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 기름 성분이 뇌 속의 치매 유발 단백질을 죽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견돼
이 성분으로 치매 백신을 만드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윌리엄 클라인 교수 팀과 모넬화학감각연구소은 올리브 오일의
‘올레오캔탈(oleocanthal)’ 성분이 뇌의 독성 단백질 ADDL를 죽이는 것을 확인했다.
이 단백질은 뇌 세포를 공격해…
많은 사람들이 나이 먹기를 두려워하지만 신체 기관들은 아직 젊다. 끊임없이
스스로 자신의 기능을 회복하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최근 보도한
각 신체기관별 나이를 소개한다.
간: 5개월
간은 스스로 기능을 복구하고 재생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몸 속 독소를 밖으로
배출하는 작업도 끊임없이 하고 있다. 수술 중 간의 70%를 떼어낸…
2009년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 10명중 1명은 65세 이상으로 이미 고령화 사회의 문턱을 바라보고 있다. 통계청은 2026년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0%를 상회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노인이 늘면서 대표적인 노인병인 치매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뇌과학자들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활동들…
사물이 실제보다 가까이 보이는 등 시공간 감각이 떨어지는 것이 치매의 첫 증상으로
확인됐다.
미국 캔자스대학 심리학과 데이비드 존슨 교수 팀은 치매 검사에서 정상 판정을
받은 노인 444명을 6년간 추적 조사했다. 이들 중 134명이 치매 진단을 받았으며
치매 진단을 받기 3년 전에 가장 먼저 증상이 나타난 것은 시공간 감각의 저하였다.…
장거리 비행기 여행을 한 뒤 느끼게 되는 시차 부적응을 치료할 약 개발 가능성이
한 단계 전진했다. 시차 적응에 관여하는 뇌 세포와 관련 유전자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인간 같은 포유류는 24시간 생채 리듬을 갖고 있다. 이 리듬의 작동에 따라 아침에
일어나서 배가 고프고 밤이 되면 졸린다. 이 리듬은 그 사람이 사는 지역에 맞춰져
있기…
커피를 먹으면 정신이 번쩍 들기 때문에 커피와 뇌의 관계는 항상 관심사였다.
그간 일부 연구자들은 커피가 치매를 막아 준다고 주장해 왔지만 이런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벤라 라이탈라 교수 팀은 평균 나이 50세의 쌍둥이 형제 2606명의
건강상태를 조사한 과거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들이 평균 나이 74세가 된…
명절에 즐기는 놀이는 윷놀이보다는 고스톱이 압도적이다. 고스톱 예찬론자는
‘고’는 도전, ‘스톱’은 절제, ‘낙장불입’은 선택의 중요성, ‘비풍초똥팔삼’은
포기의 우선순위라는 교훈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고스톱보다는 윷놀이가 낫다. 윷놀이가 고스톱보다 온가족의 건강에
더 좋은 이유 5가지를…
명절을 맞아 고향에 내려가면 반갑다고 손을 잡고 인사하는 것 이외에 오랜 만에
보는 부모님이나 친척들의 안색이나 신체 변화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주 보는
얼굴이 아닌 만큼 몸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금방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이정권 교수는 “평소에 질환이 있는 분이라면 예전에
비해 더 심해지지는 않았는지, 약은 잘…
콩팥에 문제가 생기면 노인의 기억력도 급속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러쉬대학병원 알츠하이머센터의 애런 부크만 교수 팀은 평균 나이 81세의
노인 886명을 대상으로 6년 간 콩팥 기능과 인지 기능을 조사했다. 연구 시작 때
이 노인들은 전원 치매가 없었다.
7년 동안 콩팥 기능에 문제가 생긴 노인들은 인지 기능이 더 빨리 손상됐다. 콩팥이…
중년이라면 잠을 제대로 자야 알츠하이머 치매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 의대 데이비드 홀츠만 교수 팀은 사람과 쥐의 척수액을 실시간
측정함으로써 깨어 있을 때나 수면이 부족할 때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단백질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관찰했다. 이 단백질은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키는 주요 물질이다.
