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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_심리

우울할 땐 '슬픈 음악'…정신건강에 좋을까?

누군가와 이별하거나 느닷없이 어려운 일을 당한 사람들은, 슬픈 노래를 듣곤 한다. 힘들 때 슬픈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더 가라앉는 건 아닌지, 상황이 어렵고 마음이 힘들면 오히려 신나는 음악을 들어야 하는 건 아닌지 궁금하다. 전문가들은 우리가 무심코 하는 행동이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고 했다. 즉, 어려울 때 슬픈 음악을 듣는 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나이 들면 더 '휘청'...노년기 어지럼증 대처법은?  

나이가 드니 어지럼증이 더 심해졌다는 환자가 적지 않다. 실제로 어지럼증은 노년기에 접어들수록 더 자주 나타난다.  65세 이상에서 병원을 찾는 원인 중 세 번째로 많은 증상이 어지럼증이고, 인간의 생애주기 중 노년기에 접어들수록 그 빈도가 가파르게 증가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노년기에 나타나는 어지럼증은 젊은 연령대보다 원인이 더 복잡하고 …

조현병, 불안장애 자살률 감소...우울증 환자 특히 위험

치료 받고 퇴원했는데...정신병 환자, 자살 위험 ↑

정신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 중 젊은 사람, 여성, 우울증 환자는 특히 자살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심평원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일저자: 채송이 주임연구원, 교신저자: 김경훈 부장)은 2010~2018년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15세 이상 환자 157만 명의 자살률을 분석했다. 2018년 표준화…

임산부가 겪는 가정 폭력, 태아 뇌 구조도 바꿔 (연구)

임신 중에 가정폭력을 겪으면 뱃 속 태아의 뇌 발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배스대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대 연구진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임신 기간 동안 배우자로부터 폭력을 당한 산모의 아이들은 뇌 구조에 변화가 있었으며, 그 영향은 남녀 아이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임신 중…

지금 주변을 정리하자!...집중력, 자존감 향상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지만 실제로 시도해 보면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여기저기 흐트러진 물건들을 보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 지도 막막하다. 정돈된 환경은 많은 부분에서 이롭다. 정리정돈이 주는 이점과 도움되는 팁을 미국 심리학 전문 매체 ‘사이콜로지투데이(Psychology Today)’에서 소개했다. 집중력이 향상된다…

꾸준히 하면 인지기능 향상

운동 당장 시작!....단 한 번도 치매 예방 효과(연구)

한 달에 한 번만 운동을 해도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모든 연령대에서 운동을 하면 노년기 치매 발생을 막는데 이점이 있는데 60대에 운동을 시작해도 유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1417명을 대상으로 36세와 43세, 53세, 60~64세, 69세 때 한 달에 얼마나 운동을 했는지 등을…

행복감 높이려면… 장기적인 웰빙을 위한 방법 5

인간의 욕망은 바닷물과 같아서 마시면 마실수록 목이 마른다고 한다. 물질로 채우려면 행복은 언제나 닿을 수 없는 파랑새가 되어 버린다. 장기적인 웰빙과 행복감을 높이려면, 우울증과 불안감을 누그러뜨리고 정신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활동을 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인생을 살면서 더 많은 것들을 축적함으로써 행복감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즉, 수입이…

바젤대 연구 결과 주목

과도한 죄책감, 가짜 약으로도 치료가능? (연구)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죄책감을 느낄 때가 있다. 이런 감정을 찾아오면 우리는 사과를 하거나 책임을 지는 등 죄책감을 덜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죄책감을 쉽게 떨쳐버리지 못하는 이들도 있다. 지나칠 정도로 오래 죄책감을 지고 가는 이들도 있다. 과도하게 죄책감에 시달릴 경우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 의료계에서는 이를 덜기 위한 방법들을…

거슬리지만..., 타인에게 신경끄는 7가지 방법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자연스러운 마음이다. 우리는 소외감을 줄이고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사회적 기준을 지키고 문화적 규범을 지킬 필요가 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는 건 지극히 정상이다. 문제는 너무 과할 정도로 신경을 쓰는 경우다. 이런 태도는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뭐라…

만성통증이 해마 노화 빠르게 해

3개월 이상 뻐근? 치매 '적신호' 가능성

관절염과 요통 등의 만성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면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된 중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뇌의 해마는 학습 및 기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신체 한 부위에 만성통증이 있는 60세 이상인 사람은…

조기 발견 통한 빠른 치료, 증상 개선 가능성 높여

설문조사만 해도 정신병 발견 확률 2배 ↑

태블릿 PC를 이용한 간단한 설문조사가 정신질환 환자를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 연구팀은 21개 항목을 담은 설문조사가 정신질환 식별 확률을 2배 높인다는 점을 발견했다. 선행 연구에 의하면 환각, 망상 같은 정신질환 증상이 처음 나타날 때부터 치료를 받기 시작하는 시점 사이의 기간이…

