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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10대 흡연자, 어른 돼 금연해도 수명 단축

  하버드대 입학생 2만8000명 조사 결과 10대 시절에 담배를 피우면 어른이 돼서 금연을 하더라도 수명이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기에 흡연을 시작해 계속 끊지 않는 건 더욱 나쁘지만 청소년기에 일단 흡연을 하면 나중에 끊더라도 후유증이 크다는 얘기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연구팀은 1916~1950년에 미국 하버드 대학에…

배우 황치훈, 5년여 식물인간 투병 왜?

가수 겸 배우 황치훈(41)이 5년 넘게 식물인간으로 투병 중인 것으로 밝혀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KBS ‘여유만만’은 최근 황치훈이 투병 중인 병실을 아역배우 출신 김형중이 방문해 위로하는 모습을 3일 공개했다. 황치훈은 결혼한 지 2년여 만인 지난 2007년 과로로 인한 뇌출혈로 쓰러져 지금까지 식물인간 상태에…

임신 중 코 골면 ‘이것’ 의심해 봐야

코골이 임신부, 고혈압 임신중독 증상 많아 임신 중 코를 골기 시작했다면 고혈압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대학 수면장애센터 연구팀이 1700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다. 대상은 모두 임신 28개월 이상 된 이들로, 연구팀은 이들에게 잠 잘 때 코를 골거나 호흡 곤란을 느낀 적이 있는지, 또 언제 그…

고액 연봉자, 심장마비 위험 높다

같은 스트레스 받아도 연봉 많으면 더 위험 어느 대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이 8900만 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다거나, 어떤 전자회사의 등기이사 연봉은 1인당 평균 109억 원에 달한다거나 하는 뉴스가 나오면 평범한 직장인들은 울화통이 터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화부터 낼 필요가 없을 듯하다. 유럽에서 실시한 연구결과이지만 돈을 많이 버는 만큼…

문신, 후회할 걸 왜 했을까

미국 청소년 28% 일 년 안에 눈물 최근 인터넷에서는 뜻도 잘 모르면서 한글 문신을 새겨 넣은 외국인 모습이 화제가 됐다. 어떤 외국인은 ‘왼쪽 다리’, ‘오른쪽 다리’라는 한글을 종아리 양쪽에 새겨 넣었고, ‘심신단결’, ‘친구’, ‘절망이 있는 용기’, ‘영원 상실’ 등의 한글을 목 뒤나 팔 등에 문신한 외국인 사진은 폭소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폐경 일찍 오면 심근경색·뇌졸중 위험 2배

46세 이전 폐경된 여성, 위험에 적극 대처해야 조기에 폐경을 맞은 여성은 심장질환과 뇌졸중이 발병할 위험이 크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의대 연구팀이 45~84세의 여성 2500여 명을 6~8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다. 대상자의 28%는 46세 이전에 조기 폐경됐다. 추적 기간 중 50명이 심근경색, 37명이 뇌졸중을…

부모의 이혼, 아들 뇌졸중 위험 3배 높인다

18세 이전에 이혼 겪으면 성인된 뒤 발병 위험 커져 부모의 이혼은 자녀들에게 당연히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남자아이들은 부모가 이혼한 경우 자라서 뇌졸중을 겪을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이 2010년 미국인 9900명을 상대로 한 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이들 중…

담배 피우려면 수면장애 각오해야

흡연자, 17%가 6시간 미만 수면… 28%는 숙면 못해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수면 장애를 겪을 위험이 훨씬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베를린 샤르테 의과대학의 연구팀은 흡연자 1,071명과 비흡연자 1,243명에게 수면의 질을 물어보았다. 모두가 수면 장애를 가져올 수 있는 정신적•신체적인 문제가 없는 이들이었다. 응답을 분석한 결과…

피임약 복용 여성, 황색포도알균 보균율 2배

피부 감염증, 식중독, 패혈증 유발할 수도 호르몬제 피임약을 복용 중인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콧속에 2배 많은 황색포도알균을 보유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 균은 정상인의 피부와 콧속에 살면서 평소에는 해를 끼치지 않으나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감염증을 일으키며 특히 혈액 속으로 들어가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식중독도 일으킬 수 있다.…

야근 자주하면 심장병 위험 80% 높아진다

스트레스 받는 시간 길고 운동 부족한 탓 야근을 자주하고 근무시간이 긴 사람은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최대 80%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직장건강연구소는 1958년 이래 영국, 미국, 일본 등 7개국에서 수행된 12건의 기존 연구를 분석했다. 이들 연구의 대상은 모두 2만2000명이었다. 분석 결과 하루 8시간 넘게 일하는 사람은…

가수 고 최헌씨가 앓은 식도암은?

