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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혈관질환 예방 위해 걷기, 근력운동.. 효과 차이가?

나이가 들면 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중년 여성은 폐경으로 인해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 분비가 크게 줄어들어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 중년 이후에는 남성보다 여성의 혈관질환이 많은 것은 이런 영향이 크다. 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많이 하는 걷기, 근력운동.. 어떤 차이가 있을까? ◆ 혈관질환 예방...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

“커피 마시면 조기 사망 위험 낮아진다” (연구)

설탕을 넣지 않고 하루 2.5~4.5잔을 마신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사망 위험이 29%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지어 설탕을 넣은 커피를 마셔도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는 조기사망 위험이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내과학회(ACP) 학술지인《내과의사연보》에 실린 중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유승흠의 대한민국의료실록] ㉖美 수출담배의 성분

한국 의대 교수가 미국 담배회사의 협박을 받은 사연

1987년 연말 즈음에 미국 담배회사에서 제조하는 담배가 포장은 미국과 한국이 같은데, 타르와 니코틴 레벨은 한국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미국 판매제품의 2배 수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필자는 담배를 전혀 피지 않으므로 왜 그런지 궁금해 동료들에게 문의했다. 니코틴 레벨이 높으면 흡연할 때 더 좋게 느껴지는데, 이에 익숙해지면 인체에서 니코틴 레벨이…

중년 여성의 ‘가슴 답답’.. 예사롭지 않은 것이?

중년은 몸의 변화가 심한 시기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에다 자녀 입시 등 집안 일이 겹쳐 이중의 고통을 겪을 수 있다. 가끔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불량 기미가 보일 때 “스트레스 때문이겠지..”라며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아주 위험한 병이 숨어 있을 수 있다. ◆ 복부 위가 아프고 답답... “소화제 먹고 쉴까?” 휴식을…

70대가 되면 왜 급격히 쇠약해질까?

인간은 70대가 되면 왜 갑자기 쇠약해질까. 혈액 세포 구성에 ‘재앙적’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로 인해 노화의 비밀을 밝혀내고 이를 늦추는 치료법 개발이 더 가까워졌다. 과학전문지《네이처》에 게재된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영국 웰컴 생거 연구소의 암, 노화 및…

커피, 두통에 이로울까? 해로울까?

카페인은 두통을 완화할 수도, 유발할 수도 있다. 미국 건강 매체 ‘프리벤션’에 따르면 카페인은 많은 두통 및 편두통 약에도 소량 들어가는 성분이다. 카페인이 뇌혈관을 좁히는 효과가 있어 과도한 혈류 탓에 생기는 두통을 완화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카페인에 익숙한 사람에게 생긴다. 평소 카페인 덕분에 혈관이 수축됐던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위험도 ‘1순위’인데, 알고도 당하는 '암'은?

암 발생은 뻔히 알고서도 당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만 주의해도...”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어도 그냥 지나치다가 암 진단 후 후회한다. 암은 운이 없으면 걸리는 것일까? 명확한 위험요인을 피하면 예방 가능한 암이 많은데, 왜 당하는 것일까? ◆ 암은 운 없으면 걸리나... 통제할 수 없는 몸속 돌연변이 암은 사람이 통제할 수…

한 해 2000명에게 생기는 구강암 피하려면...

구강암은 위암, 폐암 , 간암, 대장암 다음으로 남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약 2000명의 구강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투병중인 환자도 수만 명에 이른다. 초기 진단이 어려워 생존율이 낮은 편이며 초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수술 후에도 만성통증, 기능장애, 구강기능 이상이 나타난다. 구강암 발생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

뇌졸중…주의해야 할 위험 요인 vs 위험 낮추는 식품

뇌졸중은 뇌혈관의 문제로 뇌에 생기는 병이다.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긴다.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되면 뇌세포가 죽게 되어 여러 문제를 남기게 되므로 응급 상황이다. 이런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건강한 생활습관은 뇌졸중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또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인자에 대해 아는…

물 잘 마셔야 심부전 위험도 준다는데…잘 마시는 법 4

물을 잘 마셔 체내 수분을 적절하게 유지해야 심부전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Middle age serum sodium levels in the upper part of normal range and risk of heart failure)가 지난 4월 나온 바 있다. 미국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물을 마셔 혈액 속…

