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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英 연구, 내출혈-위궤양 발병 위험 높인다

아스피린, 이번엔 해롭다는 연구결과?

아스피린을 매일 먹어도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없고 오히려 내출혈이나 위궤양을 일으킬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스피린의 효험과 부작용 논란이 엎치락뒤치락 계속되는 가운데 새로운 주장이 추가돼 아스피린의 약효 논란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에든버러대 제라드 폭스 교수팀은 아스피린이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72명에게 최대 50만원씩 지원

인구협회, 고위험 임신부 산전검사비 지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 이하 인구협회)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공동으로 최근  고위험임신부 산전검사비 지원대상자 72명을 발표하고 한 가정 당 최대 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고위험임신은 △만 19세 이하, 35세 이상 △지나친 저체중이나 과체중 △자궁 외 임신 또는 유산 사산 경험 △자궁 질환 경험 △조산 경험 △만성 고혈압이나 당뇨,…

내장지방 많으면 골밀도 떨어져

뼈도 좋은 지방 나쁜 지방 가린다?

피부 아래 쪽에 위치한 피하지방은 골밀도를 높이는 반면 장을 비롯한 내부 장기를 둘러싼 내장지방은 뼈의 건강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 마주미타 미스라 박사팀은 12~18세 소녀 30명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과 이중에너지방사선측정법(DXA)으로 체지방 분포상태 및 골밀도를 조사했다. 연구대상의 절반은 정상…

양심과 외향성 등의 기질이 영향

황혼기에 걸맞는 목표를 가져라! 치매도 물러간다

삶에 대한 목표 의식이 뚜렷한 노인들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러쉬 대학의 패트리시아 보일 박사팀은 80세 전후의 노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성격 특성을 관찰하고 삶에 대한 목표가 얼마나 강한지 등급을 매겼다. 그리고 그들이 이후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발전하는지를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나는…

여러 가지 감정이 혼재된 복잡한 눈물

김연아, 기쁜데 울어버린 눈물의 의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의 대본을 보면 ‘알 수 없는 표정’이라는 지문이 나온다. 배우인 김혜자씨도 이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심했다고 한다. 한 마디로 단정하기에는 복잡한 표정이기 때문이다. 25일, 무사히 금메달 연기를 마친 김연아는 대중 앞에서 처음으로 눈물을 보였다. 그동안 ‘강심장’으로 알려졌던 김연아의 눈물을 두고 사람들은…

귀가 뒤엔 손-얼굴 깨끗이 씻어야

‘꽃샘 황사’…“가습기 틀어놓으세요”

2일 기상청은 몽골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으며 오후에 서해안에 약하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갑자기 수은주가 뚝 떨어져 ‘꽃샘황사’가 닥치는 셈이다. 이럴 때에는 천식이나 만성폐쇄성 폐질환 같은 호흡기질환자, 심장질환자, 노인, 신생아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번 꽃샘황사는 신호탄. 3월은 황사가…

페트병 제조시 발암물질 안티몬 포함

과일주스 플라스틱 용기에 독성물질?

아이들이 즐겨먹는 과일주스 페트 병에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는 암 유발물질이 포함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다시 나왔다. 원인은 주스를 담는 플라스틱 용기 재질에 들어 있는 안티몬이라는 발암물질 때문. 안티몬은 암을 유발하고 심장과 폐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약물학 클라우스 한센 박사는 유럽 내에서 많이 팔리는 과일주스와…

비만아 심장병 관련 염증물질 많아

세 살 비만, 여든 심장병 된다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세 살 때부터 비만을 경계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 연구진은 1999~2006년 ‘국가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17세 아이 1만6335명의 자료를 분석, 이들을 체질량지수 기준으로 정상 과체중 비만 아주 비만 등 4개 그룹으로 나눈 뒤 핏속의 C-반응성 단백수치를 비교했다. C-반응성…

“호르몬대체요법 대신 노화 맞서야”

골다공증, 폐경 탓 아니라 노화 결과?

여성에게 골다공증이 많이 오는 이유에 대해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저하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노화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칸소대 연구진은 쥐의 성장과정에서 뼈가 약해질 때의 체내 변화를 관찰했다. 쥐의 몸에서는 유전자 작동을 조절해 세포의 성장과 분화 등에 영향을 미치는 ‘포크머리상자…

오늘날과 같은 형태는 1960년대 확립돼

19세기 제중원 심폐소생술은 허구?