흡연과 음주 동시에 하는 사람에게 많아 ‘오동잎’ ‘가을비 우산 속’ 등으로 유명한 1970~80년대 최고 인기 가수 최헌(64)씨가 10일 오전 2시 15분 식도암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병원(202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2일 오전 5시 30분. 고 최헌씨의 가족은 “1년6개월전 식도암 진단을 받았다. 평소 증상이 없어…

어린 시절 성적 학대, 성인기 심근경색 위험 ↑

성적 학대 당한 남성은 심근경색을 겪을 확률이 3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어린 시절에 성적 학대를 당한 경우 성인이 돼서 심근경색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 남성에게서만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 연구팀은 2010년 질병통제센터의 조사에 응한 18세 이상의 남성 5095명과 여성 7768명의 자료를…

내년부터 담배 경고 그림…술 광고 제한

이달 입법 예고…정부 “국회도 취지 공감할 것” 이르면 내년부터 담뱃갑에 흡연 경고 그림과 문구 게재가 의무화 되며 담배 성분 공개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마일드’, ‘순한 맛’ 등 흡연을 유도하는 문구도 금지된다. 또 대학 축제 때 일일주점은 물론이고 평상시에도 교내에서 술을 팔거나 마시지 못한다. 보건복지부는 술과 담배 소비를 줄이기 위해 이…

음주십계명_알코올성 간질환

연세의대 소화기내과 박준용 교수 예전에 ‘한국 술 문화에 대한 외국인의 말말말’ 이라는 제목의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는 인생이라는 게 없고, 일, 스트레스, 그리고 술만 있는 것 같다”라거나 “술자리에서 중간에 힘들어 집에 가는 것을 ‘도망간다’라고 하는 게 웃긴다”는 등의 글을 보며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했습니다. 한편으로는 한국인과…

성급하고 공격적 성격, 뇌졸중 위험 2.2배

스페인 연구…흡연보다 큰 악영향 공격적이고 성급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2.2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산 카를로스 대학병원 연구팀은 뇌졸중으로 입원한 성인 150명과 건강한 성인 300명을 비교 조사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54세였다. 연구팀은 이들의 만성 스트레스 수준을 불안과 우울 증상, 전반적 웰빙, 행동…

젊은이도 조심해야 할 성인·노인병 4가지

뇌졸중·유방암·성인형 당뇨병·통풍 나이 든 사람들이 걸린다고 생각되는 노인병을 앓는 젊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조기 진단 기술이 발달한 덕분이기도 하고 부실한 식사와 운동 부족 탓인 점도 있다. 26일 건강뉴스 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은 이 같은 질병 7가지와 예방 대책을 소개했다. 코메디닷컴은 이 중 30대 이하를 기준으로 4가지를 소개한다. 40대…

정보통신기기 10% 늘면 비만 1.4% 증가

27개국의 11년간 비만추이 분석 결과 컴퓨터와 TV등의 정보통신 기기는 대체로 사람들을 더 살찌게 만든다는 것이 통념이다. 이를 국가 단위에서 구체적으로 연구한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비영리기구인 밀켄 연구소가 미국 및 유럽 국가들과 한국 일본 등 27개 국의 1998~2009년의 비만율 추이를 살펴본 것이다. 그 결과 한 나라에서 정보통신…

납, 낮은 농도라도 통풍 위험 높인다

기준치 이내에서도 연관성 나타나 혈액 속의 납은 낮은 농도일지라도 통풍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통풍은 혈액 중 요산이 관절에 쌓여서 변형과 통증을 일으키는 관절염이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혈중 납 농도가 높을 경우 통풍 위험도 높다. 하지만 최신 연구에서 기준치 내의 납도 통풍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의 역설…당뇨병 걸려도 더 오래 산다

연간 사망률, 정상체중 환자의 절반에 불과 과체중/비만인 당뇨병 환자는 정상체중 환자보다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예방의학과 연구팀이 성인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기존 연구 5건을 분석한 결과다. 기존 연구는 당뇨 환자 2600여 명을 9~28년간 추적한 것이다. 분석 결과 당뇨병 진단 당시 체중이 정상이던 환자(12%)는…

뇌에 충격 받으면 노화 빨라진다

대학생에게도 벌써 영향 나타나 뇌진탕을 비롯해 머리에 입는 충격은 뇌의 자연적인 노화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 스티븐 브로글리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대학생들의 자료를 뇌진탕 경력이 있는지 여부와 관련해 분석했다. 그 결과 뇌진탕을 겪은 학생들은 걸음걸이, 균형감이 정상 학생과 다르며 주의력, 충동억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