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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심장마비 뇌졸중 심부전 걸릴 확률 추정하는...혁신적인 ‘계산기’ 개발

“30세 이상, 향후 30년 심혈관병 위험 계산 가능”

30세 이상은 앞으로 30년 동안 심장병에 걸릴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심장협회(AHA)는 심장마비(급성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등 심혈관병(CVD)에 걸릴 확률을 산출하는 혁신적인 계산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개발에는 AHA 연구팀  및 이들과 협력하는 외부 연구팀이 참여했다. 이 새로운…

우리가 몰랐던 당뇨 상식 Q&A

잦은 질염도?...당신이 몰랐던 당뇨병에 대한 Q&A

국내 당뇨병 환자가 600만명을 넘은 가운데 당뇨병 전 단계까지 포함하면 전체 성인의 절반 이상은 당뇨 관리가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질병관리청이 소개한 당뇨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한 문답이다. Q1. 당뇨병은 유전일까? A. 당뇨병은 ‘제2형 당뇨병’인 경우가 많은데, 가족 내에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있다면 직계 가족들의 당뇨병…

청소년기 비만 관련 암 발병 사례 향후 30년 간 크게 증가할 것

청소년기에 뚱뚱하면...커서 '17가지 암' 위험 높아

청소년기 과체중일 경우 향후 다양한 암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예테보리대 연구진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8세 때 과체중인 경우 이후 17개 암 발병 위험이 유의하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두 가지 연구를 통해 체질량지수와 암 발병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냈다. 첫 번째 연구에서는 약 150만 명의 남성을…

위고비, 젭바운드 대비 시장 진입 늦어져..."투약법 및 처방 대상 차별화 전략" 선언

AZ, 한발 늦은 비만약 개발...“근육량 지키는 신약" 승부수 통할까

다국적 제약기업 아스트라제네카(AZ)가 비만 신약 개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경쟁 업체인 노보 노디스크나 일라이 릴리에 비해 비만약(GLP-1 계열 주사제) 시장 진입이 늦어지는 만큼, 치료제 처방 대상에도 명확한 차별화 전략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신약 '위고비'나 티르제파타이드 성분의 '젭바운드'의 경우 최대…

나이가 아니라 수면 부족, 다이어트 법 등이 방해 요인

“몸이 예전 같지 않네”...당신의 신진대사가 엉망된 이유들

신진대사는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화학 반응을 말한다. 섭취한 영양분을 몸 안에서 분해, 합성해 생명 활동에 쓰는 물질이나 에너지를 생성하고 필요하지 않은 물질은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으로, 물질대사라고도 불린다. 신진대사가 원활하면 섭취한 영양분을 에너지로 잘 전환시키기 때문에 몸의 기능도 잘 돌아간다. 많은 양의 칼로리를 태울 수 있어 체중…

[조승우의 과채보감]

질병 없이 장수하려면 ‘이것’ 살아있는 음식 먹어야

효소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영어로는 엔자임(Enzyme)으로 불리는데 바로 이것은 에너지란 말과 같습니다. 동양에서는 유기물질, 무기물질 등 단어에 사용되는 기(機)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보이지 않는 물질을 우리는 ‘생명’이라고도 혹은 ‘에너지’라고도 부르고 ‘기’라고도 부릅니다. 효소는 우리 몸에서 소화 및 신진대사에 반드시 필요한…

녹차, 우롱차, 홍차 등 폴리페놀 풍부...신진대사 촉진해 지방 줄여

어려운 뱃살 빼기...따뜻한 '차' 한 잔 어때요?

살을 빼는 것도 어렵지만 특히 뱃살을 줄이는 것은 쉽게 이루기 힘든 도전이다. 차곡차곡 쌓인 복부지방은 다른 체지방에 비해 훨씬 깊숙한 곳, 복부 장기 주위에 자리 잡고 있어 빼기가 쉽지 않다. 복부지방을 아예 태워 없앨 수 있는 음식이나 음료는 없지만 식이섬유, 항산화제 등 복부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 비타민 등을 섭취하면 지방 감소와…

세미글루타이드, 당뇨-비만 넘어 적응증 다양화 가능성

'만성질환 팔방미인' 위고비?...심혈관질환 사망도 20%↓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오젬픽으로 대표되는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제제)인 세마글루타이드 약물이 기존의 당뇨와 비만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도도 상당 부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 따르면, 병원 소속 연구진을 주축으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은 11일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이와 같은 내용의 연구…

WHR, BMI보다 사망 연관성 높아...지방 분포도 반영

"정상 체중이어도 암 위험 높아"...BMI 효율성 다시 도마에

비만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많은 질병에 노출됐다는 것은 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전문가들은 '정상' 체질량지수(BMI)를 가진 사람들도 여러 가지 암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BMI는 사람의 키에 비해 체지방 양이 얼마나 되는지를 대 측정한 수치다. 이때 건강한 범위(낮은 과체중 포함)는…

