용할 필요 없이 피부관리만으로 호전 가능

방치하다 '큰 병' 될 수도...겨울철 아토피 관리는?

겨울철 계속된 난방으로 실내외 건조한 환경에 고생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아토피 환자다. 건조한 환경에 지속 노출되면 피부도 건조해져 심한 가려움, 진물 등 증상이 재발하기 때문이다. 이를 만만히 보고 방치할 경우 피부암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아토피 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피부 습진 질환을 말한다.…

[셀럽헬스] 김종국 근력운동 연구결과에 당황

"근력운동 과하면 일찍 죽어?" 근육王 김종국 당황...왜?

국민 근육왕 김종국이 지나친 근력운동과 수명에 대한 연구 결과를 듣고 당황해했다. 최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출연해 과도한 근력운동과 단백질 섭취에 대해 '지적'해 근육왕 김종국을 놀라게 한 것이다. 정희원 교수는 “근력 운동할 때 단백질 섭취에 대해 확실하지 않고 젊은 사람에게는 고탄수화물식, 고단백식이나…

식약처, 적응증 확대 승인...기존 표준치료 대비 임상 효과 개선 인정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HER2 양성 위암 '1차 치료' 허가 확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진행성 HER2 양성 위암에 1차 치료제로 처방 적응증이 넓어진다. 19일 한국MSD는 PD-1 계열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2(이하 HER2) 양성 진행성 위암 또는 위식도 접합부(GEJ) 선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에서 병용요법으로 적응증을 확대…

GSK, 젬퍼리+제줄라 병용 결과 공개...AZ, 임핀지+린파자 조합과 경쟁

면역항암제 '젬퍼리' 병용 임상도 성공...자궁내막암 표준 될까

자궁내막암 치료에 면역항암제 '젬퍼리(성분명 도스탈리맙)' 병용요법이 강력한 임상 결과를 내놓고 있다. 젬퍼리는 다국적 제약기업 GSK가 개발한 PD-1 계열 면역항암제로, 최근 국내에서는 자궁내막암을 넘어 부인암 전체에서 보험급여 적용이 가능한 최초의 면역항암제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이번 임상 결과는 젬퍼리와 PARP 억제제…

[김용의 헬스앤]

병원에서 병 얻고 다친다... ‘환자 안전’ 어디에?

아픈 사람은 병원에 가면 안정감을 느낀다. 위급한 환자와 가족은 응급실에 도착하면 “이젠 살았다”며 안도하기도 한다. 첨단 시설에 우수한 의료진이 많은 병원은 입원실 구하기도 어렵다. 100세 시대에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의 필수 요소는 ‘좋은 병원’ 가까운 곳에 사는 것이다. 멀리 떨어진 공기 맑은 곳에서 ‘자연인’처럼 살면 위급…

유전 환경적 요인 크지만…폐경 전 여성, 운동 열심히 하면 10%까지 발병 위험 낮출 수 있어

"45세 이하 女 유방암 무섭다면?"... '이것' 하면 발병 낮춰

걷기, 자전거타기 등 신체활동이 45세 이하 젊은 여성의 유방암 위험을 최대 10% 낮춰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암연구소(ICR)는 폐경을 겪지 않은 여성 약 54만7000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현 세대의 유방암 연구(Breast Cancer Now Generations Study)’ 등 전 세계…

항암제 개발 위한 임상 1상부터 4상까지 협력 예정

길리어드,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과 항암신약 임상 협력

길리어드가 항암제 사업 확대를 위해 서울대병원 및 삼성서울병원과 국내 임상 연구개발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18일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태),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과 항암제 신약의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길리어드는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연구센터를…

복부 팽만감, 변비 등 초기 증상...일반 소화기계 질환과 비슷해 조기 진단 어려워

"절대 안 아파" 건강 허세 부리던 31세男...배 아파 '이 암' 걸려

세상에서 가장 건강하다고 스스로 자부하던 남성이 31세 젊은 나이에 암으로 고통받는 사연이 공개됐다. 15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리암 그리피스(31)는 3월부터 복부 팽만감, 변비, 경련, 구토 등 배가 불편한 느낌을 받았다. 증상을 가볍게 여긴 그는 검진 등으로 몸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생활을 이어갔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의 건강은…

주요 수술 비용 5년 새 2조 증가...전문가 "건보 체계 개선 촉구"

[한컷건강] 韓서 가장 비싼 수술은?...누가 비용을 지불하는가

한컷건강 한줄평 : 아픈 건 노인이, 비용은 젊은이가? 당연한 말이겠지만 수술을 하려면 수술비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수술별로 필요한 장비나 기구, 치료제 등이 달라 가격은 천차만별이죠. 우리나라에서 가장 돈이 많이 들어가는 수술, 가장 적은 비용이 드는 수술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난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간한 '2022년 주요수술(34개)…

'죽음'에 대한 관심 증가와 인식 변화가 원인

'삶의 마무리'...나를 위한 소중한 선택, 연명의료결정!

'존엄한 죽음'을 찾아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하는 이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에 따르면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시행(2018년 2월)된 지 3년 6개월 만인 2021년 8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한 사람은 100만명을 돌파했고, 그 뒤로 2년 2개월이 흐른 지난 10월에는 200만명(204만2554)을 넘겼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나와 함께 사용 시 효과 좋아

치명적 피부암 ‘흑색종’ 치료길 열려...mRNA 백신이 생존율 높여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흑색종 백신이 악성 피부암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기는데 피부암 중에 가장 치명적이다. 이번 임상시험에 사용된 흑색종 백신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mRNA 백신 기술을 적용해 만들었다. 모더나와 또 다른…

암으로 팔 절단… 생체 인공 팔 장착한 최고령 환자 등극

"최고령 로봇팔 할머니"...84세에 '생체 인공팔' 이식 받은 사연은?

암으로 팔을 절단한 80대 할머니가 ‘생체 공학 인공 팔’을 이식한 최고령 환자가 됐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더선은 독일 뷔르츠부르크에 거주하는 크리스타 슈버트(84)의 사연을 소개했다. 활동적인 성격의 크리스타는 사이클링, 정원 가꾸기, 수공예품 만들기 등 손을 사용하는 다양한 취미를 즐겨왔다. 강아지 찰리와 매일 산책을 하는 것도 소중한 일상이었다.…

[박효순의 건강직설]

질병과 건강 좌우하는 식습관 '무엇'을 '어떻게'?

암,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고혈압 같은 주요 만성질환들은 다양한 후천적인 요인 중 식생활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병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아주 오랜 기간 누적된 결과로 생기는 것이다. 전문가들이 건강을 위해 ‘평소 좋은 식습관을 실천하라’고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식습관을 개선하면 많은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자살 충동과 관련된 혈액 내 5가지 대사물질 발견

피 검사로 '우울증 환자 자살 충동' 알아낼 수 있다고?

최근 3년간 자살로 인한 사망자는 코로나19 사망자 보다 많다.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연평균 1만3000여 명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35.4명씩 스스로 생을 마감한 셈이다. 자살로 인한 사망자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살 충동을 느끼는 사람이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사전에 찾아내 막는 것이다. 이를 위한 획기적인…

사망 위험 4배나 높고 평균연령도 5세나 적어

"오래 살고 싶어" 지나친 건강 걱정...일찍 죽을 위험 4배 높아

건강염려증이 심한 사람이 실제론 더 일찍 죽는다는 반어적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정신의학(JAMA Psychiatry)》에 발표된 스웨덴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AP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요즘은 질병불안장애로도 불리는 건강염려증(hypochondriasis)은 자신의 건강에 지나치게 집착해 실제론 별다른 질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