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또는 귀경길 최대의 복병은 졸음 운전이다. 정체된 도로를 가다 서다 하며
운전하다 보면 졸음은 반드시 오게 돼 있다. 어떤 신호가 왔을 때 차를 세워야 하고,
또 어떻게 하면 졸음 운전을 최대한 예방할 수 있을까.
동서신의학병원 신경과 신원철 교수는 “잠이 오는 ’깜박’ 신호를 느꼈다면
바로 차를 세워야 한다”며 “눈이 자기도 모르게…
술을 적당히 마시는 노인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과음하는 노인보다 신체
건강상태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LA) 애런 칼러맹글러 교수 팀이 1982,
1987, 1992년 국가 건강조사에 참여한 평균 연령 60.4세의 남녀 42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드러났다.
소량의 음주는 건강에 좋은…
로또에 당첨되기만 하면 인생 역전 대박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실제로 로또에
당첨된 사람들은 거액을 손에 쥐고도 건강과 경제적 풍요 모두 유지하지 못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파리경제학교 앤드류 클락 박사와 베네딕트 아푸이 박사 팀은 영국 정부가 매년
실시하는 가정경제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1994~2005년 로또에 당첨된 8000명의…
커피를 마시면 구강, 후두, 식도암의 위험이 낮아진다는 역학 데이터가 일본 토호쿠대학
연구팀에 의해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됐다.
증례 대조 방식인 이번 연구에서는 커피와 구강, 후두, 식도암의 위험은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향적으로 검토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커피와 이러한 암…
똑같이 술 마시고 담배를 피웠지만 어떤 사람은 암에 걸려 일찍 죽고 다른 사람은
건강하게 오래 산다. 왜 그럴까? 이는 2개의 유전자 변이 여부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슬란드 회사 ‘유전자 해독(deCODE genetics)’ 소속 과학자, 미국과
유럽 10개국 과학자로 구성된 국제 연구팀은 체내에서 피부암,…
술에 세금을 부과해 술값을 올리는 것이 술의 소비를 줄이는 데 있어 금주령,
학교교육 등 어떤 방법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대 알렌산더 와겐나르 박사팀은 40년 동안 있었던 ‘술가격-소비’에
대한 연구 112개를 분석한 결과 주세 부과는 금주령 등의 법적 제제, 미디어를 통한
캠페인, 학교에서의 교육 등 사람들의…
진료실에서 환자들과 술에 대한 대화를 나누다 보면, 과음의 기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너무 큰 차이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직장 회식
자리에서 어쩌다가 한 번 마시게 되는 것도 많이 마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전 그렇게 많이 마시는 편은 아니에요~’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일주일에
2~3번 이상 마시는…
겨울 스포츠 중에서도 고난이 종목인 봅슬레이에 무한도전 팀이 도전하다 전진
등이 부상을 입었다. 겨울 스포츠 부상의 가장 큰 원인인 ‘무리한 도전’이 탈을
낸 셈이다. 적절한 도전으로 겨울철 스포츠를 즐기는 10계명을 소개한다.
① 수준에 맞는 슬로프에서 타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느 운동이건 조금만 익숙해지면 욕심을 부리는 경우가 많다.…
구강청정제에 든 알코올 성분이 구강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멜버른 대학의 마이클 맥컬로프 교수는 구강청정제에 든 높은 알코올 지수가
구강 암을 더 쉽게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시판되는 구강청정제에는 알코올이
든 제품과, 없는 제품이 있지만, 유명 브랜드 제품은 대부분 알코올을 높은 농도로
함유하고 있다.
맥컬로프…
커피를 하루에 한 잔 이상 마신 사람이 마시지 않은 사람에 비해 구강, 인두,
식도 부위의 암 발병률이 절반이나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토호쿠대 토루 나가누마 박사 팀은 ‘미야기 코호트(동일한 통계 인자를
가진 집단) 연구’에 등록된 40~60세 일본인 남녀 3만8000명을 대상으로 커피 소비량과
구강암 발생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
오바마가 한국 중년 남성들의 물렁살을 떨리게 만들고 있다. 하와이 해변을 걷는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탄탄한 가슴 근육과 식스팩(복근)을 본 한국의 40~50대 남성들은
자신의 불룩한 아랫배를 내려다보며 “나는 도대체 뭐냐?”라는 탄식에 빠지기 쉽다.
