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연구

기분장애와 불안장애 있는 흡연자 188명 대상 시험 결과

금연하고 싶은데 불안감이 걱정이라면?

니코틴 함량이 5%밖에 안 되는 담배가 흡연자를 불안하게 만들지 않으며 금연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4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니코틴 함량을 대폭 낮춘 담배 판매를…

자페증 환자의 대뇌피질에서 유전적 원인의 변화 발생

'우영우'의 뇌, 어떻게 다를까?

올해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인해 널리 알려진 자폐증은 이전 생각보다 더 포괄적인 장애이며, 대뇌피질 전체를 아우르는 뇌의 변화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새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뇌피질은 대뇌 바깥층을 감싸고 있는 2, 3㎜ 두께의 신경세포가 모여 있는 회백질로 인간의 인식과 행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네이처》에 발표된 된…

약물치료, 심리요법, 전기경련요법 받고 뇌의 연결성 높아져

6주간의 우울증 치료, 뇌 '이렇게' 바꿨다 (연구)

인간의 뇌가 생각보다 훨씬 더 유연하며 우울증 치료를 받게 되면 빠르게 변화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새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심각한 우울증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사람들의 뇌 네트워크 연결이 6주만에 극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신경정신약리확회(ECNP) 연례 학술대회에서 소개된 독일 뮌스터대 연구진의 발표문을…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가 증가해 20%는 혈류 감염까지 발생

"코로나19, 장 건강도 해친다" (연구)

코로나19는 폐에 침투해 호흡기를 망가뜨리고 장기적으로는 뇌에도 영향을 끼친다. 여기에 더해 내장에 침투하면 박테리아 종수를 감소시켜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가 번성할 수 있는 위험이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된 미국 뉴욕대(NYU)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벨기에 연구팀 “근무 시간 길수록 알코올 섭취량도 늘어나는 경향”

ㅇㅇ시간 길수록 과음?

퇴근 후 간절한 든든한 한 끼, 술과 함께 하면 세상이 모두 내 것 같다. 치킨에 맥주를 먹을까 곱창에 소주? 파전에 막걸리도 당긴다. 직장인들에게 저녁 술은 삶의 원동력과 같다. 과음은 다음 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비만과 성인병을 유발하는 등 건강을 해치므로 경계해야 한다. 적정 음주량은 얼마나 될까?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만든 ‘한국인…

브라질에서 시험 방출한 결과 1년간 모기 개체수 확연히 줄여

"유전자 변형 모기로 모기 개체수 96% ↓"

수백 마리의 유전자 변형 수컷 모기가 방출된 뒤 브라질의 한 도시에서 질병을 옮기는 모기의 수가 최대 96% 감소했다고 영국의 과학잡지 ‘뉴 사이언티스트’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옥스퍼드대가 설립한 바이오기술회사 옥시텍(Oxitec)은 뎅기열, 말라리아 지카 같은 모기가 퍼뜨리는 질병을 통제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유전자 변형 수컷…

여성 수면의 질, ‘신분 상승 욕구’와 관련…남성은 무관

여성의 성공엔 숙면이 필수?

직장에서 ‘신분 상승 욕구’를 높이려면 여성은 숙면을 취해야 하는 반면, 남성은 수면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주립대(WSU) 경영대학원이 미국인 남녀 정규직 근로자 135명을 2주 동안 조사,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들은 숙면을 취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직장에서 강한 ‘신분 상승 욕구’를 가질 확률이…

수술 후 30일까지 사망률과 거부반응에서 큰 차이 발견 안 돼

코로나19 감염자 심장 이식 받아도 될까? (연구)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던 사람의 심장을 이식해도 안전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5일~7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릴 미국심장학회(AHA)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캘리포니아대 로스엔젤레서캠퍼스(UCLA)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새로운 심장이 절실히 필요한…

스트레스 받으면 흉통 겪을 확률 67%나 더 높아

결혼 불운하면 심장마비 회복도 어렵다?

