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하까지 낮아진 날씨로 인해 감기 환자들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일교차가 큰 겨울철에는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몸이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에 잘 걸린다. 특히, 지독한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기 예방을…
코로나19 감염이 이번 겨울철에도 재유행할 전망이다.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질환자와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여전히 사망 위험이 높게 보고되면서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독감) 및 호흡기 바이러스 병원체 감시 결과 호흡기 바이러스는 주로 겨울철에 유행하는 동향을 보였으며,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 중부 프레즈노 카운티에 거주하던 60세 여성이 광견병에 걸린 박쥐에 물린 것으로 의심된 지 한 달 만에 사망했다.
미국 NBC 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머세드 카운티 남부 도스팔로스 지역의 한 중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레아 세넹은 10월 중순 교실에서 박쥐를 발견했다. 그의 친구인 로라 스플로치의 말에 의하면, 세넹은…
개그맨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가 대상포진에 걸렸다.
최근 한유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 상태를 전했다. 그는 “감기몸살, 생리통, 대상포진 삼단변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상포진으로 수포가 올라온 한유라의 피부 상태가 담겼다. 그는 “약 사다주는 친구가 있어 다행이고, 업로드 마치고 통증이 시작돼 다행이고 등등, 이와중에…
2세 이하 영유아를 겨냥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약이 국내 도입됐다. 해당 연령대에 속하는 영유아의 90%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에 감염되는 가운데, 그동안 개인 위생 수준에 머물렀던 예방 차원에서 약물을 활용한 적극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윤기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사진)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RSV…
친구들과 전자담배를 같이 사용했다가 뇌수막염에 걸린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더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노리치에 사는 시안 알더튼(18)은 지난 10월 18일 밤 친구들과 클럽에서 시간을 보낸 다음 날 몸의 컨디션이 나빠지기 시작했다. 저녁식사 후에는 구토 증세도 나타났다. 처음에는 장염을 의심했지만 그 다음날이 되자 온 몸에 발진이…
인체의 선천 면역 체계가 병원균에 대한 방어뿐 아니라 암의 발병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유전자와 발달(Genes & Development)》에 발표된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MSK)의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의학 전문 매체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MSK의 존…
COVID-19 팬데믹 이후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겨울이 다가오면서 독감의 위협도 커지고 있다. 일반적인 독감 증상은 발열, 기침, 피로, 오한, 근육통 등이 있으며, 합병증으로 인해 폐렴과 같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위험성을 고려할 때 독감에 걸리기 쉬운 장소를 미리 알고…
사랑하는 사람과 작별할 때 포옹을 하는 것이 위로가 된다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적절한 포옹시간은 얼마일까? 지금까지 연구결과 5초~10초가량이 최적의 시간대라고 영국 가디언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질랜드 남섬의 더니든 국제공항은 교통 체증을 막기 위해 공항 하차 구역에서 포옹 시간을 3분 안으로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더…
인공지능(AI)이 16만 개가 넘는 새로운 RNA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바이러스 발견은 바이러스 다양성에 대한 지식을 크게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셀(Cell)》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대 연구진은 복잡한 유전체 정보를 포함한 방대한 양의 유전자 서열 데이터를 계산하는 딥 러닝 알고리즘인…
욕실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으로 미생물 번식의 완벽한 온상이다. 실제 욕실에서 매일 사용하는 샤워기와 칫솔에는 600개 이상의 바이러스가 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학술지《미생물군집의 선구자(Frontiers in Microbiomes)》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진이 미국 가정집 욕실에서 수집한 34개의 칫솔과 92개의…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므로 환절기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18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매년 10월 5일은 '세계 뇌수막염의 날'이다. 뇌수막염의 위험을 알리고 예방접종을 강조하기 위해 세계뇌수막염연합기구가 제정했다.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얇은 막인…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로슈진단이 새로운 호흡기 감염병 진단법을 공개했다. 한 번의 검사로 호흡기 바이러스를 최대 12종까지 검사할 수 있는 방식이다.
최근 로슈진단은 '코바스 호흡기 플렉스 검사(cobas Respiratory flex test)'로 명명된 진단 키트 제품의 상용화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복합 진단 키트는 자사 핵심…
독감(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가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바이러스 전파를 막는 강력한 효과를 보고했다. 이 약물은 독감 치료제 시장에 대표 제품인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르)'를 잇는 후속 품목으로, 약 20년 만에 등장한 신약으로 평가된다. 두 제품 모두 글로벌 빅파마 로슈가 개발했다.
로슈는 이번 결과가…
오스트리아의 여성이 3년 전 이웃을 코로나19에 감염시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AP 통신 등은 13일 오스트리아 법원이 이웃 주민에게 코로나19을 감염시킨 54세 여성에게 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하고, 중과실치사 혐의로 886.75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암 환자인 피해자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으로 사망했는데…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인 단체 러브포원(대표 박광서)은 11일 국내 HIV 감염인들을 대상으로 치료제 인식 조사를 진행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HIV 환우들의 치료 상황을 파악하고자 올해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총 164명의 국내 감염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에 참여한 HIV 감염인은 30대가…
세계 여러 지역에서 모기 물림은 단순한 자극 이상의 것으로, 뎅기열, 황열병, 지카 바이러스와 같은 병원균을 퍼뜨릴 수 있다. 그런데 냄새와 숨결 외에도 노출된 피부가 모기에게 사람의 존재를 알려주는 일종의 네온사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이처(Nature)》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모기는 더듬이의 적외선 감지 기능을 이용해 먹이를…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이 9일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변이 엠폭스(MPOX∙구 원숭이두창)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러스 검출 연구용(RUO, Research Use Only) 제품 1종을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Novaplex MPXV/OPXV plus'로 지난달 26일 개발한 'Novaplex…
코로나19가 세계를 덮친 이후 4년이 넘은 동안, 이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빠르게 진화했다. 각각의 새로운 변종은 서로 다른 특성을 보였고, 그 중 많은 것이 백신 및 기타 치료에 더 내성을 갖게 됐다. 이 때문에 새로운 백신 개발이 이어졌다. 하지만 더 이상 이러한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
미국 건강의학매체…
건강했던 10대 소년이 모기에 물린 후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된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일간 더선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까지 달았다 회복 중인 한 소년의 사연을 보도했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카운티의 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존 프록터 6세(18)는 지난달 8일 경부터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