만혼 많아지면서 난소 나이에 대한 관심 높아져

"AMH 2.0, 임신 될까요?"...맘카페에 늘어난 '이 질문들'

"40세이지만 AMH가 2.8로 평균보다 높긴 한데,  지금이라도 난자냉동 필요할까요?" 만혼으로 임신이 늦어지는 가운데, 기혼은 물론 미혼 여성들 사이에서도 AMH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성들이 많은 인터넷 맘카페에서도 난임 및 AMH 관련 게시물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난소 나이 알려주는 AMH란 …

염증 줄이고, 숙면 도와 면역 체계 강화시켜

"콩나물국을 후루룩"...감기 기운 있다면 '이런' 음식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감기가 기승을 부릴 시기다. 몸이 조금 으슬으슬 거리면 코로나19나 독감이 아닌지 덜컥 겁이 나기도 한다. 감기와 독감, 코로나는 증상이 비슷한 점이 많지만 차이점도 있다. 감기는 콧물이나 인후염, 열과 두통으로 인한 무기력증이 가장 많이 나타나고, 증상이 순차적으로 발전하는 것이 특징이다. 목이 간지럽다거나 콧물이 흐르고…

오젬픽 및 위고비 등 제품 수요 대응...노보노, "원료의약품 공장 대규모 확충"

비만약 '위고비' 인기 이 정도였어?...생산시설 확대 8조원 투자

덴마크를 대표하는 글로벌 빅파마 노보 노디스크가 당뇨병과 비만약 생산시설 확대를 위해 8조 원에 육박하는 막대한 개발 자금을 투입한다. 체중 감량 효과로 유명세를 탄 당뇨약 '오젬픽'과 비만약 '위고비'의 글로벌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이들 제품은 모두 GLP-1 유사체 계열 '세마글루타이드' 성분 제제를 원료로 이용하고 있다. 노보…

서울아산병원 연구진, 선제 예측 검사법 개발

유방암 수술 후 퉁퉁 붓는 손발... '미리' 알 순 없을까?

팔다리 등이 퉁퉁 붓는 '림프부종'은 50~60대 여성들 사이에서 흔한 고민이다. 특히나 유방암 수술을 받은 여성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암세포 전이를 막기 위해 목과 겨드랑이 등에 위치한 림프절 일부를 제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성형외과 서현석 교수, 의공학연구소 천화영 박사 연구팀은 유방암 수술…

알코올, 당분 피하고, 섬유질, 항산화제 풍부 식품이 좋아

간 건강을 위해...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간은 사람의 오장육부 중에서 가장 크고 많은 역할을 하는 장기다. 간은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담즙을 생산하고 비타민과 미네랄, 심지어는 탄수화물까지 저장하는 등의 다양하고도 주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또한 간은 알코올과 약물, 신진대사로 인한 자연적인 부산물 등 독소를 부수는 작용도 한다. 이런 간을 잘 지키는 것은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하다.…

중국 에코진과 경구용 GLP-1 작용제 후보물질 도입 계약 체결

아스트라제네카, 비만약 개발 재시동...후보물질 2천억에 도입

아스트라제네카가 비만 치료제 시장 진입에 재시동을 걸고 있다. 중국계 제약사로부터 투약법이 간편한 경구용(먹는약) GLP-1 유사체 작용제 계열 후보물질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인 개발 계획을 내놓았다. 현재 비만약 시장에는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삭센다', 일라이 릴리의 ‘젭바운드’가 GLP-1 주사제 경쟁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 회사는…

“뇌사자 한 명이 아홉 생명 살린다”

뇌사는 그 당사자와 가족에겐 큰 불행이다. 하지만 그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없을 때, 장기를 기증한다는 건 사회적으로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 여러 사람을 살릴 수 있어서다. 이론적으론 눈의 각막 둘, 폐 둘, 심장 하나, 간 하나, 췌장 하나, 콩팥 둘 등 모두 아홉 명 만성질환자에게 건강을 되찾을 기회를 준다. 바로 그게 장기 기능의 특별한…

대규모 기술수출로 R&D가치 재평가되는 종근당

종근당은 지난 6일 스위스 노바티스사에 희소난치성질환인 샤르코-마리-투스병(CMT)과 심방세동 치료제 등으로 자체 개발해온 신약 ‘CKD-510’을 기술수출했다. 자사 기술수출 사상 역대 최대규모인 13억500만달러(약 1조7300억원)에 계약을 체결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계약으로 노바티스는 CKD-510의 향후 개발과 상업화에 대해…

운동하면 지방 세포 DNA 바꾸고, 내장 지방도 줄여

지방은 ‘공공의 적’?...체지방에 대해 몰랐던 사실

몸속에 있는 지방에 대한 일반적 인식은 부드럽고 물렁물렁한 촉감을 가지며 종종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지방 역시 우리 몸에서 중요한 기능을 한다.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거나 내장 기관을 보호하고 월경 주기를 조절하는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기능과 흥미로운 특징들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