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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산모도 자궁 절제술 등 위험 2배 높아

제왕절개, 신생아 사망 70%↑

제왕절개분만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해치고 심지어 사망 위험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연이어 발표됐다. 제왕절개로 태어난 신생아는 호흡곤란 등 심각한 건강 이상으로 사망할 위험이 약 70% 높아지고 산모도 자궁절제, 세균감염 등으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될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옥스퍼드대 조 빌라 박사팀이 9만여명의…

건강 ‘빨간불’ 알리는 신체 6가지 증상

폐경 후 하혈은 자궁암 의심해야

몸의 이상 현상을 대수롭게 여겼다간 생명이 위험해 질 수 있다. 몸은 내부의 질병에 여러 형태로 반응하기 때문에 무심코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미국 의학전문포털 웹엠디(WebMD)가 제안하는 이상 신체증상에 따른 ‘의심할만한 질병’을 소개한다. 신체는 건강의 빨간 신호등 우리 몸은 어딘가 문제가 생기면 여러 형태로 증상이 나타난다. 평소와…

혈중 적정 농도 유지되면 사망률도 36%↓

아연, 노인 폐렴위험 낮춰

나이가 들어 혈중 아연(zinc) 농도를 정상수치로 유지하면 폐렴 발생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트대 인간영양연구센터 시민 닉빈 메이다니 박사팀이 65세 이상 노인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미국 임상영양지(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근호에…

스페인·멕시코 연구팀 발표

불임 원인 클라미디아균, 男 불임도 유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클라미디아균이 여성 불임뿐 아니라 남성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과 멕시코의 의료진은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생식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남성들은 정자의 질이 다른 남자보다 떨어져 아기를 갖는 데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스페인의 한 대학병원 연구진은 멕시코에서…

성병 세균 ‘클라미디아’ 원인…정자 손상시켜

남성 불임, 항생제로 치료할 수도

성병을 일으키는 균 중 하나인 ‘클라미디아(Chlamydia)’가 정자를 손상시켜 남성 불임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카나레조대병원 조 루이스 페르난데스 박사팀이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불임 남성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열린 미국 생식의학회 회의에서 발표했다. 박사팀은 요도(오줌길)가 클라미디아에 감염 됐거나 다른…

약사회, 유통기한 지난 약 부작용 경고

“묵힌 항생제 복용 신장암 위험”

‘기러기 아빠’ 권모씨는(33) 최근 식사를 한 후 체한 느낌이 들어 집안에 모아 둔 상비약 중 소화제로 보이는 알약을 급히 먹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소화제’라고 적힌 다른 약을 또 먹었다. 그러나 통증은 곧 고통으로 바뀌었고 배를 움켜쥔 채 한참을 앓아야 했다. 최씨는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배가 아픈 것…

Antibiotic Use for Emergency Department Patients With Upper Respiratory Infections:

질병 이해도 높은 환자, ‘환자 만족도’도 높아

의사들은 항생제를 사용할 때 분명한 적응증이 아니더라도 환자에게 처방을 해주곤 한다. 급성기관지염과 상기도감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항생제 사용에 대한 연구가 일차의료기관에서 실시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응급실에서 항생제를 처방할 때 의사들이 고려하는 요인과 환자만족도와 관련된 요인들을 평가하였다. 10개의 응급실에서 지속적인 상기도감염…

Recurrent Urinary Tract Infections in Children

재발성 소아 요로 감염의 위험 요소

콘웨이 연구진은 재발성 요로 감염의 위험 요소와 항생제 처방의 효율성을 조사한 결과 재발성 요로 감염의 발생 위험 요소는 백인과 3~5세, 그리고 방광요관역류 4~5기였고, 성별과 방광요관역류 1~3기와는 상관 없었다. 그리고 항생제 처방은 재발성 요로감염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지 못했고, 재발성 소아 요로 감염 환자들의 항생제 내성 위험의…

Antibiotic Use Early in Life Increases Risk for Asthma

항생제 사용 빠를수록 천식발병률 높다.

항생제 처방을 빨리 받은 아이일수록 나중에 천식을 앓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연구팀이 마니토바에 거주하고 있는 1995년생 어린이 1만3116명을 상대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항생제를 처방받은 아이들의 천식발병률이 항생제를 처방받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최소 1.27배에서 최대 1.74배까지 높은 것으로…

모기의 밥은 이슬? 피? / 잘물리는 사람, 효과적 퇴치법

“애~애~앵 올 여름에도 왔소이다.”

