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년생 김영수 씨는 최근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갔다. 검사 결과 심근경색으로 곧바로 스텐트 시술을 받아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다. 김 씨와 가족들은 죽을 고비를 넘겼다는 사실에 안도하면서도 평소 등산도 열심히 다니고 건강은 자신 있던 김 씨에게 왜 심근경색이 발생했는지 궁금했다.…
혈관 내벽에 지질 성분이 침착되고 두터워져 혈관 안쪽이 좁아지는 것을 죽상동맥경화증이라고 한다. 협심증은 동맥경화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혈관이 심하게 좁아져 흉부의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협심증은 안정형협심증, 불안정형협심증, 변이형협심증 등으로 나뉜다. 안정형협심증은 안정 시에는 가슴 통증이 없다가 운동, 계단 오르기, 언덕…
코피가 주르륵 흐르면 반사적으로 고개를 젖히게 된다. 하지만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이다. 피가 목 뒤로 넘어가 기도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코피가 터졌을 때의 대응 방법을 소개했다.
코에 있는 혈관이 터지면 코피가 나게 된다. 그렇다면 혈관이 터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코를 심하게 파거나,…
우유는 지방을 전혀 제거하지 않은 전지유(whole milk)와 지방을 뺀 탈지유(skim milk)로 나뉜다.
탈지유 혹은 저지방 우유는 체중감량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어린이에겐 오히려 전지유가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성 미카엘 병원 등 연구진이 기존 28개 연구에서 분석한 아동 및 청소년…
모 제조업체 영업팀에 근무 중인 김모(남, 48세)씨, 업무 특성상 밤늦게 술자리를 하는 경우가 잦다. 그러다 보니 늦은 시간 과식을 하게 되는 것은 물론 채 소화도 시키지 못하고 잠들기 일쑤다.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운동도 거의 하지 않고 있다. 그간 건강검진에서도 생활습관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의를 몇 차례 받았지만 잠깐 관심을 기울이다 시간이…
가수 현아가 우울증, 공황장애와 함께 미주신경성 실신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현아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누구에게나 선택받는 사람이고 싶은 욕심이 생겨 앞만 보고 달려왔다. 제가 아픈지도 모르고 있었다. 괜찮은 줄로만 알았는데, 2016년 병원을 가보고 나서야 마음이 아픈 상태였단 걸 알았다”면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늘…
코를 푸는 건 당장 시원하지만, 오염물질을 잡아두는 콧물을 제거하는 행위이기도 하다.
또 코를 너무 세게 풀면 강한 압력 탓에 콧속 혈관이 터져 코피가 날 수 있으며, 중이와 인두를 연결하는 이관에 전달된 압력때문에 고막이 상하기 쉽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코를 어떻게 푸는 게 좋은지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물었다.
우선 한 번에 한쪽씩…
어제 멀쩡하게 맞았던 신발이 자고 일어나니 안 맞는다. 발이 부은 탓이다.
붓는 걸 의학적으론 ‘부종’이라 칭한다. 몸의 수분이 특정 부위에 몰리는 현상이다. 보통 다리나 발이 그러기 쉽다.
미국 ‘멘스 헬스’가 발이 붓는 이유와 대처법을 전문가에게 들었다.
◆ 여행 = 특히 장시간 비행기를 타면 다리와 발이 붓기 쉽다. 좌석에 오래 앉으면…
햇볕에 나서면 눈이 시리다, 걸핏하면 눈물이 난다. 하루가 다르게 약해지는 눈,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까? 영국 일간 '가디언'이 다섯 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 안과 검진 = 가장 중요한 건 규칙적인 검진이다. 어떤 질환은 특별한 증상 없이 시작될 수 있다. 혹시 모를 질환을 시력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잡아내려면 적어도 2년에 한 번은…
세상이 편해지면서 당뇨병 인구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조금 덜 움직이고 더 먹은 결과이다. 인류가 태어나서 몇 백만 년 전부터 지금까지 대부분 생존과 이동을 위해 끊임없이 근육을 사용했는데 수 십 년 전부터 전기, 자동차, 컴퓨터 등 문명 이기의 발달로 움직임이 둔해지면서 근육을 사용할 시간이나 기회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반대로 절약된 그 기회와…
치즈를 먹으면 소금 때문에 생기는 심혈관계 질환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즈에 든 산화 방지 성분이 짜게 먹으면 나타날 수 있는 혈관 손상을 방어할 수 있다는 것.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연구진은 11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소금, 즉 나트륨과 치즈를 다양하게 배합한 네 종류의 식단을 실험했다. △나트륨이 적고 치즈도 없는 식단…
서울 SK나이츠의 가드 정재홍이 심정지로 사망했다. 향년 33세.
SK 구단은 3일 “정재홍 선수가 밤 10시 40분경 갑작스런 심정지로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정재홍은 최근 손목 부상을 입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중이었고 4일 수술이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이날 저녁 식사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던 중 갑작스레 심정지가…
날이 선선해지면서 다시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여름내 놀려둔 몸은 제대로 말을 듣지 않는다. 근육이 뭉치고, 통증도 따라온다. 어떻게 해야 할까?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온찜질 = 어떤 병증에는 옛날 방식이 의외로 효과적일 때가 있다. 근육통이 그렇다. 아픈 부위에 열을 가하는 것은 통증을 가라앉히는데…
사과나 차처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암이나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플라보노이드는 식물에 들어 있는 색소 화합물. 토마토, 사과, 오렌지 등의 과일이나 감자, 양파 등의 채소에서 적색, 청색, 그리고 황색을 나타내는 주요 성분이다.
호주의 에디스 코완 대학교 연구진은 덴마크인 5만3천여…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혈관을 막아 심혈관질환의 주범으로 여겨지는 콜레스테롤은 사실 우리 몸에 없어선 안될 필수 성분입니다. 지방 성분의 일종으로 세포막을 구성하고, 호르몬과 비타민D를 만드는 원료이기도 해요. 단지, 필요한 양 이상으로 많아질 경우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죠. 콜레스테롤은 더도 덜도 말고 적정…
한국은 고령화 사회일까요, 고령사회일까요?
지난해 국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를 기록하며, 우리나라는 불과 17년 만에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했습니다. 미국이 73년, 일본이 24년 걸렸는데, 17년이라니. 고령화 진행 속도가 압도적이라고 해요.
노인!-->…
대한민국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4명은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은 쉽게 말해 콜레스테롤 관리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① HDL 콜레스테롤이 너무 낮거나 ② LDL 콜레스테롤이 너무 높거나 ③ 중성지방이 너무 높을 경우 이상지질혈증이라고 봐요.
이 중 한국인이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가수 장은숙이 60대에 접어든 나이에도 동안 미모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장은숙은 “외모가 하나도 안 바뀌었다”는 MC들의 찬사에 “데뷔한지 벌써 40년이 됐다. 제가 19~20세에 데뷔했다”고 입을 열었다. 장은숙은 1957년생으로 올해 만 나이 62세다.
이어 그는 건강과 미모를…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레이노병 투병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조민아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앓고 있던 건 자가면역질환이었는데, 밝혀진 건 레이노병이었다”며 “양성 소견이 의심되는 것들이 있어 추가 검사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면역체계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라 무조건 안정, 충분한 영양, 휴식을 취하면서 검사결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