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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영국 연구…“중추신경-호르몬-면역체계 등에 영향”

행복-긍정적 사고, 유방암 예방약…‘가슴 아프면’ 더 발병

행복감과 긍정적 사고가 여성암 1위인 유방암의 예방약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반면 부모, 배우자. 친구를 여의거나 이혼, 실연 등으로 인한 상심은 유방암의 발병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 벤구리온대의 로닛 펠레드 박사팀은 이 같은 결과를 담은 논문 ‘유방암, 젊은 여성의 심리적 고통과 삶의 사건(Breast…

마마미아! ABBA 노래의 향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에비타>가 마돈나의 재능을 유감없이 드러낸 독창극(獨唱劇)이었다면, <마마 미아!-더 무비(Mamma Mia!-The Movie)>는 화려한 팀워크가 돋보이는 군무(群舞)와도 같은 음악 영화다. 108분의 상영 시간 내내 왜 할리우드가 지구촌 영화가를 석권하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준…

美연구팀 “알코올 누적되면 여성 생식기능에 이상”

“술 못 끊는 여성, 아기 원해도 늦게 생긴다”

술을 많이 마셔 알코올 의존증이 있는 여성은 생식기능에 이상이 생겨 알코올 의존증이 없는 여성에 비해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을 해도 아이가 생기는 시기가 더 늦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워싱턴대 정신과 메리 왈드론 교수팀은 호주에서 쌍둥이를 대상으로 수집한 자료를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왈드론 교수는 “알코올…

미국 연구, 숫자 거꾸로 세어도 잠 오지 않는 이유는?

잠 못드는 밤, 뇌속 도파민 호르몬이 잠을 쫓는다?

늦은 밤, 잠을 자려고 노력해도 쉽게 잠들지 못한 이유는 뭘까. 미국 국립약물중독연구소의 노라 볼코프 박사팀은 일반인을 잠을 못 자게 한 후 뇌를 촬영했더니 행복감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호르몬이 과잉 분비돼 잠드는 것을 방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신경과학저널(The Journal of Neuroscience)’ 8월 최신호에…

심리적 압박감 등이 원인… ‘자연스런 현상’ 고민하기보다 즐겨라

슬럼프에 빠졌다면? 선수들은 어떻게 극복했나?

제 29회 베이징 올림픽 폐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대한민국 선수들은 금메달 10개,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림픽에 참가한 국가대표 선수들은 1년에 200일 이상을 태릉, 태백 선수촌에서 보냈다. 나머지 160여 일도 전지훈련, 대회 참가 등 훈련의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1년 내내 운동을 하면서 보낸다는 것이다.…

美연구팀 대학생 대상 조사… “부정행위 자제는 영웅주의의 한 형태”

“담력있고, 배짱 두둑할수록 시험때 ‘커닝’ 안한다”

담력, 배짱이 두둑하고 감정이입을 잘 하는 학생이 시험 중에 미리 준비한 것을 몰래 보고 쓰거나 남의 답을 베끼는 부정행위(커닝)를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심리학과 새러 스타츠 교수는 대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한 달 동안과 지난 1년 동안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했는지, 앞으로 할 것인지 등을 묻고, 이들의 담력,…

英-美 연구팀, “ANK3, CACNA1C 변이되면 감정조절에 영향”

“뇌속 2개 특정 유전자 변이로 조울증 생긴다”

조울증의 원인이 뇌 신경세포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개의 유전자가 변이해 나트륨과 칼슘 이온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카디프대, 미국 하버드대 등으로 구성된 연합 연구팀이 영국과 미국에 거주하는 조울증 환자 4387명을 포함한 10만 596명을 대상으로 게놈 분석을 해본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부센터장 조주희 박사

“병원도 암 극복 돕는 한 가족입니다”

“암은 완치라는 단어를 쓸 수가 없는 병입니다. 그런데 상당수 보호자들은 암 환자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퇴원하면 환자에 대한 애틋했던 감정을 잃어버립니다. 보호자들이 환자가 수술 후에 느끼는 애로사항을 알 길이 없으니, 서로 간에 충돌이 잦아질 수밖에 없어요. 이 간극을 좁히기 위해선 암 치료 문화가 바뀌어야 해요. 암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자기 밖에 모르고 들쭉날쭉한 성격…혈액형관 무관

‘미저리’ 남의 일 아니다…B형 인격장애 증가

11일 국내 언론들은 서울발 사진으로 인해 ‘엽기녀’ 전력이 폭로된 한 여성의 이야기를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달 말 서울대와 알앤엘바이오를 통해 자신의 죽은 애완견을 복제한 버낸 매키니가 31년 전에 일어났던 ‘영국판 미저리’ 사건의 주인공임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영화 ‘미저리’의 여주인공은 불안한 자아에 집착하는 인격장애의 전형적인 모습을…

미국 심리학회 발표 논문 “구체적 단기목표 있어야 저축 성공”

돈 모으는 사람 따로 있다, 당신은 어떤 타입?

돈을 모을 수가 없다고, 돈을 너무 많이 쓴다고 스스로 불평하거나 자책할 때가 있다. 그러나 경제 상황이나 몸에 밴 습관을 탓해선 안될 것 같다. 돈을 잘 모으지 못하거나 돈을 너무 헤프게 쓰는 등의 경제 습관은 저축에 대한 시간 계획,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 소비 스타일 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4~17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고…

양궁선수들 배짱 담력에 집중력 키우는 방법 뭐였나?

