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체중이 줄고 배가 아프며 황달이 나타난다면 췌장암의 징후일 수 있다. 하지만 대체로 뚜렷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췌장암으로 인한 복통은 흔히 윗배에 둔한 양상의 불편함으로 나타난다. 특히 식후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체중 감소는 식욕 부진, 복통, 소화효소의 부족 등으로 발생하고, 지방 분해가 덜 되어 기름기 있는 변을 보기도…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후레시 등 출고가격을 인상한다. 이에 따라 다른 소주업체들도 소주값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4일 참이슬 후레시 등 출고 가격을 6.45%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5월 1일부터 참이슬 후레시와 참이슬 오리지널(360㎖)의 공장 출고가격은 병당 1015.70원에서 65.5원 오른…
날씬한 편은 아니지만 과체중과는 거리가 먼 A씨. 최근 건강검진결과를 받고 깜짝 놀랐다. 내장 비만 진단을 받은 것. 엉덩이나 허벅지에 붙은 지방도 어쩌지 못하는데 내장에 붙은 지방을 대체 어쩌란 말인가.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이 훨씬 더 몸에 해롭다는 말에 한숨부터 나온다.
전체적으로 비만 체형인 사람은 물론이고, A씨처럼 말랐지만 배만 나온 사람도…
미세먼지나 건조한 공기 때문에 코가 막히면 자연스레 입으로 호흡하게 된다. 비염 환자 뿐 아니라 단순히 입을 벌리는 습관이 있거나 수면 중 저절로 입이 벌어지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구강호흡에 익숙해진다. 대부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구강호흡은 안면기형이나 기억력 저하까지 불러올 수 있어 반드시 교정해야 한다.
안면비대칭…
경남 진주시 아파트 살인 사건의 범인이 조현병 환자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조현병 환자가 또 다시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대해 정신과 전문의들은 조현병 환자가 범죄 가해자로 낙인찍히거나 조롱의 대상이 된다는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조현병은 과거 '정신분열증'이라고 불린 정신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수면에 대한 그릇된 통념이 건강을 해치고, 수명을 단축할 수 있다. 미국 뉴욕 대학교 연구진이 인터넷에 떠도는 잠에 관한 이야기들을 모아 과학적으로 시비를 가렸다. 다음은 건강에 해로운 잠에 관한 오해들이다.
◆ 가벼운 음주는 숙면을 돕는다
술을 마시면 졸린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다. 와인 한 잔 정도의 적은 양이라도 마시고…
여성의 난소는 자궁의 양쪽에 위치한 두개의 작은 생식기관이다. 난자를 생산하며, 월경주기에 따라서 배란 및 여성호르몬을 분비하는 기능을 한다. 이 곳에 생긴 암이 바로 난소암이다.
2018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16년 우리나라에서 난소암은 2630 건이나 발생했다. 결코 적지 않은 환자 수이다. 연령대는…
유방암은 유방과 유방 옆의 조직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유방젖줄, 유방젖샘에서 시작된 암이 가장 많은데 자가진단과 정기검진으로 일찍 발견하는 것이 최선이다.
2016년도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새롭게 암 진단을 받은 여성 10만9112명 가운데 유방암 환자는 2만1747명(19.9%)으로 수년간 1위를 지속하던 갑상선암을 제치고…
봄철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요즘 시기에 과도한 음주와 미세먼지로 인해 심뇌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일교차가 크고 활동량이 늘어나는 봄철에는 갑자기 혈관이 수축되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심장에 무리가 가게 돼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하기…
잦은 기온 변화와 큰 일교차로 감기에 걸린 사람이 늘고 있다. 심한 몸살이면 병원에 가야겠지만 대부분의 감기는 집에서 잘 먹고 잘 쉬면 낫는다.
하지만 기침, 콧물, 목구멍 통증, 오한 등으로 그냥 누워있기도 힘든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해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집에서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 6가지를 알아본다.
1. 수분 섭취…
커피 섭취와 암 예방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간암을 비롯해 췌장암, 신장암, 대장암, 유방암, 내막암, 난소암, 방광암, 위암, 어린이백혈병, 전립선 암 등 다양한 암 종류 별로 커피 섭취와 암 발생과의 관계를 살펴본 연구가 나오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발암성 평가…
식도암은 음식물이 통과하는 식도의 점막, 점막하층, 근육층 등에 생기는 암이다. 2018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식도암은 2016년 2499 건 발생했다. 위, 대장암에 비해서는 적지만, 상당한 숫자가 아닐 수 없다. 식도암은 음식과 큰 관련이 있는데, 잘못된 생활습관이 가장 큰 위험요인이다.
식도암…
콜레스테롤은 '건강에 해롭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성인병이 연상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콜레스테롤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씌운 '이상지질혈증'은 무엇일까.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은 또 무엇일까?
Q. 콜레스테롤이란 성분은 무엇인가요?
콜레스테롤은 '지질'을 의미한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수십 년 동안 하루 2잔 정도의 술은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이 같은 생각과는 정반대로 술을 조금만 마셔도 오히려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중국 베이징대학교 등 공동 연구팀은 중국에서 50여만 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 조사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팀이 중국인을…
요즘 따라 밥만 먹으면 속이 더부룩한 A씨, 입맛도 없고 심하면 두통까지 오기 일쑤다. 소화가 안 되니 얼굴은 절로 찌푸려지고 매사에 집중하기 어렵다.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며칠 후엔 저절로 증상이 완화되기도 한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어김없이 재발하곤 한다. 큰 맘 먹고 병원에 간 A씨가 진단받을 병명은 ‘기능성…
간 질환 환자를 진료하는 우리나라 내과 의사들은 작년부터 환자들에게 커피를 마실 것을 권유하고 있다. 대한간암학회와 국립암센터가 “커피가 만성 간 질환 환자의 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내용을 환자 치료용 공식 가이드라인에 넣었기 때문이다.
만성 간 질환은 지방간을 비롯해 알코올성 간염, B형간염, C형간염, 간 경변 등을 말한다.…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하고, 심하면 어지럽고 숨이 차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는 불규칙한 심장박동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의학용어로 '심방세동'이라고 하는데, 심장이 가늘게 흔들려 심장이 수축할 때 뿜어내는 혈액의 양이 감소하는 질환이다.
심방세동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요인은 음주나 카페인 등이기 때문에 환자가 생활습관을…
일주일에 와인을 한 병씩 마시면 담배 10개비를 피우는 것과 동일하게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사우샘프턴대학교 종합병원과 뱅거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영국 암연구소 등 공식 단체의 자료를 토대로 음주나 흡연으로 인한 사망 비율을 분석하고, 술이나 담배와 암 발병 위험간의 관련성을 측정했다.
연구 결과, 일주일에 와인 한…
당뇨병의 심각성은 인지하고 있으나 그 원인과 예방법에 대한 이해는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성심병원은 당뇨 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당뇨병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를 25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2477명)의 86.6%가 '당뇨병은 평생 관리해야 하는 불편한 질병이자 생명까지 위협하는 위험한 질병'이라고 답했다. 이어 '평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