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떨어져 지내는 것이 수명을 짧게 한다”는 말을 믿기가 힘들 것이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같이 보내는 시간이 충분하지 못한 노인들은 병에 걸리고 우울해지며 무감각해지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스스로를 돌보는 일에 소홀해지기 쉽고 이는 고독한 사람이 사교적인 삶을 유지하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할 가능성이 큰…
영국 여성의 50%가 성욕 결핍, 불감증,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증상 등 성적인 문제로 고통받고, 특히 여성 10명 중 1명은 성욕감퇴장애(HSDD) 진단을 받는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이는 여성들의 섹스에 대한 무관심이 개인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로 심각하다는 것을 뜻한다.
성심리학자 클레어 모리슨 박사는 ‘데일리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커피나 탄산음료, 에너지음료가 마시고 싶을 때 우리는 마시고 싶어서, 즉 그 맛 때문에 찾는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이런 음료를 마실 때마다 아드레날린과 도파민을 자극하는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는 게 자꾸 손이 가는 이유다. 동시에 끊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카페인 음료 없이는 주의를 집중하는 게 어렵게 느껴진다면, 밤에 잠들기가 힘들다면,…
술을 끊는 건 결코 쉽지 않다. 음주를 친구나 동료와 어울리는 수단으로 사용하거나 피곤한 하루를 잘 버텨낸 자신에게 주는 보상으로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
한잔 술을 끊어내지 못하고, 꿀꿀한 기분을 바꿔보려고 마신 한 잔이 오히려 후회할 일을 하게 만들 수도 있다. 거기에 다음날 찾아오는 엄청난 숙취까지.
새해를 맞아 새로운 방식으로…
어떤 습관은 썩 해롭지 않을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뇌에 큰 피해를 준다. 수면 부족, 혼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습관이 그 좋은 사례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가 ‘뇌 손상을 초래하는 악습 8가지’를 소개했다.
1. 수면 부족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에 걸릴…
흡연이 중년·노년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높여 심리사회적 건강에 여러모로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대학인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국립심폐연구소(NHLI)와 영국 국립보건원(NIHR)의 임페리얼 생의학연구센터 공동 연구 결과다.
흡연은 ‘사회적’ 또는 ‘친사회적’으로 간주되는 경우가…
자존감은 자기 자신에 대해 느끼는 감정, 자신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말한다. 즉,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판단이라기 보다 주관적인 느낌이다. 관계, 일, 건강 등 사실상 삶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자존감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 메이오클리닉(Mayo Clinic)에서 인지행동치료를 바탕으로 자존감 높이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나쁜 것, 억누르고 숨기고 재빨리 없애버려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분노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며, 그냥 그대로 보아야 한다. 그 나름의 기능이 있다.
불행히도 어릴 적 가정 내에서 겪은 일이나 사회에서 한 경험 등 다양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나쁜 것, 심지어…
긴장을 해소하고 처진 기분을 살리기 위해 술기운을 빌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저런 핑계로 술을 찾다 보면 지방간을 초래할 수도 있다. 과음은 간뿐만 아니라 심장 피부 근육 등 몸 전체에 손상을 준다. 이를 막으려면 술을 줄이거나 끊어야 한다.
결국, 원기를 회복하거나 휴식을 취하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은 선택이다. 연구에 따르면 술을…
새해 많은 사람들이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꼭 한해를 시작하는 시점이 아니더라도 언제나 체중 감량에 관심은 높다. 온라인에는 수많은 다이터트 비법들이 돌아다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박을 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미국 건강매체 잇디스낫댓은 "전문가들은 자신을 제한하는…
꿈은 잠에서 깨면 잊히는 게 정상이다. 뇌가 꿈을 장기기억으로 저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잠을 막 깬 비몽사몽 상태에서는 기억나는 것도 같지만, 완전히 정신이 들면 불과 몇 분 만에 잊힌다.
