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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이태원 박사의 콩팥이야기]

심한 운동 후 소변이 붉게 나온다면?

A씨는 무더위가 지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그간 미루어 두었던 운동을 시작하였다. ‘스피닝’이라는 운동이었다. 이틀이 지나자 여기저기 쑤시고 아팠다. 여기서 중단할 순 없지 하고 운동을 지속하였다. 그러자 허벅지 일대의 근육통이 점점 심해지면서 종국에는 근육이 벌겋게 부어오르고 아파서 계단이나 침대도 오르내리지 못하게 되었다. 소변도 콜라 색깔로 나와서…

위 절제 위암 환자, 치매 위험 높아 (연구)

위암으로 위를 모두 절제할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위를 잘라내면서 비타민 B12의 체내 흡수를 돕는 내인자(intrinsic factor)가 함께 사라진 탓인데, 비타민 B12를 보충하면 이러한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서울대의대 최윤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혈관 질환 유발하는 위험 인자와 예방법

100세 시대를 맞아 무병장수의 길목에 복병이 되는 것이 바로 혈관 질환이다. 심장은 혈관 질환과 긴밀한 연관성이 있다. 심장은 우리 몸에 혈액을 공급해줌으로써 생명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하루 약 10만 번 이상의 펌프질을 하는 심장의 건강을 위해서는 심장에 피와 산소를 공급해주는 관상동맥을 비롯한 주변 혈관이 청결해야 한다.…

발진이 손바닥 크기까지...늦가을 '건선'이 늘어나는 이유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옷을 두껍게 입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늦가을이나 겨울은 건조하고 일조시간이 줄어들어 햇볕 노출이 적다. 이런 환경은 건선을 악화시킬 수 있다. 특히 일조시간이 짧으면 햇볕 중에 건선의 치료효과를 보이는 자외선의 비중이 감소하게 된다. 이 시기에 목욕 시 때를 심하게 밀면 피부 건조를 더욱 유발해 염증이 발생하고 건선을…

국내 만성질환자, 독감 위험군 인지 부족

국내 성인 만성질환자 2명 중 1명은 본인이 독감 고위험군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29일 독감 예방 시즌을 맞아 국내 성인 만성질환자(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질환)를 대상으로 독감 예방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사노피 파스퇴르가 9월(23~27일) 모바일 리서치…

중년 돌연사의 원인 뇌졸중...나에게 맞는 운동과 음식은?

뇌졸중은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병이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하는 뇌출혈이 뇌졸중에 포함된다. 중풍으로 알려진 뇌졸중은 돌연사의 원인 중 하나로 국내 사망 원인 3위 안에 들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 한쪽 팔다리 마비 및 저림, 어지럼증,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현상, 갑자기 걷기가 불편한 보행장애…

고기의 유혹 꼭 피해야 하나? 육류 건강하게 먹는 법

건강수명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게 육류 섭취에 대한 질문이다. "고기를 꼭 먹어야 할까?"  "고기 섭취량은?"  "어떻게 먹어냐 하나?"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진다. 최근  육류 섭취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부각되고 있다. 육류의 지방은 심장질환이나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고 대장암  등 여러 암의 위험요인이다. 하지만 육류는  단백질, 철분,…

밥 빨리 먹으면 안 돼…적당한 식사시간은?

식습관은 건강을 결정짓는 주요한 요소 중 하나다. 신체에 필요한 영양 성분을 고루 챙겨 먹는 것은 건강 유지의 기본이다. 또한 무엇을 먹느냐 만큼 중요한 게 어떻게 먹느냐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식사시간이 짧은 편이다. 연구에 따르면, 식사시간이 5분미만은 7%, 5분~10분미만은 44.4%, 10분~15분미만은 36.2%로 나타났다. 10명 중…

‘머릿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막는 방법은?

뇌혈관이 풍선처럼 비정상적으로 크게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뇌동맥류 환자가 2014년 5만529명에서 2018년 9만 8166명으로 약 94% 증가했다. 5년 새 두 배로 늘어난 셈이다. 뇌동맥류는 병이 진행되는 동안 특별한 증상이 없어 알아채기 어려운데, 결국 뇌혈관을 파열시켜 사망 위험을…

고도비만, 운동-음식 조절로는 한계...당뇨병까지 있다면?

