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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시그만 박사 “24.5세까지 자라는 뇌 위해”

英서 “음주 24세까지 금지” 주장… 왜?

영국의 저명한 알코올 전문가가 음주를 금지하는 나이를 24세까지 올려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왕립의학협회의 애릭 시그만 박사는 최근 발간한 ‘알코올 국가-어떻게 아이들을 음주문화로부터 보호할까’라는 책에서 사람의 뇌는 24.5세까지 자라므로 이때까지는 음주를 허용하지 않아야…

2006년 15만명에서 2배 가까이로

한국인 29만 명, 잠 제대로 못 잔다

최근 5년간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은 2배 가까이로 늘었으며 60대 이상 진료환자는 전체 수면장애 환자의 43.6%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6~2010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면장애 환자는 2006년 15만 명에서 2010년 29만 명으로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 연도별 수면장애 진료환자 및 총…

손 세정제 탓, 소변검사 양성 반응

술 안마셨는데 음주측정에 걸렸다?

알코올 성분이 든 손세정제를 자주 사용하면 음주측정을 위한 소변테스트에서 양성으로 나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 의대의 게리 레이즈필드 교수팀은 5일간 술을 마시지 않은 성인 11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알콜 62%가 포함된 손세정제를 하루 10시간 동안 5분 간격으로 삼일 연속 사용했다. 한번에 사용한…

의협, 고위험군과 대처원칙 제시

“자살은 예방 가능합니다”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의료적 관점에서 자살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자살예방TF’를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자살은 예방 가능한 병’이라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확산돼야 한다며 위험성이 큰 사람과 그에 대한 대처원칙을 제시했다. ▽자살 가능성이 큰 사람 ① 과거에 자살 시도를 한 경험이 있다 ② 조울병 또는 반복적 우울증을…

英 연구, ‘청개구리 효과’ 확인

'금연’ 표시는 흡연을 부추긴다

‘금연’ 표시가 오히려 한 대 피우고 싶다는 욕구를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의 브라이언 어프 박사는 흡연자들을 두 집단으로 나눠 사진을 몇장씩 보여줬다. 사진은 금연 표시가 배경이나 모서리에 들어가 있는 것과 해당 표시를 삭제해버린 것의 두 종류였다. 그 다음엔 화면을 통해 각종 이미지를 보여주고 조이스틱으로 반응을…

알코올 문제 일으킬 위험 높아

어른이 주는 한잔 술, 청소년 크게 망친다

가족이 모두 모여 식사하는 자리에서 부모들은 “어른에게 받아 마시는 술은 괜찮다”며  와인이나 맥주를 권하지만 어른이 건네는 술 한잔이 훗날 술과 관련된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모가 자녀의 음주에 대해 취하는 태도는 크게 두 가지. 하나는 어른이 함께 있을 때는 적은 양의 술은 마셔도 된다고 허락하는 것. 아이가…

걷기-칭찬하기-몰입-스킨십 도움

하루 10분 투자로 스트레스 푸는 법 5가지

대기업에 다니는 A씨는 회사 생각만 하면 배가 아파온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다는 뿌듯함도 잠시 뿐 상사와 동료 비위맞추랴 마음 놓을 틈이 없다. 구토와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은 A씨는 신경성 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지나친 스트레스로 위 운동이 방해받았다는 것. ‘이참에 그만둬버려?’라는 생각과 ‘그만두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알코올은 소화기관과 유방에 악성종양 불러

하루 한 잔, 가볍게 알면 식도암-유방암

아주 적은 양이라도 술을 매일 꾸준히 마시게 되면 식도암과 구강암, 그리고 유방암 등 각종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나오미 앨런 박사는 1992년부터 유럽 8개국 35~70세 36만명의 음주량과 암 발생률 관계를 비교한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독일인이 가장 술을 많이 마셨고 덴마크인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 1006명 조사

한국인 스트레스, “직업-돈-인간관계 순”

우리나라 사람은 직업, 돈, 인간관계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현재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건강과 돈을 가장 중시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19세이상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행복과 스트레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행복상태가 68.1점으로 낮고, 10명 중…

카페인 대사 유전자 없으면 탄산음료에 ‘각성’

“커피 없이 못 사는 사람, 특이 유전자 있다”

카페인에 중독돼 커피를 계속 마셔야 되는 사람은 특정 유전자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카페인에 중독된 사람은 카페인 대사에 관여하는 유전자 CYP1A2와 이 유전자의 활동을 통제하는 AHR를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 미국 국립암연구소 네일 카포라소 박사팀은 1984~2001년 미국과 유럽인을 대상으로 한 5개의 카페인과 건강에…

복지부, 건강관리 실천항목 제시

“내가 건강생활 실천할 때 가족 행복”

보건복지부는 7일 제39회 ‘보건의 날’을 맞아 ‘나부터 실천하는 건강관리, 가족사랑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하고 사칙연산인 ‘더하기(+), 곱하기(×), 빼기(-), 나누기(÷)’ 실천 항목을 제시했다. 복지부는 이날 △하루 30분 이상 신체활동 ‘더하기’ △채소 과일 섭취는 ‘두배로(곱하기)’ △술 담배 스트레스 ‘줄이기(빼기)’ △건강생활…

