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관계는 각자 고유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모든 커플이 가진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상대방이 감사의 마음을 갖고 표현하길 원한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상대방이 잘못하는 점만 보는 게 아니라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가끔 우리는 나만 모든 노력을 한다고 생각하고 상대방이 잘못 하는 점만…
자존감은 자존심과는 다르다. 자존심은 상대방과 자신을 비교해 자신을 높이는 마음이다. 반면에 자존감은 타인의 평가와 관계없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낄 줄 아는 마음이다. 이 때문에 자존감이 있는 사람은 스스로 품위를 지키고 자기를 존중한다.
이에 비해 자존심만 센 사람은 남과 비교가 생활화돼 있고, 자신의 믿음 범위 외에는 아예 이해하지 못하고, 대가를…
음식은 우리 몸과 뇌에 큰 영향을 미친다.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영양이 부족하면 심각한 우울증, 불안, 공격성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배가 고파 화난(hangry)’이라는 표현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식단을 좋게 바꾸고 음식을 제대로 먹으면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의 ‘직관적 식사’에 관한…
서울대 출신 예방의학박사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방송인 여에스더(57)가 남편 홍헤걸과 함께 항우울제를 복용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여에스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독자들의 사연을 듣고 상담을 진행했다.
해당 영상에서 여에스더는 예민한 성격을 고민하는 한 구독자의 사연에 대해 “예민함은 타고난 성격이다. 하루종일 우울한 것은 …
‘번아웃’은 국제질병분류(ICD)에 실린 진단 가능한 증후군이다. 2022년 개정판은 번아웃 증후군이 직업적 스트레스와 관련된 피로의 결과라는 걸 분명히 했다. 직무 도중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느끼고 직무에서 오는 열정과 성취감을 잃어버리는 증상으로도 볼 수 있다.
극심한 피로를 느끼는 번아웃 상태라면 살이 빠질 법도 하지만 최근 연구는…
새해다. 올해 결혼할 계획이 있다면, 상대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어야 할까? 결혼 전 상대에 대해 꼭 알고 있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불 같은 사랑 앞에선 으레 눈이 멀고, 지피지기해야 실패를 면하는 법.
미국 심리상담 전문가 로빈 스미스 박사의 '결혼생활의 거짓말'이라는 책에는 결혼 전에 물어야 할 질문들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예식장 주례…
출산 후 처음 아기를 만났을 때, 전율이 느껴지는 노래를 들었을 때, 연인이 이별을 통보했을 때, 눈에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사람은 눈물을 흘린다. 이처럼 각기 다른 이유로 흐르는 눈물의 목적은 무엇일까?
미국안과학회(AAO)에 의하면 사람은 1년에 15~30갤런(56~113L)의 눈물을 생산한다. 눈물을 흘리는 이유는 다양한데, 크게 3가지 종류로…
바깥에서 조깅이나 산책을 하기 부담스러운 겨울, 실내에서 강도 높은 유산소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트램펄린 위를 뛰는 '점핑 운동'이다.
어렸을 때 친구들과 트랜펄린 위를 뛰던 추억을 떠올리면 운동보단 놀이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상당한 운동량을 자랑한다. 심박동수를 높이는 유산소운동이자, 근육량을 늘리는 근력운동이기도 하다.
단, 운동…
해마다 1월이면 많은 사람이 새로운 결심을 하지만 끝까지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경우 일주일이라도 계획을 지키는 사람은 약 75%이고, 6개월이 지난 뒤에도 목표를 향해가고 있는 사람은 4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결심을 꾸준히 지키면 건강에 큰 이득이 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헬스닷컴’이…
극심한 신체적·정신적 피로로 무기력증·자기혐오에 빠지는 번아웃(탈진) 증후군은 완벽주의자에게 가장 많이 나타난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 고든 파커 교수(임상심리학)는 최근 펴낸 책 ≪번아웃: 번아웃과 회복 경로 인지 가이드(Burnout: A Guide to Identifying Burnout and Pathways to Recovery)에서 이같이…
치료제가 잘 듣지 않는 난치성 우울증이 있으면서 어린 시절 트라우마(외상)를 겪은 환자에게는 전신 마취제인 마약류 ‘케타민’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케타민은 ‘스페셜 K(Special K)’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국내 유흥업소에서도 불법 유통돼 문제를 일으켰다. 정맥이나 근육으로 투입되는 주사용 약물이다.…
공원이나 강이 가까운 지역에 살면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질환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연구에 의하면 숲, 공원, 강과 같은 자연 환경은 스트레스 감소와 주의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 자연 환경에 가까이 살면 신체활동이나 사회적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며 대기오염, 극심한 더위, 교통 소음 등에…
세계적으로 경제 사정이 썩 좋지 않다. 주변 환경이 급변할 수 있는 ‘격동의 시대’다. 긴장과 스트레스를 평소에 적절히 풀지 않으면 안 된다.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고 업무 효율도 오르지 않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 국립보완통합보건센터 부소장 데이비드 셔트레프 박사는 “스트레스는 직장의 압박감, 코로나 대유행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바쁜 시기다. 날씨까지 춥다. 꾸준히 운동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계속 해오던 운동을 중단하면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전문가들은 이를 디트레이닝(detraining) 현상이라고 부른다.
디트레이닝 현상은 운동을 중단하면 나타나는 건강 이상을 말한다. 건강·영양·피트니스 정보 매체 ‘액티브비트’가 이런 현상을 소개했다.…
기쁨과 슬픔은 서로 상반된 감정이지만 ‘웃기다’와 ‘슬프다’의 합성어인 신조어 ‘웃프다’처럼 두 감정이 동시에 나타나기도 한다. 감정은 기쁨과 슬픔, 평온과 분노처럼 상반된 감정 중 하나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상황에 따라 복합적인 감정이 일어날 수도 있고 모순적인 감정이 한꺼번에 나타나기도 한다.
하나의…
생각이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 연구에 따르면 부정적인 사고는 심장병을 비롯한 질병 발생과도 연관이 있다. 행복한 상태가 되려면 어떤 생각을 피하고,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 미국 인터넷 매체 ‘허프포스트’ 등의 자료를 토대로 이에 대해 알아봤다.
◇피해야 할 행복 가로막는 나쁜 생각
△“다음에 하지 뭐”
매일…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왔다. 파티와 송년회 등 사회적 행사가 많다. 내향적 사람들에겐 버겁게 느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사람들과 교류하는 시간이 늘면서 에너지가 쉽게 바닥나기 때문이다.
미국 코넬 대학교 심리학과의 교수이자 학부장인 비비안 자야스(Vivian Zayas)는 CNN헬스에 "(연말연시에는)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사회적 측면이 강조된다"고…
혈압이 높게 나왔다, 스트레스가 심하다, 위산이 역류한다. 이런 증상들을 음식으로 완화할 방법은 없을까.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이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증상 완화 식품을 소개했다.
△위궤양 : 양배추
양배추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이란 화학 물질이 위궤양과 소화성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균을 박멸해준다. 또한 위종양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