사극은 극적 재미를 위해서 어느 정도 과장이 허용되곤 한다. 이런 설정이 시청자들에게 억지라는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극적인 장면을 만들려면 빠지기 힘든 요소이기도 하다. 의학사극을 표방한 SBS 드라마 ‘제중원’에서 6회와 11회에 방송된 심폐소생술(CPR) 장면 또한 실제 사실과는 다르게 각색된 대표적인 사례다. 6회 방송분에서 자신을 쫓던…

와인 속 항산화물질, 청력 노화 막아

대보름, 잘 고른 와인이 귀 밝게 해요

정월대보름이면 온가족이 둘러앉아 아침에 데우지 않은 청주 한 잔을 마시면서 한 해 동안 즐거운 소식만 듣고 귀가 밝아지길 기원한다. 밤에는 만사가 뜻대로 되고, 부스럼이 나지 말고, 이가 단단해지라고 호두나 잣 등 부럼을 깨문다. 대보름 청주 마시는 행사 대신 와인을 한잔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 레드와인에는 노화를 늦추는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서너개 정도 적당… “비만-고콜레스테롤 환자 주의”

“대보름 호두 막 먹으면 안돼요”

28일은 정월대보름. 대보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부럼’ 즉 견과류다. 한 해 동안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호두 은행 잣 등 견과류를 자기 나이 수대로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 때문이다. 견과류를 즐겨먹지 않았던 사람들도 이 날 만큼은 견과류를 많이 먹기 쉽다. 호두로 대표되는 견과류에는 우리 몸에 유익한…

유제품 최소한은 먹어야 뼈 건강

“나는 우유를 못 먹어”는 편견, 이유 따로 있다

유당(락토오스)이 있는 유제품을 못 먹는다고 공언하는 사람이 있지만 실제로 대부분 사람은 유당을 흡수하는데 별 문제가 없으며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같은 장애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당은 포유류의 젖 특히 초유 속에 많은 성분으로 모유에 6.7%, 우유에 4.5%가량 포함돼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수의학과 대학원생 나탈리 밀러는 “유당을…

유전질환이라 완치 힘드나 보습하면 개선

건조하면 더 뱀살 같은 어린선은 어떤 병?

최근 SBS 수목드라마 ‘산부인과’에서 피부병인 ‘어린선’에 걸린 채 태어난 아기가 결국 숨져 아버지 역을 맡은 탤런트 박재훈이 오열하는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받았다. 건조하면 더욱 심해지는 어린선은 피부가 갈라져서 뱀이나 물고기의 비늘처럼 보이는 유전성 피부질환. 어린선 환자는 태어날 때부터 증상을 보이거나 주로 생후 3개월~1년 사이…

소청심사위, “명백한 법률위반, 제재는 어려워”

건대병원, ‘송명근 인맥’으로 해임교수 채우기?

건국대병원은 조직의 화합을 깼다는 이유로 해임한 심장내과 유규형 한성우 교수의 후임자에 송명근 교수와 친분이 있는 이른 바 ‘송명근 인맥’을 임명키로 해 위법논란이 일고 있다. 해임된 교수들의 교원소청심의가 진행 중일 때에는 보충발령을 못하게 한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 위반이기 때문. 두 교수는 같은 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개발한…

기혼자, 미혼보다 뇌중풍 사망 적어

결혼생활 행복하면 뇌중풍도 예방한다

미혼인 남자는 결혼을 한 남성보다 치명적인 뇌중풍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고, 유부남이라 하더라도 결혼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남성은 자신의 결혼생활이 성공적이라고 여기는 사람보다 뇌중풍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진은 1963~1997년 사이 진행된 허혈성 심장질환 연구의 대상이었던 중년남성 1만여명의 기록을 토대로…

신장·심장 질환 환자 과다 섭취시 위험할 수도

알고 마시자, 고로쇠 수액

봄철이면 여기저기서 채취하는 고로쇠 수액은 자연을 마시는 듯한 느낌과 건강에 좋다는 입소문 때문에 인기다. 고로쇠 수액에는 칼슘과 칼륨을 비롯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관절염 등을 앓는 환자들이 치료 효과를 노리고 많이 마시기도 한다. 그러나 약은 약이고 식품은 식품. 더구나 특정한 병을 고치려고 고로쇠 수액을 마시는 것은 다시 생각해야 한다는…

고려대 임도선교수 책, 심장병 이겨낸 사람들

“심장병, 생활습관만 바꿔도 이겨낸다”

심장은 생명이 끝나는 순간까지 주인을 위해 힘을 다한다. 나이 구분 없이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마비되는 등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운동 중에 갑자기, TV를 보다가 혹은 운전 중이나 잠자는 동안에도 심장이 멎으면 사망할 수 있다. 심장전문의들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심장병은 생활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그 위험은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입을…

사망률 0% 라구요? 부작용 및 사망환자사례 공개

보건연, 송명근 기자회견 주장 조목조목 반박

안전성 논란을 빚고 있는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의 대동맥판막수술법(CARVAR)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이를 검증하고 있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건연)은 송 교수의 전날 기자회견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보건연은 24일 별도 보도자료를 내고 “CARVAR 수술 후 관찰된 중대한 이상반응에 대한 보건연의 보고는 실무위원회 운영 지침에 따른…

국가기관-학회-건국대에도 영향 끼칠 듯

보건연의 “송교수 수술법 중단권고” 결정 파장

안전성 논란을 빚어온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대동맥판막수술법(CARVAR)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건연)이 ‘수술 잠정 중단’을 권고함에 따라 CARVAR수술의 향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수술법은 1998년 개발된 뒤 지금까지 7백여명의 환자에게 시술되었고, 송교수의 수술법 안전성에 문제를 제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