美 예일대 연구진 선진 22개국 암 지표 분석결과

한국, 선진국 중 의료비는 최소, 암사망률은 최저

대한민국이 세계 선진국 가운데 가장 효율적으로 암을 다스리는 국가로 드러났다. 우리나라는 미국을 포함한 고소득국 22개국 가운데 1인당 총 의료비를 가장 적게 쓰면서도 암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미국 의학자들이 자국의 암치료에 대한 막대한 비용 투자가 과연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검증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미국 예일대와…

비만 부르는 뜻밖의 원인 10가지

뱃살이 약간 나온 정도가 아니라 ‘비만’이란 말까지 들으면 상황은 심각해진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일 뿐 아니라 개인의 이미지까지 확 떨어뜨린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가 다시 살을 찌우는 악순환의 연속인 것이다. 그렇다면 비만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양한 요인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90%는 ‘많이 먹어서’…

42세 개그맨 갑자기 앗아간 '심근경색', 증상이?

개그맨 임준혁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1980년 5월생으로 올해 나이 42세다. 사망원인은 심장병의 일종인 심근경색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밤 자택에서 쓰러진 고인을 가족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이 사인을 심근경색으로 판정한 것으로 보인다. 고인은 최근 동료들과 함께 음원을 내는 등 활동을 앞두고 있어…

한국 등 6개국, 암 치료비 미국의 50% 수준…사망률은 더 낮아

한국 등 6개국은 국민 1인당 연 평균 암 치료비를 미국의 약 50%밖에 쓰지 않지만, 암 사망률은 미국보다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바서대 공동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호주·핀란드·아이슬랜드·스위스·일본 등 6개국의 국민 1인당 연 평균 암 치료비는 약 300달러(약 37만7000원)로 미국(약…

[헬스PICK] 마스크 못 벗는 이유가 이것? 입냄새 원인 6가지

입냄새가 심하면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도 조심스럽다. 특히 마스크를 벗고 대화하는 상황은 더욱 그렇다. 양치질을 꼼꼼히 해도 불쾌한 입냄새 때문에 고민이라면 다른 원인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 1. 잇몸병 또는 충치 : 프라그나 치석이 많이 쌓인 경우, 잇몸질환이나 치주질환, 치아우식증 등도 구취의 원인이다. 2. 입안에서 노란 덩어리가? :…

발병 원인 유전자 117개로…제2형 당뇨병 합병증 및 대책

최근 발병 원인 유전자 40개가 추가 발견된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인슐린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혈당이 높아지고 인슐린 분비에 장애가 생기는 질병이다. 영국 옥스퍼드대 의대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공동 연구팀은 제2형 당뇨병의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는 유전자 40개를 최근 확인했다. 이로써 이…

남성 전립샘암 환자, 5년 내 ‘중증 혈전’ 발생 위험 50%↑

전립샘암(전립선암)에 걸린 남성 환자는 그렇지 않은 또래 남성보다 심각하고 치명적인 혈전(피떡)이 발생할 위험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립샘암에 걸린 남성은 그렇지 않은 동년배 남성보다 암 진단을 받은 뒤 5년 내에 정맥 혈전색전증(VTE)이 발생할 확률이 약 50% 더…

신장암의 증상?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신장(콩팥)에 생긴 암인 신장암은 위험도에 비해 사람들에게 덜 알려진 측면이 있다. 신장암은 환자 수를 볼 때 국내 10대암이다. 2021년 12월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신장암은 2019년에만 6026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했다. 신장암의 증상 및 위험요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증상은?... 나타나면 꽤 진행된…

중년에 혈압·혈당 높을 때 생기는 몸의 변화

중년은 몸의 변화가 두드러지는 연령대다. 남녀 모두 각종 갱년기 증상을 겪는다. 여성은 폐경기로 인해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출혈·뇌경색) 등 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건강수명의 갈림길이 바로 중년인 것이다. 이 시기를 잘 넘겨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 흔한 고혈압?...…

위암 예방… "짜고 탄 음식 피하고 금연 필수"

위는 음식 소화와 함께 위산을 이용해 살균작용, 펩신으로 단백질 분해 역할도 한다. 음식의 양과 성분에 따라 다르지만 위가 식도에서 넘어온 음식물을 십이지장으로 보내기까지는 짧게는 40분, 길게는 수 시간이 걸린다. 위암은 위의 안쪽 면을 싸고 있는 위점막에서 시작되어 점막층 아래에 있는 점막하층, 근육층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