불운한 결혼 생활을 하면 심장마비를 일으켰다가 회복하는 데도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예일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심장마비로 치료를 받은 18~55세의 미국인 약 1600명을 추적조사, 분석한 결과에서다. 연구 결과 결혼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장마비를 겪고 생존한 뒤 회복하는 첫 해에…

악몽 장애 표준 치료법에 사운드 가미하면 치료효과 배가돼

만성적 악몽 퇴치에 수면 사운드치료 효과 보여

잦은 악몽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수면 중 특정 사운드를 들려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현대생물학(Current Biology)》에 발표된 스위스 제네바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성인의 약 4%가 수면과 일상 기능을 해칠 정도로 빈번하고 고통스러운 악몽을 꾸는…

우울증환자를 운동하게 하는 것보다 새소리 듣게 하는 것이 쉬워

'이 동물' 소리만으로도 정신 건강 좋아져 (연구)

일상에서 새소리를 자주 듣고 새를 자주 접하면 정신건강이 좋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KC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 가디언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공원이나 운하 등 조류 생물이 풍부한 장소 방문이 정신 건강 치료를 위해 의사들의 처방에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20개국 평균 연령 69세 2만8000명 대상 임상시험 결과

노년기 최선의 치매 예방법은? (연구)

노인들의 고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치매 발병 위험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럽심장저널(EHJ》에 발표된 호주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호주의 조지세계보건연구소 세계뇌건강치매 프로그램 책임자인 루스 피터스 뉴사우스웨일스대(UNSW)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근육 감소 막고 기억력 개선"…인삼·홍삼의 놀라운 효과

25-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제인삼심포지엄(고려인삼학회 주최)에서 여러 나라의 연구진이 인삼과 홍삼의 기억력 개선 효과 등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홍삼과 인삼은 어떤 효능이 있을까. 홍삼의 학습능력 및 기억력 개선 효과 확인 이화여대 의대 오세관 교수팀(경희대 한의대 이봄비 교수,공동연구)은…

지난해 크라스(KRAS) 변이 치료제 첫 승인 후 연구열기 후끈

가장 치명적인 암 돌연변이 치료제 개발 가속화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중 가장 치명적인 크라스(KRAS)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1982년 발견됐다. 40년 넘게 이 유전자의 돌연변이를 통제할 수 있는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해 이 유전자 변이 암에 대해선 ‘투병 불가’ 판정이 내려져왔다. 지난해 미국 생명공학 회사인 암젠이 만든 KRAS 표적 암 치료제 소토라시브(상품명 루마크라스)가 미국…

깊은 잠에 빠진 동안 해마와 신피질의 상호작용으로 기억 형성

기억은 어떻게 저장될까? (연구)

기억은 어떻게 저장되고 장기 지속될까? 수면 중 2개의 뚜렷한 뇌 영역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된 펜실베이니아대(UPenn)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컴퓨터 모델링으로 수면 중 뇌의 활동을 분석한 결과 뇌파가 느려지는…

음식 관련 단어 보면 보상과 인지조절 뇌 영역에서 반응

스트레스 받으면 음식 당기는 이유 (연구)

스트레스와 비만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는 어떻게 식욕을 증가시키는 것일까. 스트레스는 음식에 대한 뇌의 반응에 영향을 미치고, 비만한 사람이나 마른 사람 모두 음식에 대한 신호를 접하면 보상과 인지 조절과 관련된 뇌의 영역에서 반응이 일어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이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을 사용하여 뇌의…

연축행동, 소뇌증, 발달장애 등 주요 증상 변이 동물모델로 확인

희귀 뇌발달 질환 ‘웨스트 증후군’ 원인 밝혀져(연구)

희귀 뇌 발달 질환인 웨스트 증후군(West syndrome)의 새로운 원인이 밝혀져 치료에 대한 희망의 길이 열렸다. 뇌전증 중 하나인 ‘웨스트 증후군’은 신생아 1만 명당 6명 미만에서 발생하는 희귀 뇌 발달 질환으로 소아 뇌전증 환자의 2%를 차지한다. 우리나라 뇌전증 유병률은 약 1%로, 약 20%가 20세 미만 소아 뇌전증…

야식, 수면부족, 시차 등 종양 유발 위험성 증가 

생체리듬 흐트러지면...유력한 폐암 발암물질

생체시계라고도 불리는 신체의 '일주기 리듬'은 수면과 각성의 일정한 주기를 지배하는 세포 과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손상된 일주기 리듬이 유력한 발암물질이라고 선언했다. 새로운 연구는 일주기 리듬이 궤도를 벗어날 때 ‘HSF1’로 알려진 암 시그니처 유전자가 폐 종양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폐는 엄격한 일주기 리듬의…

부티르산 생산 늘려 신진대사에 도움

아몬드 한 줌이 장 건강 촉진(연구)

아몬드를 한 줌씩 먹으면 장 건강을 촉진하는 짧은사슬지방산인 부티르산(butyrate)의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아몬드 섭취가 박테리아 신진대사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이 통 아몬드와 아몬드 파우더가 장 미생물의 구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실험 내용이다. 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