그런데 오래도록 잊히지 않는 생생한 꿈을 꾸는 경우가 있다. 왜 그런 꿈을 꾸는 걸까? 미국 건강 매체 '헬스라인'이 전문가에게 물었다.
◆스트레스 =…
과음 때문에 머리가 깨질 듯한 아침에 중얼거린다. "지난밤엔 좀 과했어. 그래도 내가 알코올 중독은 아니지." 사흘 내리 술을 마시고도 말한다. "난 그냥 술을 좋아하는 거지. 중독은 아냐."
그렇다면 알코올 중독자는 어떤 사람일까? 눈 뜨면 술부터 마시고 그 결과 직장도, 가족도, 친구도 잃은 사람?
그건 영화 속 스테레오타입일 뿐. 알코올과의…
스트레스라는 말은 원래 물리학 영역에서 ‘팽팽히 조인다’라는 뜻의 ‘라틴어(stringer)’에서 나왔다. 의학 영역에서는 캐나다의 내분비학자인 한스 셀리에 박사가 ‘정신적 육체적 균형과 안정을 깨뜨리려고 하는 자극에 대해 안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변화에 저항하는 반응’으로 스트레스를 정의하며 스트레스 학설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스트레스는 긍정적…
암은 나도 모르게 조용히 발생해 점차 악화된다. 암이 무서운 이유는 대부분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통증이 있으면 곧바로 병원에 갈 텐데 초기에는 없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본격적인 증상 이전에 징후가 있을 수 있다. 가족들도 알아두면 조기발견에 큰 도움이 된다. 사소한 점 하나로 알 수 있는 피부암의…
임인년이 밝았다.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결심을 한다. 금연하기, 규칙적 운동하기, 일찍 잠자리에 들기 등등. 하지만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힘들다.
해마다 작심삼일으로 끝났으니 그렇다면 새해 결심을 안하는 편이 나을까. 그렇지 않다. 과거의 나와 결별하고 새로운 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신년계획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
최근 모 케이블방송에서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댄스으로 경쟁을 하는 오디션이 열리고 있다. 물론 참가한 수십 팀 중에서 오직 한 팀만이 우승을 거머쥘 수 있다. 이러한 경쟁구도는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구도이지만 최근 이 방송에서 하고 있는 경쟁의 방법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현재까지 생존한 총 12개의 팀이 1대1로 대결하면서, 한 곡을 A구간과…
지난 몇 년 동안은 많은 사람들에게 참 힘든 시기였다. 이제, 본격적으로 새해 결심을 하는 한 주로 접어 들었다. 하지만 서두르지는 말자.
미국 심리학회(APA)는 새해 결심을 하려면 “사소한 것부터 시작하라”고 제안했다. 자신이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목표를 작게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더…
출생 순서에 따라 성향도 직업도 다르다는 통계가 있다는 사실 아는가. 지금까지 밝혀진 통계 분석을 통해 첫째, 둘째, 막내, 혹은 외동 등의 흥미로운 사실들을 소개한다.
통계학적인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 분석에서 몇 째로 태어났는지는 직업에도 영향을 미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첫째나 외동으로 태어난 아이들이 동생보다 의사 혹은 변호사가 될 확률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휴원과 휴교가 잦아지면서 원격 수업을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더해 거리두기, 격리 등의 공중 보건 조치로 아동 및 젊은 층의 TV, 게임, 화상 채팅, 온라인 학습으로 인한 영상 시청 시간은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다양한 영상기기 사용과 정신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원격 수업이 우울,…
현재 초중고에 재학 중인 아이들은 코로나 이전에 학교를 다녔던 아이들보다 불안감이 크다. 코로나 팬데믹은 아이들의 일과에 지장이 되는 요인인 동시에 학업과 교우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지난 10월 미국에서는 소아과학회 등 관련 학회 3곳이 어린이들의 정신건강에 대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었다.
국내에서도 코로나 이후 원격수업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