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코로나

장기 증상비율 12.7%...인명피해 영향 중요 문제

"코로나19 확진자, 8명 중 1명 '롱코비드' 증상 겪는다"

코로나 원인 바이러스(SARS-CoV-2)에 감염된 성인 8명 중 1명(12.7%)은 롱코비드(코로나19로 인해 장기적인 증상)를 경험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상은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 근육통, 미각 또는 후각 상실, 손·발 따끔거림, 목구멍 염증, 뜨겁거나 차가운 느낌, 무거운 팔·다리 및 일반적인 피로감 등이었다. 이러한 증상이…

바이오의약품 확대로 CDMO 고성장 지속, 품목·개인별 수요도

"글로벌 CDMO 활활...중소업체는 '맞춤형' 관건"

"코로나19로 인해 중소 규모의 바이오사들뿐 아니라 글로벌 빅파마의 위탁생산개발(CDMO) 이용이 오히려 활발해지고 있다. 소규모 회사의 CDMO 비율은 여전히 70%에 달한다. 올어라운드 커버가 가능해야 하지만 개별 품목 맞춤형, 개인 맞춤형 CDMO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있고, 품목에 맞는 배양 기술을 다양하게 서포트하면 좋겠다는 요구도 있다."…

인도서 치료제 'ES16001' 2·3상 승인

제넨셀, 코로나19 치료제 '인도 환자모집' 개시

제넨셀은 경구용(먹는) 코로나19 치료제 'ES16001(프로젝트명 GNC102)'의 인도 제2∙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인도 의약품관리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제넨셀은 현재 다국가 형태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 국내에 이어 인도에서도 임상계획 승인을 획득했다. 다국가 형태 임상은 흔히 글로벌 임상이라고…

국내 기업도 원료 공급 및 운송 문제로 생산 차질

코로나 팬데믹으로 글로벌 의약품 수급 불균형 가속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의약품 물류, 교역에도 혼란이 생겨 '글로벌 밸류 체인(GVC, 국제 협력망)' 재편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등으로 의약품 관련 무역량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GVC는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 원료 조달, 중간재 생산과 제조, 공급과 유통 및 판매 등 소비자에게 이르기까지 과정이…

"코로나 원인바이러스 변이 신속 검출"

SML제니트리 '코로나19변이 진단키트' 식약처 허가 획득

SML제니트리는 코로나19 진단 및 변이를 구분할 수 있는 진단키트가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선정한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 우려 변이를 판별할 수 있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Ezplex™ SARS-CoV-2 Variants Kit'다. 우세종화 되고 있는 오미크론을…

'유전자재조합 코로나19백신 출하승인 가이드라인'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전자재조합 코로나19 백신 국가출하승인 가이드라인'을 29일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 유전자재조합 백신은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만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단백질을 주입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이다. 가이드라인에는 유전자재조합 코로나19 백신의 △출하승인 시험항목 △품질관리·출하승인 시 고려사항 △제조 및 품질관리…

'사이토카인 폭풍' 억제 기전...폐혈증·아토피치료제로 확대

늦어진 코로나 치료제 개발, 셀리버리 "연내 유럽·미국 1상 목표"

국내 신약개발기업인 셀리버리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iCP-NI'과 관련해 연내 폴란드와 미국에서 임상1상 진입 및 종료가 목표라고 28일 밝혔다. 셀리버리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 후보물질은 염증 관련한 사이토카인(단백질 면역조절제) 연구 과정에서 발굴했다. 정상세포까지 손상시키는 사이토카인 스톰(면역…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방안'...K-바이오·백신펀드 조성

코로나 백신개발 6개·치료제17개 기업 계속 지원한다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계속 지원한다. 감염병 대응을 위해 바이오헬스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5000억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펀드'를 조성하고, 향후 1조원까지 늘릴 방침이다. 올해 펀드는 공공부문 2000억원, 민간투자가 3000억원으로 구성된다. 27일 발표한 '팬데믹 대비와 글로벌 도약을…

니클로사마이드 주성분, 항바이러스제 '제프티'

현대바이오 "코로나 경구제 2상 재개...브랜드명 확정"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니클로사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한 자사의 코로나19 먹는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CP-COV03)의 약물 이름(브랜드)을 '제프티(Xafty)'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제프티는 '빠른 치료(Fast treatment)'와 '안전을 떠오르게 한다(evoke safety)' 합성어다. 고대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지식과 과학의 신…

"임상 데이터 축적 및 IT강점 활용해야"

국내 'mRNA 백신' 글로벌 경쟁은 어려워..

