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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내 초미세먼지 영향, 천식·심장질환 등 위험 증가

캐나다 산불에, 뉴요커 건강 적신호...왜?

캐나다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은 인접국가인 미국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북미 도시 거주자들에게 건강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캐나다 외신에 따르면 올해 들어 발생한 캐나다 산불은 지난 4년 간의 총 피해 면적을 넘는다. 지난 주말 캐나다 100여 곳에서 산불이 나 현재까지 413곳에 화재가 난…

길어진 모유 수유기간, 16세 때 더 우수한 교육성과와 연관성

모유 오래 먹으면 공부 잘 한다?

모유를 더 오래 먹인 아이들은 모유를 먹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훗날 더 나은 시험성적을 얻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는 사회 경제적 지위와 부모의 지능과 같은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뒤에도 여전히 향상된 교육 성과의 증거를 보여주었다. 이전 연구들은 모유를 더 오래 먹인 아이들이 성장한 뒤 더 나은 교육적 성과를 보여준다고…

초콜릿, 바닐라 등

냄새만 맡아도...마음을 안정시키는 향기 식품 4

냄새가 기억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광고 등을 통해 기억을 일깨우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를 ‘프루스트 효과’라고 부른다. 프랑스 작가 M.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홍차에 적신 마들렌 냄새 때문에 어린 시절을 추억한 장면에서 비롯된 이 현상은 실제로 많은 과학자들에 의해 증명돼 왔다.…

임상 3상...암 진행 없이 환자 생존하는 기간 약 2.5배 개선

뇌종양 표적항암제 보라시데닙, 암 진행 확 늦춰

암세포가 있는 부위만 골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악성 뇌종양(뇌암) 표적항암제 보라시데닙이 암 진행 속도를 크게 늦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연구팀은 임상시험용 의약품 보라시데닙의 특정 악성 뇌종양(신경교종)에 대한 임상 3상 연구 결과, 질병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은 상태로 뇌종양 환자가 생존하는…

활발한 사람이 정보인지능력 높다 (연구)

활발한 사람이 뇌도 더 활기차 정보 인지 능력이 더 활달하며, 근면한 사람은 언어 인지력이 높다는 등 성격과 인지 능력 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준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격은 우리의 행동, 감정 및 생각에 영향을 미쳐 외향적인지, 예의 바르고, 끈기 있는지, 호기심이 많거나 불안한지를 나타낸다. 인지 능력은 언어 표현, 복잡한 수학 파악 및 논리적…

우리 아이도? 놓치기 쉬운 어린이 우울증 신호들

어린이와 십대 청소년에게서 우울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우울증의 일부 증상들은 성인과는 다를 수 있으며 알아채기도 어렵다. 자신의 상태를 설명하거나 표현하는 방식이 아직 서투르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감정 기복을 경험하는 건 정상이다. 하지만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 따르면, 2주 이상 계속해서 우울해하는 건 우울증이 있음을…

“수박 애호가, 나쁜 성분 적게 섭취하는 특이한 식습관 있는 듯”

수박, 건강효과 높고 ‘식단의 질'까지 높여준다?

날씨가 부쩍 더워지면서 시원한 수박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꺼내 썰어서 먹거나 냉채를 만들어 먹는다. 수박을 믹서기에 얼음과 함께 넣은 뒤 갈아 주스로 마시기도 한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미국 건강의학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가 국제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실린 수박에 관한 논문 두 편을 소개했다. 한 편은 수박…

바이러스 수막염, 알코올성 간질환, 우울증 등

아이부터 노인까지...연령대별로 주의해야 할 질병

연령대별로 특히 많이 나타나는 질병들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등을 토대로 나이별 일반적인 질병에 대해 알아봤다. ◇10살 미만 소아 바이러스가 침투해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바이러스 수막염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이 질병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의 절반 이상이 0~9세 어린이들이다.…

비만 아동의 콜레스테롤, ‘조숙’ 불러…훗날 암 위험과도 관련 있어

살찐 아이, 사춘기 빨리 맞는 건 ‘이것’ 때문?