쥐가 깨어 있을 때…
거스름돈 계산이나 공과금 납부 같은 평소 돈 관리가 서툴러지면 1년 안에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러배마대학 알츠하이머센터의 다니엘 마슨 교수 팀은 경도 인지장애(MCI)
환자 87명, 그리고 비슷한 나이의 건강한 사람 76명을 대상으로 경제 생활과 관련된
조사를 1년 동안 했다. 경도 인지장애는 기억력,…
말하지도,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장애를 가지고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고 있는
한 소녀에게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그녀에게 꿈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선생님. 그러나 그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그녀를 기억할 수 없게 된다. 잔잔한
감동으로 조용하게 관객 몰이를 하고 있는 인도 영화 <블랙>의 내용이다.
21일은…
치매 실진료환자수가 최근 7년간 연평균 25%씩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2001~2008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
분석에 따르면 치매 질환의 실진료환자수가 2001년 2만9000명에서 2005년 6만5000명,
2008년 13만7000명으로 나타나, 최근 7년 동안 연평균 25%씩 증가한…
심장병, 암, 노화를 막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진 블루베리가 이번에는 기억력
저하와 치매까지 막아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침에 블루베리 주스를 한 잔 마시면
오후까지도 쌩쌩한 두뇌 회전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국 레딩대학의 제레미 스펜서 교수 팀은 18~30세 40명을 대상으로 블루베리의
기억력 증진 효과를 실험했다. 첫 실험에서…
나이 들고 병들수록 여러 사람과 어울리는 친목 활동이 더욱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멤버들과 어울리면 정신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뇌중풍, 치매, 감기 같은 여러
질병에 대한 저항력도 더 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호주 엑스터대학과 퀸즐랜드대학 연구진은 자신들의 논문을 포함, 그룹 활동과 건강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 논문을 분석해…
국내 제약사가 복제약(제네릭) 개발에 가장 관심을 갖는 약은 고지혈증 치료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올해 상반기 생동성시험계획을 승인받은 136개 품목을 성분별로
분석한 결과 최다승인 성분은 고지혈증에 사용되는 로수바스타틴칼슘으로 29개 품목(21.3%)을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그 다음은 천식 또는 알레르기 비염치료제인…
신종플루 5번째 사망자로 의심됐던 70대 노인은 신종플루와 관계없이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7일 일부 언론에 신종플루 추정 사망자로
보도된 78세 남성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와 신종플루 감염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대책본부는 이 사례를 신종플루 사망자로 집계하지 않고…
난자 속 미토콘드리아에 유전적 결함이 있어 병약한 아기를 낳을 수밖에 없는
여성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원숭이 실험에서 미토콘드리아 이식을 통해 난자의
유전 결함을 없애는 방법이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이러한 방법이 사람에서도 성공을 거둔다면 난자의 미토콘드리아에 유전적
결함이 있는 여성도 건강한 아기를 시험관 아기 방식으로 나을 수…
중년에 혈압이 높을수록 인지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러배마 대학 게오르글로스 치브굴리스 교수 팀은 45세 이상 중년 남녀
2만여 명을 대상으로 확장기 혈압(혈압 숫자 중 낮은 쪽)과 인지능력의 상관관계를
관찰했다. 그 결과 확장기 혈압이 10 올라갈 때마다 인지능력 문제가 7%씩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나이,…
19일 서울 신촌의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홍일 씨(61)가
눈에 띄게 야위고 힘겨운 모습으로 나타나 김 전 대통령의 조문객들을 다시 한 번
더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이 “김 씨의 파킨슨병은 고문의 후유증이라고
결론 난 지 오래”라고 보도하자 일부 네티즌이 “파킨슨병은 고문 때문에 생기지
않는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