저는 모기!파리와 남남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그렇지 않아요. 중고교 때 생물의 분류 기준인 ‘종속과목강문계’를 외우신 적 있죠? 저는 호적에 ‘파리 목(目) 모기 과(科)’로 올라 있어요. 저의 영어 이름 ‘mosquito’는 파리란 뜻의 스페인어 ‘mosca’에서 따온 말이고요.…

중소병원에선 환자 5~10% 해당 / 장비 소독, 수술실 관리 엉망 탓

인공관절 수술 뒤 세균감염 “빨간불”

권 모씨(83·여)는 2005년 서울의 A병원에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수술부위에 침투한 세균 탓에 다리를 자른 뒤 하루 종일 누워 욕창과 싸우고 있다. “늘그막에 왜 내가 수술을 받았을까. 효도한다며 수술 시켜준 자식들 보기가….” 권 씨는 오른쪽 다리를 절뚝거리다 자녀들의 권유로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부위가 세균에…

‘좋은 균’도 죽어 면역체계형성에 영향

젖먹이에게 항생제 쓰면 천식 위험

1세 이하 젖먹이들이 비호흡기계 감염질환으로 여러 종류의 항생제를 복합 복용하거나 광범위항생제를 복용하면 천식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헬스데이뉴스 11일자에 따르면 몬트리올 대학교 코지리스키 교수팀이 1995년 이후 출생한 어린이 1만400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항생제를 복합 처방받거나 광범위항생제를 처방받은…

수영장, 하천 세균 우글우글, 자녀 ‘건강 물놀이’ 예방이 최선

자녀들이 물놀이를 보채는 무더운 여름... 그러나 물속에는 귓병, 피부병을 일으키는 세균, 설사병의 원인인 미생물이 우글우글거린다. 일부 미생물은 염소 소독을 해도 내성이 강해 물속에 잠복하며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을 노린다. 미국 질병관리센터(CDC)에 따르면 매년 물놀이 후 설사병에 걸린 환자가 1만, 귓병환자가 620만에 이른다고…

뼈 자르고 1년 목발 ··· 장애인 되기도 / 170cm도 수술 희망 ··· 고통속 후회

키만 큰다면 못걸어도 좋아

멀쩡한 뼈를 두 동강낸다. 다리에 특수장치를 설치하고 이것으로 매일 동강난 양쪽 뼈를 끌어당겨 뼈를 늘인다. 수술 후 마취에서 비명을 지르며 깨어나 매일 밤 고통 때문에 잠을 못 이룬다. 1주일 동안 대소변을 못 가린다. 외출은 언감생심, 하루 종일 방안에서 고통, 염증과 사투를 벌여야 한다. 동강난 뼈의 사이에 뼈가…

위염 주범 '헬리코박터'/술잔-수저-키스 통해 감염

키스? 아니되옵니다.

최근 종합검진을 받은 홍보대행업체 직원 김모씨(29·여)는 헬리코 박터 파이로리(HP)에 감염됐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주변에 HP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 김씨는 위 안에 세균이 산다니 꺼림칙하고 혹시 위암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다. 이 때문에 일간지 등에 이 세균을 박멸한다는…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필수

한국은 여름만 되면 뇌염모기 비상이 걸리며 말라리아에서 자유롭지도 않다. 최근엔 해외여행 중 모기에 물려 열대열말라리아와 황열, 뎅기열 등에 걸리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의 ‘모기병’〓일본뇌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병이지만 삼일열말라리아는 비교적 가벼운 병. 일본뇌염은 돼지 등 동물의…

임신부 약 복용=임신 3∼8주 가장 위험/풍진 예방주사 맞아야

젊은 주부들 가운데 몸이 오들오들 떨리고 소화가 안 되는 임신 초기증세를 가벼운 감기기운으로 여겨 아무 약이나 먹고는 나중에 기형아를 낳을까봐 의사에게 임신중절을 요구하는 이가 적지 않다고 한다. ‘예비엄마’들은 임신사실을 알고 나서부터 태아건강에 신경 쓰면 된다고 여기기 쉬운데 임신을 알기 전에 무심코 한 행동이…

소리의 건강학/90dB 넘으면 귀에 부담 쇠화안되고 수면장애 초래

지하철의 휴대전화, 공공장소의 높은 목소리, 밤낮없는 교통소음…. ‘고요한 아침의 나라’가 요즘 너무 시끄럽다. 이 때문에 난청이나 귀울림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러나 눈이나 코 건강에 신경쓰는 사람이 많은데 비해 ‘소리를 듣는 귀 건강’은 사람들의 관심권 밖이다. 청력은 결정적으로 나빠지기 전엔 표시가 나지 않기 때문. 소음은…

건강의 신호등 ‘몸 냄새’

주부 김모씨(43·서울 강남구 일원동)는 최근 고1짜리 딸의 일기장을 훔쳐보다가 한숨을 쉬고 말았다. 딸아이는 암내 때문에 매일 겨드랑이에 파우더를 바르고 등교하지만 오후가 되면 냄새가 나서 안절부절 못했다. 쉬는 시간마다 맨 먼저 화장실에 달려가 땀을 닦고 오곤 했다. 친구들도 하나 둘씩 떠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