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는 일하느라 종일 앉아있고, 집에서는 쉬느라 소파에 앉아있고… 우리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주로 앉아서 보낸다. 특히 시간 부족으로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온종일 앉아만 있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엉덩이를 의자에 붙이고 오래 앉아 있을수록 우리 몸은 여러 위험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을수록, 우리 몸의 나쁜…
끔찍한 순간을 겪고 나면 그 순간을 다시 기억하기 싫다. 하지만 그런 경험은 한 번씩 다시 살아나고, 그럴 때마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준다. 그런데 스트레스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경학회(American Neurological Association)의 《신경학 연보(Annals of Neurology)》에 게재된 연구에…
중년 부부는 고민이 많다. 남편의 퇴직에 자녀의 취업이 늦어지면 경제적 부담이 늘어난다. 여기에 양가 부모님의 건강까지 악화된 경우 자식 된 도리를 다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 한창 노후를 설계할 시기에 경제적·심리적 압박감이 가중되고 있다. 간병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간병비 부담 커진다” 85.4%... 부모님께 드리는…
건강을 위해 채식만 고집하거나 특정 음식만 먹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특정 음식을 우선시하거나 생략하기보다는 이를 포함하는 식단이 뇌에 유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정신 건강(Nature Mental Health)》에 연구에 따르면 자신이 먹는 음식에 대해 까다롭지 않은 노인들이 까다로운 또래보다 인지 기능이 더 나은 것으로…
기후 변화가 뇌졸중, 편두통, 알츠하이머병, 뇌전증, 다발성 경화증 같은 뇌 질환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랜싯 신경학(Lancet Neurology)》에 발표된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대(UC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논문의 주저자인 UCL 퀸…
치매를 막기 위해서는 먹거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음식이 뇌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어떤 식품이 좋을까. 미국 포털 사이트 ‘야후(yahoo!)’가 치매 예방에 필요한 영양소와 이를 함유한 음식들을 소개했다.
영양소 4가지
비타민E=비타민E는 학습의 핵심인 새로운 연결을 형성하는 뇌의 능력인 신경 가소성을 돕는데 항산화제로서…
두통과 구토가 과음과 숙취로 인한 증상인 줄 착각한 남성...결국 악성 뇌종양 뇌수막종 진단
오른쪽 몸이 이상하고 두통과 구토 증상이 있었던 20대 남성, 그저 술을 많이 마신 탓으로만 생각하고 통증을 방치하다 시력 때문에 안경사를 찾았다가 종괴가 있는 걸 확인한 사연이 전해졌다. 결국 이 남성은 뇌종양으로 인해 오른쪽 몸이 마비됐지만 다시 걸을 수 있게 된 후 뇌종양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영국 일간 더선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아리바이오가 중국에서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AR1001’의 임상3상 시험 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아리바이오에 따르면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 산하 의약품평가센터(CDE)는 AR1001의 임상3상 시험 계획(IND)을 공식 승인했다. 이에 따라 AR1001은 기존에 글로벌 임상을 계획한 11개 국가(미국, 한국, 영국, 독일,…
고혈압이 있어도 모르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린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30에서 79세 사이 고혈압 환자는 12억8000만 명에 이른다. 국내 고혈압 환자 수는 2007년 708만 명에서 2021년 1374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금요일 밤에 혼자 넷플릭스를 보고, 틈날 때마다 하루에 몇 시간씩 휴대폰을 스크롤하면서 보낸다면 주목하자.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한 모습이지만, 이렇게 무심코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 수록 우리 뇌는 노화되고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영국일간 더선이 인지하기 어렵지만 일상 속에서 우리 뇌를 망가뜨리는 습관에 대해 소개했다.
혼자 너무 많은 시간 보내기…
치매 환자의 약 3분의 1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 기억력을 되찾는 놀라운 순간을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 및 치매(Alzheimer's and Dementia)》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치매 환자의 3분의 1 이상은 적어도 숨지기 6개월 전에 기억이 잠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환자들의 자각…
나는 속마음을 털어놓을 상대가 있나? 외로움이나 우울감을 느끼면 TV 시청이나 음악 감상, 혼술(혼자하는 음주)로 해소한다면? 고독, 외로움은 건강의 ‘독’이다.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의 필수 요건 중 ‘친구와의 교류, 사회적 관계’가 꼭 들어가는 이유다.
속마음 드러내기 쉬운 대상은 친구... 현실은?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알츠하이머병 환자 6명 중 1 명꼴은 유전적 원인에 의해 발병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에 발표된 스페인과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과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의 유전적 원인 인자로 지목돼온 아포지단백E4(ApoE4)를 한 쌍을 가진 거의 모든…
과민성 방광증후군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인 항콜린제와 베타-3 작용제 모두 치매 발병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병은 방광이 과민하게 반응해 소변이 자주 마려워지는 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소변이 참기 힘든 절박뇨 △소변을 참지 못하고 새어 나오는 절박요실금 등이 있다.…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사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런데 여성은 남성보다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랜싯 공중 보건(Lancet Public Health)》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남성은 조기 사망을 초래하는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반면, 여성은 더 높은 수준의 질병과 장애를 겪을 위험이 높은 것으로…
올리브 오일이 전반적인 식단의 질에 관계없이 치매로 인해 사망할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미국 간호사 건강 연구(Nurse's Health Study)와 보건 전문가 후속 연구(Health Professionals Follow-up Study)에 참가한 대상자 중에서 심혈관 질환이 없고 암이…
치매는 어린이들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병이다. 하지만 일부 희귀병으로 치매를 일으키는 어린이가 세계적으로 꽤 많다. 이들 어린이 환자는 ‘시한부 인생’이다. 호주 비영리미디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은 소아 치매가 최근 국제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아 치매를 본격적으로 연구 중인 호주 플린더스대 의대…
뇌 건강은 나이가 들어서도 삶의 질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요소다. 기억력 감퇴는 뇌 노화의 대표적 증상이다. 어떻게 해야 뇌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우선 운동을 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20분 씩 걷기 운동만으로도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 운동은 뇌 세포를 자극해 가지를 치게 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게 만드는 단백질을 생성한다.
책을…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운동은 필수적이다. 특히 건강을 유지하면서 오래 살기 위해서는 숨을 헐떡이게 하는 심폐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폐 건강(CRF)이 조기 사망, 만성 질환 및 건강 악화로 인한 합병증의…
기억력은 나이가 들어가수록 나빠진다. 문을 잠갔는지, 가스 불을 껐는지 확신할 수 없는 것부터 시작해 사물이나 사람의 이름을 잊어버리게 된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이러한 흐름을 역행해 기억력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 나이도보다 30세 이상 젊은 뇌를 가진 ‘슈퍼에이저(Super-Agers)’들은 80세까지도 기억력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