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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술 없애자" 움직임에 주류업체 등 "무슨 소리"

'술없는 대학축제' 놓고 힘겨루기

5월 대학 축제 시즌을 앞두고 술 전쟁이 한창이다. 주류 업체들은 축제철을 대대적인 판촉 기간으로 정해 영업 활동에 들어간 반면, 학교-금주모임-보건소 등은 "술 없는 축제 한번 해 보자"며 설득에 나서고 있다. 오비맥주는 5월 축제 기간 중 전국 대학교를 대상으로 '카스 2X 서든어택 대학리그'라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성대에 윤활유 역할…목캔디 등 일시적 효과

목소리 보약은 “날달걀 아니라 물”

목소리를 좋게 한다고 먹는 날달걀, 담배 피우는 사람이 먹는 목캔디 등은 정말 성대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이런 질문에 대해 성대 전문의들은 “일시적으로 목이 부드러워졌다는 기분만 줄 뿐 성대 건강에 큰 도움을 주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세영 교수는 “미끈미끈한 날달걀이 목구멍에 남으면 일시적으로 부드러움이…

달려라 사장

달린다. 화창한 봄날, 봄바람 맞으며 봄꽃 향기에 취해 달리고 싶지만, 1분이 아까워 회사 근처 건물 헬스클럽 트레드밀 위에서 그들은 달린다. ‘王’자 몸매, ‘S’자 몸피 때문이 아니라 살기 위해서. 내가 쓰러지면 회사가 쓰러지고 가족이 파탄 난다고 자신을 채찍질하며. 달린다. 대한민국 기업의 90%를 차지하는 벤처기업 또는 창업기업,…

소주 2병을 마시고 깨기까지

한국인에게서 담배 이상으로 해로운 것이 술이다. 몸무게 70㎏의 건강한 남성이 소주 2병을 마시면 다음날 오후5시에 깬다. 다음날 오전 10시에 운전하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걸리면 면허 취소, 오후 1시에 걸리면 면허 정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데도 부어라 마셔라 해야 하는지….

술이 소뇌 세포 파괴하기 때문

하루 세잔 술 마시면 수전증 2배

손을 계속 떠는 수전증을 가진 사람은 술을 마시면 증세가 완화된다고 생각하지만, 술을 마시면 수전증이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 콜럼비아대학 연구진은 1994~95년, 1997~98년 두 차례 스페인 3개 지역의 65세 이상 3300명을 대상으로 음주 습관과 신경 증상을 비교한 결과, 하루에 세 잔…

봄피로에 갱년증상 겹치면 시름시름

갱년기 남성, 자극-사교로 활력 찾아야

청춘 남녀에게 ‘봄물’이 오르게 하는 봄은 중년 남자에게는 고달픈 계절이 되기 쉽다. 젊은 남자는 봄이 되면 대표적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출량이 많아지면서 활력이 넘치지만, 중년 남성은 봄이 되도 성호르몬 변화가 미미해 별로 활력을 느끼지 못한다. 여기다 봄피로까지 더해지면 젊은 남자와는 테가 나도록 비실비실해지기 쉽다. 이렇게…

감정통제 능력 덜 발달해 자극에 쉽게 휩쓸려

10대의 충동, 뇌 전두엽 미성숙 탓

10대들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은 뇌 발달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뇌 호르몬 때문에 10대가 심리적으로 불안정하다’는 기존 이론과 상충되는 것이다. 미국 메릴랜드 주 소재 국립정신건강연구소 제이 지에드 박사 팀은 어린이 400명을 대상으로 2년 마다 이들의 신체 발달과 뇌 변화를 뇌 사진…

자녀 방서 TV 빼고 프로그램 모니터링 해야

하루 2시간 이상 TV 보면 집중력-사회성 ↓

하루에 2시간 이상 TV를 보는 어린이는 사회성이 떨어지고 비만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 팀이 미국의 2700여 가정을 대상으로 자녀의 TV시청 시간을 조사했더니 전체의 20%가 하루에 2시간 이상 TV를 시청했으며 40%는 자기 방에 TV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2시간 이상 TV를 시청하는 어린이들은…

뇌동맥류 가족력 흡연자 뇌졸중위험 높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미국신경학회(AAN) 회원이자 신시내티대학 신경학과 다니엘 우(Daniel Woo) 박사팀은 흡연자이면서 뇌동맥류 가족력을 가진 사람은 뇌동맥류로 인해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유의하게 높아진다고 Neurology에 발표했다. 발병률 6배 높아 뇌졸중의 일종인 지주막하출혈 환자에서는 약 35∼40%가 사망한다. 우…

위산역류에 따른 음성 장애 흔해

다이어트로 홀쭉해지려다 목소리만 걸쭉

서울의 벤처 기업에 다니는 정현아(가명, 28세) 씨는 요즘 목소리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목소리가 자주 가라앉고 쇳소리도 난다. 감기에 걸린 것도 아니고, 특별히 말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닌데 목소리가 자꾸 변했다. 이비인후과를 찾아 진단 받으니 위산 역류로 목소리 변형이 찾아왔다고 한다. 원인은 올 여름 몸매를 위해 두 달 전부터…

