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수정에 의해 태어난 아기는 유전자 발현 특성상 성장해서 당뇨나 비만
같은 질병을 겪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험관아기가 일반적으로 태어날 때
저체중이거나 대사장애 같은 질병을 더 많이 겪는 것도 유전자 발현 특성이 체내
자연수정 아기와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이 연구 결과 나타났다.
미국 템플대 연구진은 시험관 수정으로 태어난 아이…
얼마 전 건강검진에서 비만
판정을 받은 후에야 비만이 가져오는 갖가지 질병에 경계심이 생긴 직장인 이형수(36)
씨는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비만클리닉에서 다이어트에 들어갔다. 아내와 아이를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할 나이인데 비만 때문에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이 씨가 처음 비만클리닉에 갔을 때 의사가 가장 먼저 물은 것은…
팔방미인으로 소문 난 방송인 조영남씨(65)가 뇌경색
초기 진단을 받고 연초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라는 소식이 60대 왕성한
활동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다행히 조씨는 초기 대처를 잘 해 곧 퇴원할 예정이고
방송에도 곧바로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뇌경색은 흔히 말하는 뇌졸중의
영역 안에 있는 병이다. 뇌혈관이 막히면서 뇌세포에 영양분과 산소가…
비만, 나쁜 식습관, 운동 부족 등이 후천성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여성에게 당뇨병을 일으키는 주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직업 피로도
수치가 높고 직업과 관련된 주변의 도움과 지지가 적은 여성은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알렉스 헤라클리즈…
유럽에서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사람들의 90% 정도가 뱃살이
내장비만의 위험 신호이며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을 불러오는 주범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장 지방’은 후천성 당뇨병인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뱃살이 늘어나는 만큼 당뇨병, 고 지혈증, 고혈압 위험이 함께 늘어나는…
직장인 김윤정 씨(26)는 이래저래 미뤄왔던 운동을 새해 들어 본격적으로 하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헬스클럽에 등록했다. 해마다 했던 결심이지만 매년 작심삼일로 끝났기
때문에 이번에도 허무하게 끝날까 봐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새해에 세운 굳은 결심이 습관으로 이어지려면 평균 66일 걸린다고 한다. 영국
런던 대 연구진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올해는 60년 만의 백(白)호랑이 해다. 예부터 조상들은 갑자(甲子)가 한 바퀴
도는 60년에 큰 의미를 뒀다. 육십갑자는 장수(長壽)의 상징이었다. 회갑연을 성대하게
치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 주위에서 회갑연을 한다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 수명이 급격히 늘어 60세이면 아직 청춘이기 때문이다.
새해첫날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새해에는 금연, 절주 등 저마다 건강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남들 따라 일반적으로
좋은 것만 추구하면 실패 가능성이 높다. 자신의 처지를 잘 분석하고 자신에 맞는
건강계획을 세우는 것이 성공 비결을 높이는 지름길. 의사들은 개인이 건강계획을
짤 때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안이 나이라고 입을 모은다. 연령대별로 지금 바로
짚어봐야 할 건강…
3개월 이상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하면 동맥에 탄력이 생기고 부드러워져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현저하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 케네스 매든 교수팀은 제2형(후천성)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치료를 받고 있는 65~83세 노인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쪽은 일주일에 3번, 한 시간씩
러닝머신과 실내…
새해 건강한 생활을 위해 건강식을 먹겠다, 영양분을 고루 섭취할 수 있는 쪽으로
식단을 바꾸겠다고 궁리하는 사람이 많다. 장수를 결정짓는 중요한 조건 가운데 하나가
음식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균형 잡힌 식단에, 짜고 맵지 않게, 적게 먹으라고
한결같이 권하고 있다.
균형 잡힌 식사를 마련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한국인이 주로 먹는 밥과…
하지불안증후군이 있는 노인에게서 발기부전이
더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에 불쾌한 느낌이 생겨 다리를 계속 움직이게 되는 증상. 가만히 있을 때에만
불쾌한 느낌이 나타나고 다리를 움직일 때에는 불안 증상이 없다. 이 증후군을 보이는
사람은 주로 밤에 잠들기 전 불쾌한 느낌이 심해지고 한 달에 5번 이상…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약을 먹고 있는 비만
환자는 약만 너무 믿어서는 안되며 근본적으로 체중을 줄여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만인 사람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목표 수치에 닿도록 하기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더 어렵다는 것.
캐나다 토론토대학 앤드류 얀 교수팀은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말초혈관질환
등에 걸린 적이 환자…
뇌중풍, 고혈압,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패스트푸드의 해악에 대한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는 가운데 당뇨병
위험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으면 비만이
되기 쉬운데 비만은 당뇨병의 가장 큰 위험 인자이기 때문.
미국 보스턴대학 줄리 파머 교수팀은 1995년부터 2년마다 흑인 여성 4만4,072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여부,…
건선, 통증 등 마음에 영향을 받는 질병은 플라시보 치료법으로도 뛰어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이 치료법을 정식 치료법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플라시보 치료법이란 진짜 약 대신 약효가 없는 가짜 약 비중을 늘려서 실제 약
분량은 줄이면서도 환자에게는 정상 치료를 받는 것으로 여기게 하는 치료법이다.
미국 로체스터대 로버트 아더…
가정이나 병원에서 흔히 사용하는 희석식 소독제가 세균을 박멸하기는커녕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키워 오히려 ‘슈퍼세균’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 아일랜드대 제라드 플레밍 박사 팀은 녹농균에 많은 양의 소독제를 첨가했더니
녹농균이 소독제에 대항하는 내성이 생겼을 뿐 아니라 널리 쓰이는 항생제인 시프로플록사신에
대한 저항력도…
자녀가 비만이면
엄마나 아빠도 심장병, 당뇨병 일부 암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비만과 사망 위험의 관계는 실제보다 과소평가돼 있으며 저체중으로
인한 위험은 과대평가돼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영국 브리스톨대-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공동 연구진은 스웨덴의 부자간 또는
모자간 100만 여 쌍 이상을 대상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거리는 한산해진다. 추운 날씨 때문에 운동이나 나들이를
하는 사람들의 실외 활동이 줄어든다. 관절이나 근육을 사용하는 횟수도 줄어들어
골절
위험이 높아진다. 겨울에는 빙판길에서 넘어져 생기는 골절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외출 할 때는 멋보다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옷을 입고 바닥이 울퉁불퉁한 신발을
신어야 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국내 최초 의학 창작 만화로 관심을 모았던 ‘가슴이 아파요(북
폴리오)’ 등 19권의 도서를 ‘2009년 우수건강도서’로 최근 선정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임도선 교수가 지은 ‘가슴이 아파요’는 실제 환자
사례를 극화해 협심증에
대한 의학정보를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협심증의 5대 위험 요소인 가족력
스트레스…
잇몸병은
급성기관지염과 편도선염에 이어 3위를 기록할 정도로 한국 사람들에게 가장 흔한
질환 가운데 하나로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이 올해 3분기 진료비 통계지표를 통해 지목했다.
급성기관지염과 편도선염이 감기와 관련된 질환임을 고려하면 잇몸병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앓는 단일 질환인 셈.
잇몸병은 입안의 병으로 잇몸이 헐면 치과에 가서 치료…
장기간 교대근무를 함으로써 일상 생활의 패턴이 깨지는 중년 남성은 대사증후군
위험이 높고, 특히 간 손상 정도를 나타내는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ALT)가 높은
사람은 위험도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사증후군은 만성적인 대사 장애 때문에 당뇨의 전 단계인 내당능 장애,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심혈관계 죽상동맥 경화증 등 여러 질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