나도 한번 배워볼까? 신궁들의 ‘마인드 컨트롤’

양궁 국가대표팀이 베이징 올림픽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남녀 개인전에서는 모두 은메달을 땄다. 개인전 결선에서 남녀 모두 1점 차로 져 아쉽기는 했다. 그러나 선전했다. 양궁이나 사격은 고도의 집중력과 평정심이 필요한 운동이다. 극한의 경쟁과 피 말리는 긴장 상태에서 안정된 마음을 유지하는 능력이 승리의 관건이다. 한국 남녀 궁사들은 아무리…

샤인 어 라이트

"이거 왜 이래!, 왕년에 나도 한 가닥 했어!""어휴! 내가 10살만 어렸어도.""우리 때는 안 그랬는데 요즘 애들은 말이야!" 미안한 이야기지만 이런 말을 입에 달고 다닌다면 당신은 이미 죽은 목숨이다. 최후방인 용인 주둔 55사단 108연대 38대대에서 탱자탱자 ‘신선 놀음’하면서 군복무를 마친…

의사 말씀 잘 듣고, 믿고, 묻고… 친한척 특별부탁은 금기

병원 진료 잘 받으려면? 환자가 알아야 할 6가지

‘의사가 환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여섯 가지 법칙’을 지난 8일 소개했던 의사가 이번에는 자신의 블로그에 ‘의사에게 진료를 잘 받을 수 있는 6가지 법칙’을 소개했다. ‘흔들리는 마음의 명상’이라는 이름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시의 로버트 램버츠 박사는 “의사와 환자 사이의 관계에서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울음은 감정의 극단적 표현… 눈물 참으면 소화기질환 등 유발

“올림픽 금메달 목에 걸고 울음 펑펑, 왜 그럴까?”

베이징 올림픽 첫날인 지난 9일 유도 60kg급의 최민호 선수는 다섯번을 연거푸 한판으로 이겨 금메달을 확인한 순간 울음을 터트렸다. 최 선수는 이날 결승에서 ‘딱지치기’ 기술로 상대를 들어 메친 뒤부터 시상대에 올라서까지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한 울보였다. 11일 저녁 유도 73Kg급의 왕기춘 선수도 결승전에서 그동안 벼른 실력을…

웃음임상치료사 서울대병원 이임선 간호사

“웃음은 나를 치유하는 힘, 암세포도 웃다 죽어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암센터에는 왁자지껄한 웃음이 터져 나온다. 어떤 환자는 혀를 내밀며 웃고, 다른 환자는 손뼉을 치며 웃는다. 병동이 들썩일 만큼 웃고 나면 암세포에 짓눌려 무거웠던 환자들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 옆에서 함께 웃던 환자는 어느새 친구가 된다. 암 환자의 얼어붙은 마음을 웃음으로 녹이는…

영국 연구진, 사람 감정이 개에 전달되는 이유 밝혀내

사람 하품하면 개도 하품, 개에 사람감정 전염되나?

지루하고 따분한 모임에서 누군가 하품을 하면 자신도 모르게 주위 사람들도 따라서 하품을 한다. 사람이 하품을 하면 주위에 있는 개들도 따라서 하품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왜 그럴까. 영국 버크백대의 아츠시 센주 박사팀은 요크셔 테리어, 보더 콜리, 도베르만, 스패니얼 등 종이 다른 개 29 마리를 한 공간에 모아 놓고 사람 1명이 하품을…

美연구팀 일찍 생리 시작한 조기성숙 여학생 공격성 조사

부모교육 잘 못하면 사춘기 딸 사나워진다

부모가 어떻게 교육하느냐에 따라서 사춘기 딸의 공격성이 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모가 애정표현을 잘 하지 않고,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도 적을수록 사춘기 자녀는 더 공격적이고 사나워진다는 것. 미국 앨라배마 주 버밍햄 소재 앨라배마대학 사일비 므러그 박사팀은 부모의 교육이 조기 성숙한 여학생들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미 연구진, “심장혈관질환 실마리 증세”

밥맛없고 잠못자고 피로하면 “심장병 조심”

과학자들이 우울증과 심장병과의 연결고리를 찾던 끝에 마침내 식욕 부진, 수면장애, 피로를 심장병의 실마리로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미국 퍼듀대 제스 스튜어트 박사팀은 32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목동맥의 두께와 각종 우울증 증세와의 관계를 분석했더니 세 가지 증세가 있는 사람은 목동맥이 굵어져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는…

美연구팀 조사… “초콜릿 등 떠올리면 얼음물에 2배 잘 견뎌”

통증이 심하다고? 좋아하는 음식을 상상해봐요!

주사를 맞을 때 통증을 덜 느끼려고 흔히 고개를 돌리고 딴 생각을 한다. 무더위도 괴로운데 편두통으로 머리까지 지끈거린다면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찜해뒀던 책을 읽는 즐거운 상상은 어떨까. 육체적 통증을 줄이는 데는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을 머릿속에 떠올리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abc방송 온라인판 등의 1일…

1번 15번 염색체에서 변이…발병 위험 최고 15배 증가

국제연구진, 정신분열증 일으키는 새 유전자변이 발견

영국의 권위있는 과학학술지 ‘네이처(Nature)' 온라인판은 국제공동연구진 두 팀에 의해 대규모로 이루어진 두 건의 연구에서 정신분열증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자 변이가 각각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보스턴 메사추세츠 병원의 파멜라 스크랄 박사팀 등 미국, 유럽, 호주 3개 지역 12개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국제 정신분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