삼성서울병원, 대장암 환자 7년간 추적 분석

암 극복, 스트레스 관리가 역시 중요!... 재발률 최대 153%↓

최근 국내 연구진이 암 치료에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임상적으로 재확인했다. 암 투병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큰 경우 재발·사망률이 최대 153%나 높아졌다. 이는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 김희철∙신정경 교수(대장항문외과), 암교육센터 조주희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팀의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수술 치료가 가능한 대장암 환자의…

하루 시작하며 활기 돋우는 손쉬운 방법 4

아침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일정한 질 좋은 수면, 몸에 좋은 아침식사, 운동 등 자기 관리 등 좋은 습관을 만드는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아침을 시작한다면 생산적이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그렇다면 활기찬 하루를 만들 수 있는 가장 손 쉬운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유명인 '덕질'...정신건강엔 어떤 영향?

스마트폰 등장과 함께 활성화한 소셜미디어는 많은 이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텔레비전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연예인과 유명인들의 사생활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SNS의 발달은 준사회적 관계 (parasocial relationship)를 더욱 흔하게 만들고 있다. 준사회적 관계란 …

공격적 행동할 때는 물론 다른 생쥐의 공격적 행동 볼 때도 발화돼

생쥐 뇌 시상하부에서 '거울 뉴런' 발견

자신과 타자의 거리를 없애고 공감능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추정되는 뇌 내 신경세포를 ‘거울 뉴런(거울 신경세포)’이라고 부른다. 거울 신경세포는 주로 사회적 행동을 조절하는 대뇌피질에서 발견됐다. 생쥐의 시상하부에서도 거울 신경세포가 발견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상하부는 뇌 발달 단계 초기에 형성되는 뇌줄기에 속한다는 점에서 동물이 서로를…

숙면은 학업성적의 중요 지표가 된다

대학시절 밤에 푹 자는 것이 중요한 이유(연구)

봄이 오면 대학 캠퍼스에 신입생들의 풋풋한 에너지가 넘쳐흐른다. 청춘의 자유를 처음 만끽하는 이들의 일상은 자칫 불규칙해지기 쉽다. 수면 시간도 들쭉날쭉하기 십상이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밤에 푹 자는 것이 학업 성적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 카네기멜론대, 피츠버그대, 워싱턴대, 버지니아대 등 공동연구팀이 학기 초 야간 수면시간이 1학년생의 학기말…

코골이, 복부팽만, 입냄새, 두통 등… 증상 별로 꼼꼼히 대처

이젠 건강 챙겨야 한다는 몸의 경고신호 14

우리 몸의 상태는 시시각각 다르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그렇다. 한 공간에서 함께 잠을 잔 사람에게서 코를 심하게 골았다고 타박을 받기도 한다. 머리털이 자꾸 빠지면 은근히 걱정된다. 배가 더부룩하거나 체중이 갑자기 불어나도 마찬가지다. 어떤 증상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지만,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당장 진료를 받아야 한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가…

환각성 없다지만 심박수 높이고 기억력 주의력 떨어뜨려

대마초 추출 칸나비디올(CBD) 안전할까?

대마초에는 400개 이상의 화학물질이 들어있다. 이중 환각을 일으키는 주성분을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이라 한다. 대마초에 대한 정신적 의존을 일으키는 주성분이기도 하다. THC가 제거된 무독성 추출물은 칸나비디올(CBO)이라 한다. 한국에서도 뇌전증과 다발성경화증 같은 희귀질환의 치료제로 쓰이는 성분이다. 2018년부터 캘리포니아주 등 미국의…

증상 있으면 꼭 치료해야

우울증 나타내는 징후...그리고 해서는 안 될 말들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어 ‘마음의 감기’라고 불린다. 우울증은 뇌 신경전달 시스템에 이상이 온 것이므로 의지력으로 이기려 할 것이 아니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우울증의 원인으로는 ·생물학적 원인(세로토닌 등 뇌 속 신경전달물질 이상, 호르몬 이상) ·심리적 원인(의존적 성격, 완벽주의자, 낮은 자존심), ·사회적 원인(이혼, 실직, 사별…

더 누워있고 싶을 때 일어나고, 낮잠 피해야

잠 부족, 병 아니라고? 심장병 사망 위험 17배 ↑

좋은 음식, 규칙적인 운동은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수면'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면 부족 자체가 병은 아니지만 질병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점에서 결코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 수면 부족은 우울, 불안,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다. 불면증 환자의 절반 이상이 우울증, 불안장애를 경험한다. 심혈관질환도 연관이 있다. 서울대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