‘만취돼야 사고’ 상식과 달리 적당 음주 때 더 위험

술 적당히 마셨을 때 사고 최다

흔히 술을 많이 마신 사람이 폭행 등의 사고를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알지만, 실제로는 적당하게 술을 마신 상태에서 가장 사고가 많이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사실은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허브 쿠엔디그 박사 팀이 스위스 경찰의 응급 출동반 기록을 바탕으로 음주량과 부상과의 연관을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조사 결과, 스위스 경찰의…

흡연-음주 피하고 야외 응원 땐 자외선 조심해야

WBC 결승전, 건강하게 응원하는 3가지 방법

24일 오전 10시 미국 LA 다저스 스타디엄에서 열리는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결승전은 전 세계 한국인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이날 공중파 방송 3사가 모두 경기를 생중계하는가 하면, 잠실야구장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등에선 단체 응원이 펼쳐질 예정이다. 마음껏 응원하는 것은 좋지만 이번 결승전처럼 큰 경기를 관전하다…

英 연구진 “알코올성 간질환에 더 취약”

매일 음주, 주 1회 폭음보다 간 더 망친다

오랫동안 매일 술을 마시는 것이 1주 1회 폭음하는 것보다 간에 훨씬 독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스햄튼대 닉 셰런 박사 팀은 간질환을 앓고 있는 234명을 대상으로 간질환의 종류와 이들의 음주 유형을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중독(Addic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 20일 미국…

알코올 분해되며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는 발암물질

숙취 잦으면 암 걸릴 위험 1.3배

술을 마신 뒤 숙취로 머리가 아픈 것은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 때문이다. 그 동안은 이 아세트알데히드가 숙취의 원인 정도로만 생각됐지만, 숙취가 잦을 경우 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 토론토대 중독-정신건강 연구소 위르겐 렘 박사는 음주로 인한 암 위험을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을…

술 적당히 마셔야 인기좋고, 병도 적어

주 300cc 미만 술, 사회생활에 “최고”

술을 일주일에 299cc 이하로 절제해 마시는 중년 남성이 사회적으로 인기가 좋고 병에도 잘 안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오사카대 이소 히로야스 박사 팀은 일본의 40대~60대 중년 남성 1만9356명의 음주 습관과 사회적 지지도를 연구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 ‘사회적 지지도’는 개인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주관적으로 느끼는 지지를 말한다.…

외로움 타는 사람, 건강 6배 나빠

친구 없으면 건강도 없다?

친한 친구들이 별로 없고 외로움을 잘 느끼는 사람은 건강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친구가 없어도 혼자 잘 지내는 사람은 건강 문제를 겪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카고대학교 사회학과 루시 플라워, 린다 웨이트 교수 팀은 2005~06년 57~85세 3000명을 대상으로 외로움과 건강과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진은…

맥주의 규소, 와인의 레스베라트롤 성분 때문

男 맥주, 女 와인 마시면 뼈 튼튼해져

남성은 맥주, 여성은 와인이나 증류주를 매일 적당히 마시면 뼈가 튼튼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대학 노화에 관한 인간영양연구센터 캐서린 터커 박사 팀은 여러 세대에 걸친 심장 건강조사 프로그램인 ‘프레이밍엄 자손 조사(Framingham offspring study)’에 참여한 60세 이상 남성과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술…

음주 흡연 덜 하고 운동 더해

IQ 높으면 건강하게 오래 산다

재산, 학력 등이 비슷한 사람 중 IQ가 높은 사람이 건강하게 오래 살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IQ가 높을수록 운동을 열심히 하고 음주와 흡연을 덜 하는 등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을 갖고 있었다. 영국 글래스고에 있는 MRC 사회공중보건과학 기구의 데이비드 베티 박사 팀은 스웨덴의 18세 군인 100만 명을 대상으로 IQ(지능지수)와…

임신중 소량 음주 신생아 행동·인지장애 위험 안높아

【런던】 런던대학(UCL) 역학보건학과 이본느 켈리(Yvonne Kelly) 박사팀의 연구에 의하면 임신 중에 약간의 음주(1주 맥주 중간병 크기 절반량)를 하는 산모가 낳은 아이는 전혀 마시지 않는 산모의 아이에 비해 행동장애나 인지장애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다. 이 연구는 영국 밀레니엄코호트연구(MCS)에서 3세 유아 1만 2,495례의…

피츠버그대 연구…사망 14%, 암 23% 적어

낙천적 여성, 병 적고 오래 산다

매사에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믿는 낙천적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오래 살며 고혈압, 심장병 발병율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다른 사람을 불신하는 ‘냉소적 적대심’을 가진 여성은 낙천적 여성보다 사망률이 16%, 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23% 각각 높았다.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연구 팀은 미국 국립보건원이 1994년부터 진행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