"우리나라가 백신주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코로나19 변이에 초점을 둔 개량백신이나 2가백신,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통해 신시장을 만들어야 한다." 이종구 글로벌보건안보대사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반복되는 팬데믹 시대의 과학방역과 백신주권' 토론회에 참석해 "코로나19 mRNA 백신을 따라간다면 백신 개발에 앞서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조기예방 패러다임...4년간 연평균 6.9%↑ 예상

코로나19 진단키트가 견인한 '체외진단' 시장 130조 규모

최근 개인 맞춤형 의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체외진단(IVD)산업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체외진단은 조직, 혈액, 침, 소변, 세포세척액 등을 이용해 질병을 신속하게 진단, 예측, 모니터링하는 기술이다. 건강을 챙기는 패러다임이 조기 진단을 통한 치료와 질병 확산 방지로 옮겨가고 있다. 26일 한국바이오협회 및 프로스트앤설리번(미국…

심장병과 당뇨병 이력 없는 코로나19 걸린 영국인 43만 명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감염되면 심장병·당뇨병 위험 ↑"

코로나19가 심장병과 당뇨병에 새롭게 걸릴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음이 확인됐다. 다행히 감염되고 두 달 가량 지나면 그 위험은 감소하거나 사리지는 걸로 나타났다. 온라인 국제학술지 《플로스(PLOS) 의학》에 발표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C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FDA, 잠재적 독성문제 소명 판단...다음달 진입 계획

브릿지바이오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FDA 2상계획 승인"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 임상 2상 진입 최종 승인 통지를 받았다고 21일 공시했다. 지난 2020년 2상 진입을 앞두고 파트너사가 기술을 반환하게 된 주요 사유로 언급됐던 ‘잠재적 독성’ 가능성에 대해 생체 내 실험을 통한…

모든 편의점에서 진단키트 판매 한시 허용

정부 "확진자 20만 돼도 치료제 공급 가능"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만 6402명이다. 지난주 수요일(13일) 4만 266명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었다. 확진자가 매주 2배씩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3주째 이어지고 있어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면 다음 주 15만 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 지난주 BA.5 변이 검출률이 52%를 넘으며 우세종화가 된 것도 확산…

피가 끈끈한 코로나 입원환자, 사망률 60% 더 높다

코로나 입원 환자 가운데 피가 끈끈한 사람의 사망률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대 연구팀이 2020년 2월~2021년 11월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약 56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서다. 연구 결과, 혈액의 점도가 높은 입원 환자가 코로나 합병증으로 숨질 위험이 약 60% 더…

약물 부작용, 비타민D 부족 외 질병 가능성도 검토해야

근육이 쑤시고 아플 때 꼭 의심해봐야 할 것들

근육통은 근육 부위에 생기는 통증이다. 평소 잘 쓰지 않던 근육을 썼다면 시간이 좀 지나면 자연적으로 낫는다. 복용 중인 약물의 부작용, 비타민 부족 등으로 근육이 쑤시고 아픈 경우도 있다. 그러나 어떤 질병에 걸렸을 때 일종의 적신호로 나타나는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근육통이 잘 낫지 않으면 서둘러 병원을…

자살 고위험군 발견·의뢰하는 '생명지킴이' 양성 필요

"살아봐야 뭐해" 코로나 기간 발생한 극단적 선택들

코로나 기간 비대면 수업을 받던 대학생 E씨. 집에 머무는 동안 가족과의 갈등이 커졌다. 벽에 머리를 찧는 등 자해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 E씨는 친구를 만나러 나가겠다며 집을 나선 날 귀가 대신 자살을 택했다. E씨의 아버지는 평소 "우울증은 정신력 문제"라며 E씨를 꾸지람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E씨의 사례처럼 코로나 기간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유산소 운동과 꾸준한 대인관계 활동이 치매를 예방

코로나 이후 위험성 커진 치매, 건강 습관으로 예방

치매는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이다. 치매에 걸리면 정신이 나간 사람 취급을 받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치매 예방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부 활동이 제한돼 대인 관계가 줄어들고 우울감이 커져 치매 증상이 악화되기 십상이다.…

"아직 엔데믹은 무리...범호흡기 백신 개발 추진"

모더나 "BA.5변이 대응 백신, 이르면 다음달 한국 공급"

모더나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4,5 대응 가능한 백신을 다음달 말까지 규제당국 승인을 받아 공급한다. 국내에서도 물량은 확보한 상태이며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는대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도에서 등장한 하위변이 BA.2.75를 우려종으로 지정해 관측하고 있다. 기존 업데이트 백신으로 면역 반응이 가능한 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팬데믹 제약바이오 성적 초라...산학연 네트워크, 개발속도에 핵심

"화이자 백신개발, 리스크도 나눈 정부 전폭지원"

정부가 약 만드는 '리스크' 부담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는 제약바이오 업계 목소리가 나왔다.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오면서 미국과 독일 정부는 임상시험 연구비를 지원하고, 일부 선진국들이 개발 완료 이전에 사전구매 계약을 체결해 개발 리스크 부담을 줄여줬듯이 한국 정부도 업체들의 약 개발 리스크에 직접 동참해야 한다는 요구다. 배진건 이노큐어테라퓨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