비만은 몸 안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다. 체내 지방량을 측정해 평가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그러나 실제 지방량을 정확히 측정하기는 어려워 간접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주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의 측정이다. 특히 체질량지수(BMI)가 가장 널리 사용되는데, 자신의 몸무게(kg)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투병 후유증' 배우 김희라, 뇌졸중의 위험요인 1위는?

뇌졸중 투병중인 배우 김희라(72세)가 방송에 나와 건강이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70~80년대 액션스타로 유명했던 김희라는 18일 TV CHOSUN '인생 다큐 마이웨이'에 출연, 뇌졸중으로 고통받던 시절을 회고했다. 지난 2000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김희라는 아내(김수연)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고 있었다. 영화에서 화려한 액션이 장기였던 그는…

피부병이 돌연사의 원인? 건선, 급성심근경색 위험 높인다

최근 건선 환자가 늘고 있다. 피부가 붉어지고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건선은 팔꿈치, 무릎, 엉덩이, 두피 등에 잘 생긴다. 피부가 10% 이상 건선으로 덮일 경우 중증 이상이기 때문에 강도 높은 치료가 필요하다. 건선은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서 주로 발생한다. 건선이 있으면 과도하게 때를 밀거나 각질을 일부러 제거하지 말아야 한다. 머리를 감을…

프로농구 SK 가드 정재홍, 심정지로 사망…심장마비도 전조증상 있다?

서울 SK나이츠의 가드 정재홍이 심정지로 사망했다. 향년 33세. SK 구단은 3일 “정재홍 선수가 밤 10시 40분경 갑작스런 심정지로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정재홍은 최근 손목 부상을 입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중이었고 4일 수술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이날 저녁 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중 갑작스레 심정지가…

혈관을 깨끗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식품 6

혈액이 온몸을 원활하게 순환하려면 혈관이 깨끗해야 한다. 혈액은 신체 곳곳에 산소와 영양소 등을 공급해주고, 노폐물을 운반하여 신장(콩팥)을 통해 배설될 수 있도록 한다. 혈액은 이외에도 내분비기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운반, 외부의 병원체에 대한 방어 및 체온 조절을 담당한다. 혈관 청소는 심혈관계 건강에도 중요하다. 심혈관계 질병은…

온몸에 퍼진 혈관을 지키려면.. "혼자 하는 운동이 좋아요"

혈액이 지나가는 통로인 혈관(핏줄)은 온몸 건강과 직결된다. 머리카락, 손발톱 정도를 제외하곤 혈관이 퍼져있지 않은 곳이 없다. 혈관의 한 곳이라도 병이 생기면 몸 안의 다른 혈관들도 나빠질 수 있다. 생명 유지에 가장 중요한 심장을 보자. 심장이 제대로 뛰기 위해서는 관상동맥 등 주변 혈관이 깨끗해야 한다. 혈관성 치매가 생기는 것도 뇌로…

'혼밥', 대사증후군 위험 높이나.. "잘 씹어야 치매도 예방"

1인가구가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혼자서 밥을 먹는 '혼밥족'이 늘고 있다. 혼밥을 매일 먹는다면 제대로 먹어야 한다. 채소와 고기 등으로 다양한 식단을 구성해 비타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 섭취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대화를 나눌 상대가 없다고 서둘러 먹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식사 시간을 여유있게 가져야 한다. 식욕을 억제하는…

폭염 속 운동, 해야 하나... 근력운동도 할까?

폭염특보가 확대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도 높아지고 있다. 보건 당국은 온열질환 주의도 당부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병으로 열탈진(일사병)과…

고도비만환자, 체중 줄이고 대사질환 개선하려면?

고도비만인 사람은 비만으로 인해 다양한 대사질환을 겪는다. 당뇨병, 고지혈증, 지방간 등으로 약물치료를 함께 받는 사례가 많다는 것. 비만 때문에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기고 각종 질병까지 겪는 사람들. 이를 개선하기 위한 치료 방법은 무엇일까. 비만은 만병의 근원인 만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비만의 기본적인 치료법은 운동과 식이요법이다.…

소아비만이 성인비만으로...식사·수면·운동 3박자 중요

소아비만 아동이 늘고 있다. 그런데 '어릴 땐 통통한 게 예쁘다'는 시선이나 '어릴 때 살은 키로 간다'는 속설이 아동 비만에 관대해지는 원인이 되고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어릴 때 살은 키로 가지 않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신희 교수는 "뚱뚱한 아이를 둔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또래보다 발육 상태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