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감이 지속되거나 밤에 잠을 자기 어렵다면 체중 감량 계획이 위험 영역에 다다른 것일 수 있다. 다이어트 실패 확률을 낮추고 건강을 망치지 않으려면 자신의 몸 상태를 수시로 체크해 봐야 한다. 미국 여성 건강 매체 ‘위민스헬스’가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을 때 나타나는 징후를 소개했다.
△기력 고갈
스포츠 영양학자들은 “칼로리 섭취가 지나치게…
근육량 감소는 노년의 골칫거리 중 하나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을 유지해주는 신체 호르몬이 떨어진다. 노년층은 상대적으로 덜 움직이고 단백질도 적게 먹는 경향이 있어 근육량이 자연스럽게 감소한다. 60세 이후는 매년 근육량이 3%씩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줄어든 근육량은 건강을 위협한다. 심장 질환과 뇌졸중 가능성이 높아진다. 낙상 사고를 당하면…
울적하거나 언짢을 때 걷기만 해도 기분이 풀린다는 사람들이 많다. 얼마나 걸어야 기분 전환이 될까? 연구자들이 제시한 정답은 12분이다.
미국 건강포털 ‘더헬시(Thehealthy)’는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연구 결과를 인용해 햇빛, 자연, 사회적 접촉, 빠른 음악 등 잘 알려진 행복 요인이 없어도 12분만 걸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소개했다.…
컵에 물이 절반 있을 때 ‘반이나 찼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더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감기도 덜 걸리고, 심장병에도 잘 견디며, 심지어 더 오래 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낙관적인 성향은 태어날 때부터 운이 좋은 일부에게만 부여된 선천적인 특질로 생각한다”며 “이는 완전히 잘못된 가정”이라고 말한다.…
알레르기 약을 과다복용한 13세 소년이 사망했다. 숏폼 플랫폼 틱톡에서 유행하는 ‘베나드릴 챌린지’의 세 번째 희생자다. 베나드릴 챌린지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알레르기 약을 과다복용한 뒤 환각을 느끼는 상태를 영상으로 남기는 것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한…
지난 3일 오전 경남 진해에서 등교하다 횡단보도에서 시내버스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진 A 군이 간장, 신장(좌,우)을 기증해 3명의 생명을 살리고 14일 하늘의 별이 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A 군(11)이 지난주 부산대 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을 했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갑작스런 사고에 놀라고 두려웠을 A 군이 바로 떠나지 않고 기다려 준 것은 주변에…
최근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일부 미국 중고등학교에서 학생 4명 중 1명이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 치료제를 잘못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학협회저널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18일 발표된 이 연구에 의하면 미국 중고등학교에서 비의학적인 용도로 이 약이 쓰이고 있다. 학교별로…
상사가 시킨 일을 깜빡 잊고 제때 해내지 못한다. 손에 열쇠를 쥐고선 찾는다. 친구를 만나러 식당에 들어가는데, 약속 장소가 다른 곳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신체건강에 별 이상이 없는데 왜 그럴까. 미국 방송 폭스뉴스가 소개한 정신이 집중되지 않고 잘 잊어버리는 이유와 대책을 정리했다.
△특정 성분 부족, 호르몬 문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것은…
세계적 영어사전 메리엄 웹스터가 2022년 올해의 단어로 ‘가스라이팅’을 선정한 적이 있다. 가스라이팅은 개인 간의 문제를 넘어선 사회적 이슈다.
이 단어는 1938년 ‘Gas Light(가스등)’라는 연극에서 비롯됐다. 1944년에 영국에서 가스라이트(Gaslight)란 영화로 만들어졌다. 아내에게 그녀가 환각을 보고 상상을 한다고 주장해 자신의…
연애하는 기쁨과 사랑에 빠져 지내다 보면 무언가 잘못됐다는 신호를 간과하기 쉽다. 아무리 연애를 오래하고 똑똑하게 관계를 유지하더라도 콩깍지가 씌면 연애 위험 신호를 알아차리기 쉽지 않다.
호주 대인관계 전문 출판 미디어 ‘핵스피릿(Hackspirit)’이 소개한 연애할 때 간과하기 쉬운 위험 신호에 대해 알아본다. 다만, 이런 신호가 보이면 주의…
피임 없는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일반적 항생제인 독시사이클린을 복용하면 고위험군이 성병에 걸릴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 시간)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JM)》에 발표된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독시사이클린은 동성애…
면접이나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불안감이 심해지면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고 싶을 때가 있다. 왜 그럴까?
위험한 상황에서 불안감이나 걱정은 행동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령 운전 시 사고가 날 수 있다는 불안감은 운전에 더 집중하도록 한다. 불안이 만성이 되는 상황이 문제다. 실제로 걱정해야 할 급박한 위험이 없는데도 불안이 가시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으며 맞는 첫 봄인 만큼 외출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꽃가루가 날리는 봄철에는 알레르기로 눈물, 콧물, 재채기 등 불편한 증상을 겪는 사람이 적이 않다. 돌아오는 주말 가족, 친구, 연인과 모처럼 외출을 할 생각이라면 알레르기의 방해를 받지 않도록 챙겨야 할 것들이 있다.
우선 자신에게 필요한 의약품을…
미국 직장인의 약 31%는 꽃가루(화분) 등 각종 알레르기를 피할 수 있다면 월급이 깎이는 것도 달게 받아들이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미국에선 알레르기 증상이 덜한 지역에서 살기 위해 직장을 옮기거나 이사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미국 여론조사업체 ‘원폴(OnePoll)’이 미국인 20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다. 이 조사는 알레르기 코…
친구와 어떤 관계를 맺느냐는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우정의 질이 스트레스와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누군가와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왔어도, 점점 함께 하는 게 불편해지기도 한다. 더 이상 나와 잘 맞지 않는다고 느끼는 데도 관계를 끊기가 어렵다. 어떨 땐 연인 사이를 끝내기보다도 힘들다.
미국…
생명 유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관은 심장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많은 사람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안고 산다. 미국 건강 매체 메디컬데일리(Medical Daily)는 29일(현지 시간) 심장 건강을 위해 알아야 할 30가지를 정리했다.
이중 상당수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예컨대 △스트레스 피하기 △금연(전자담배 포함) △과일과 채소 먹기…
많은 사람들이 일상도, 습관도, 일도 정체되어 있다고 느끼는 시점을 맞는다. 삶이 무료해진다. 이럴 때 몇 가지 작은 변화만 주면 이 시간을 잘 이겨내고 삶에 활기가 찾아올 수 있다. 삶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 호주 대인관계 전문 출판 미디어 ‘핵스피릿(Hackspirit)’이 소개했다.
1. 계속 피곤하다
삶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신호 중…
자꾸 짜증이 나거나 분노가 치민다면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고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이 원인일 수도 있다. 스트레스와 우울증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보건복지부의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에 의하면 국민 4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이상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다. 소셜미디어에 업로드된 사진들을 보면 나를 뺀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보이지만, 사실…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20대 남성이 생명유지 장치 작동을 멈추자 깨어나는 기적이 일어났다.
2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현지 매체인 스터프에 따르면 뉴질랜드 남성 윈턴 킹(29)이 의식불명이 된 건 지난해 10월이다. 당시 친구의 약혼식에 참석 후 술집에 간 그는 싸움에 휘말려 머리를 맞고 쓰러지며 심각한 뇌 손상을 입었다.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