그러나 지금도 늦지 않았다. 서울 압구정동 리셋클리닉의 박용우 원장은 “100세
수명 시대에…
청소년이 동성애 성향을 보일 때 부모들은 “아이를 돕는다”고 생각하며 동성애
성향을 막으려고 노력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부모들의 노력이 동성애 경향을 갖는
청소년에게는 일생 지울 수 없는 상처가 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주립대 사회복지클리닉 케이틀린 라이언 박사 팀은 샌프란시스코의
21~25세 동성애자와 양성애자…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NIEHS)
만성질환역학연구팀 리사 데루(Lisa A. DeRoo) 박사는 임신 초기에 과음하면 구개구순열
자녀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고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
1회 평균 5잔 이상이면 2배
1회 평균 5잔 이상…
작심삼일. 새해가 되면 명심해야 하는 단어다. ‘담배를 끊는다’, ‘살을 뺀다’,
‘운동을 한다’ 등 거창한 새해 계획을 세워보지만 거대한 결심일수록 실패하기도
쉽다.
그렇다면 어떻게 작심삼일을 막을 수 있을까.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면
된다.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은 간단하면서도 언제든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미국 의학전문지…
여성에서도 하루 2잔 이상 술을 마시면 심방세동(Af)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JAMA
에 발표했다.
선행 연구에서 남성에서는 중간~과음할 경우 Af 위험이 높아진다고 나타났지만 여성에서는 음주와 Af의 관련성이 확실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Women’s Health Study에 참가한 45세 이상 건강한 여성 3만…
임신 중 카페인을 섭취하면 태아의 발육이 늦어진다고 영국 연구팀이 BMJ에 발표했다.
전향적 관찰 연구에 근거한 이번 지견은 임신 8∼12주된 위험이 낮은 임산부 2,635례를
대상으로 카페인 평가 도구로 임신 4주 전부터 출산까지 카페인 섭취량을 조사했다.
카페인의 반감기는 카페인을 먹은 후 타액 속에 남아있는 양을 측정해 산출했다.…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가 뇌중풍 초기 증세를 보여 서울 순천향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전 총재는 어지럽고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으로 지난 14일 오전 병원을 찾았고,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등 종합검진을 받았다. 김 전 총재는 아직 언어, 신체마비
등의 증세는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약물치료를 받고 퇴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은행원 박선재(31)씨는 이번 주말에 잡힌 회사 송년회가 벌써 두렵다. 친절한
성격으로 인기만점인 그의 단 하나 단점은 술자리에서 ‘필름’이 자주 끊긴다는
것이다.
술 마신 다음날 동료로부터 “자동차를 발로 차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는
소리를 들으면 그는 아찔해진다. 박 씨는 최근 ‘필름이 끊기는’ 횟수가 많아지고
시간도 길어져…
술 마시면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은 유전자가 보통 사람과 다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 로페 티카넨 박사는 1990~98년 사이 음주 뒤 폭력 전과를
가진 남성 174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정신 능력, 알코올 소비량, 폭력성, 유전자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들 대부분에서 MAOA라고 불리는 유전자 부분이 매우…
광우병에 걸린 동물을 인간이 먹으면 걸리는 인간광우병(vCJD)의 증상은 균형을
못 잡아 똑바로 일어서지 못하고, 다리를 넓게 벌리며 걷는 사지 기능장애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런 증세가 나타난다고 바로 “한국에 인간광우병이 나타났다”고 소리치면
안 되는 이유가 있다. 바로 오랫동안 과음을 지속하면 외형적으로 인간광우병과 거의
분간하기 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