살이 찐 어린이가 일찍 사춘기를 맞는 것은 콜레스테롤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팀은 초파리 실험에서 비만한 어린이가 일찍 사춘기를 맞는 주요 원인이 지방의 일종인 콜레스테롤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비만 아동의 수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들이 사춘기에 접어드는 시기가 점점 더…

달걀 알레르기 해방? 해답은 '유전자'에 (연구)

달걀 알레르기 환자들에게 최근 반가운 연구 결과가 전해졌다. 알레르기의 근원 물질인 오보뮤코이드를 제거한 달걀이 출시되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과학저널 중 하나인 '식품 및 화학 독성학(Food and Chemical Toxic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암탉의 유전자 편집을 통해 계란 내 오보뮤코이드를 없애는 것이 가능하다. 달걀…

[박준규의 성형의 원리]

"턱 성형, 작게 더 작게"…노화 부르는 '개턱' 될라

안면윤곽 상담을 하다 보면, '개턱이 싫으니까 귀밑각은 남겨주세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턱뼈를 어색하게 깎아 귀밑각이 없는 얼굴을 개턱이라고 흔히 부릅니다. 수술 여부를 떠나, 대중들이 '개턱 라인'이라 부르는 느낌은 대략 이렇습니다. '개턱'의 어원은 귀밑각과 상관이 있습니다. 개에게서는 귀밑각(하악각, 하늘색…

미역만? 갑상선 건강을 위한 베스트 식품들

갑상선은 후두 아래 위치한 내분비선으로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해 물질대사를 조절한다. 갑상선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요오드(iodine, 아이오딘)가 필요하다. 요오드가 부족하면, 갑상선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체내 갑상선호르몬 농도가 저하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갑상선이 커져 목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 갑상선종 위험이 높아진다. 한국인의 하루 요오드 권장…

사교적, 충동적 등 성격 따라 계획해야

내게 맞는 피트니스는?...성격별 운동법 5

코로나19를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면서 건강을 위해 혹은 몸짱이 되기 위해 운동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영국 하트퍼드셔대 심리학과 연구팀이 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 계획을 세우고 이를 완전히 지키는 사람은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운동을 하겠다고 결심했다면 자기 성격에 맞게 계획을 짜야 더 쉽게…

[오늘의 건강]

여름 감기인 줄 알았는데... 심하면 사망하는 '이 병'?

목요일인 오늘(1일)은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남 북부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그 밖의 수도권과 충남권, 전북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쉬지 않고 연애…어릴 적 트라우마 때문?

어린 시절 자란 환경은 성인기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아이들은 양육자를 보며 세상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배운다. 양육하는 부모가 서로 대화하는 방식, 자녀들과 소통하는 방식이 아이가 세상 및 주변 사람을 보는 관점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어린 시절 가정에서 학대를 받았거나 방치되어 자란 경우, 많은 사람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행동을 학습하는 데…

5세 소년 뱃속에 거대한 ‘껌 덩어리’...껌 삼켜도 될까?

미국의 한 5세 소년의 뱃속에서 거대한 껌 덩어리가 발견됐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의 5세 소년이 뱃속의 껌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 소년은 40여 개 무설탕 껌을 삼킨 뒤 소화관이 막혀 설사와 경련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의료진들은 소년에게 위석(위결석)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CT 촬영…

환자 1000명당 25.7명 의심 환자 발생...합병증 예방해야

30도 육박한 날씬데, 역대급 독감 유행...엔데믹 탓?

감기는 무더위로 저하된 면역력,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차 등의 영향으로 한여름에도 쉽게 걸릴 수 있다. 감기는 비교적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독감은 가을과 겨울 집중적으로 유행한다. 낮 기온이 한여름처럼 높게 치솟은 최근,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건 이례적인 상황이다. 5월 14~20일(올해 20주 차) 독감 의심 환자는 외래 환자…

저지방 아이스크림, 과일 맛 젤리 등

건강에 정말 좋다?...실제론 별로인 식품 6

무 지방, 칼로리 제로, 비타민 듬뿍, 튀기지 않고 구웠다…. 몸에 좋다는 음식을 홍보하는 온갖 문구다. 하지만 그 속을 파헤쳐보면 건강에 좋은 듯 보이는 식품들이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이 소개한 알고 보면 건강에 별로인 식품을 정리했다. △무 지방 드레싱 무 지방 드레싱에 지방은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