술과 담배는 반드시 빼고 가야

[그래픽뉴스]산행 시 배낭에 넣어야 할 9가지 아이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등산인구도 점점 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전국 20개 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2003년 2500만명에서 2010년 4200만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4월부터는 등산객이 급격히 늘어난다. 2010년 1~3월에 200만명 내외였던 탐방객 수는 4~5월에 400만~500만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나는…

남자보다 20% 많아, 나이 많을수록 증가

여자가 남자보다 위궤양 더 앓는다

나이가 많을수록 그리고 남자보다는 여자가 위궤양을 많이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2009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여자환자가 남자환자보다 1.2배 많았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위궤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 20대에서는 직장인이 비직장인보다 환자가 많았다. 위궤양은 맵고 짠…

음주금지 연령 때도 술 구하기 쉬워

친한 오빠 많으면 술 일찍 배운다

어릴 때는 여자아이는 여자아이끼리, 남자아이는 남자아이끼리 친하게 지내기 쉽지만 자라면서 이성친구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하지만 딸을 둔 부모에게 아이가 이성과 어울리는지 동성과 어울리는지 좀 따져봐야 할 까닭이 생겼다. 캐나다의 프랑소아즈 풀랭 박사는 12~18세의 여자아이 232명과 남자아이 168명 등 400명을 대상으로 7년간 연구한…

위험 미화한 미디어...행동으로 따라하게

폭력 비디오게임, 위험한 행동 조장

비디오게임, 영화, 광고, TV 프로그램이나 난폭한 음악 등은 위험한 행동을 미화해 결국 보는 사람이 위험을 무릅쓰고 그 행동을 따라하게 만든다. 난폭한 운전과 폭음, 폭력을 멋있는 것으로 포장하고 위험한 성적 행동을 아름다운 장면인 것처럼 보여줘 사람들이 위험을 위험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 독일 레겐스부르크 대학의 심리학 교수 피터 피셔…

일교차 10도 이상 되면 저항력 떨어져

외투 대신 얇은 옷 많이 입어야 감기예방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추운 날씨 때문에 목도리와 장갑, 두꺼운 외투를 챙겨나갔지만 이번 주에는 낮 기온이 봄 날씨처럼 포근해 살짝 땀이 날 정도다. 이럴 때면 지난주에 입었던 두툼한 옷을 입어야할지 좀 얇은 옷을 꺼내 입어야할지 고민이다. 하지만 이번 주 내내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차이가 날 예정이어서 낮의 포근함만 믿고 옷을…

매일 마시면 혈관문제도 61% 높아져

다이어트 소다, 뇌졸중 위험 48% 높인다

다이어트 소다가 설탕 성분이 들어간 일반 소다 음료보다 칼로리는 낮출 수 있지만 매일 마시면 반사적으로 뇌졸중 위험을 높여 놓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전 연구는 일반용(레귤러)이든 다이어트용이든 소다 음료를 매일 1개 이상 마시면 전혀 안 마시는 사람에 비해 고혈압, 중성지방 축적, 혈당치 상승, 콜레스테롤 수치 등에 영향을 미치는…

40세 넘으면 젊은 여성에 비해 3배 이상

나이든 산모일수록 몸집 큰 아이 낳아

산모의 나이가 많을수록 신생아의 체중이 많이 나갈 확률이 높고, 젊은 엄마일수록 체중이 가벼운 아이를 낳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신생아의 체중은 앞으로의 건강 상태에 관한 지표가 된다. 태어날 때 몸집이 너무 작은 아기는 성인이 됐을 때 당뇨병이나 심장병을 앓을 위험이 크고 몸집이 지나치게 큰 아기는 미래에 비만이 될 가능성이 있다.…

업무 복귀 안달 말고 마지막 날 푹 자기

설 연휴, 종전 생활리듬 찾아가는 법

직장인 A씨는 이번 같은 긴 황금연휴가 끝나고 나면 솔직히 출근하는 발걸음이 다른 때보다 더 무겁다. 연휴 내내 잘 쉬었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답답하고 평소보다 피곤하다. 길게는 9일까지 쉬었던 이번 연휴가 끝나고 출근할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가슴 한 구석이 먹먹하다. 과거 쉴틈 없이 돌아가던 매일 매일의 라이프사이클은 연휴기간 흐트러졌다. 다시…

43%가 일주일에 한번이상 술마셔

전문직女, 가난한 여자보다 술 더마셔

전문적인 직업을 갖고 있는 중산층 여성이 저소득층 여성보다 2배 정도 많은 술을 먹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로얄 칼리지의 정신과 이안 길모어 박사는 2009년 국립통계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산층 여성 중 43%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술을 마시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저소득층 여성은 17%만 일주일에 한 번 술을 마셔 2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