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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의 날 인터뷰] 명지병원 박중원 교수

"당뇨도 간암 원인"...조금 배고프면 암 걱정 줄어든다

"암은 대표적인 생활습관 병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니에요. 1~2개월 조심한다고 예방되는 그런 병이 아닙니다. 암만큼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한 병은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간암은 특히나 더 그렇습니다." 2월 2일 간암의 날을 맞아 코메디닷컴은 30년 넘게 간암을 연구하고 치료해 온 명지병원 소화기내과 박중원 교수를 만났다. 최근…

문헌연구 결과 “그리스 시대엔 ‘가벼운 인지장애’, 로마 시대엔 ’80세 노인 학습 장애’ 표현 등장”

그리스 로마시대에도…과연 ‘치매’ 있었을까?

고대 그리스 시대엔 노화에 의한 경도인지장애(MCI)에 대한 표현이, 로마 시대에는 노화에 의한기억력 장애에 관한 표현이 각각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리스 로마 시대엔 알츠하이머병을 연상시키는 심각한 기억 상실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연구팀은 현대사회에서 감염병 수준으로 많이 발생하는 심각한 기억 상실은…

[김현정의 입속 탐험]

삐뚤삐뚤한 내 치아, 어떻게 닦아야 할까?

매일 하루에 두세번 하는 구강관리의 기본 칫솔질,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들은 여러 가지 칫솔질을 전문적으로 배웁니다. 치과에 가면 치과위생사들이 구강관리가 안 되어 충치나 치주염이 조절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하여 칫솔질법(toothbrushing instruction, TBI)을 전문적으로 가르쳐 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문적인…

이벨류에이트 보고서...조현병·치매·NASH 치료제가 상위에 랭크

올해 승인될 신약 중 뭐가 제일 잘나갈까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승인이 기대되는 신약 중 조현병 치료제가 향후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존에 없었던 작용 방식으로, 표적 치료제 시장에서 높은 점유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더불어 약물 치료법이 부족했던 알츠하이머 치매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분야에도 표적 치료제 등장을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최근…

연간 심폐 체력 3% 개선되면 전립선암 발병 위험 35% 낮아져

조깅하면 '이것' 좋아져...男 전립선암 위험 낮춘다

조깅, 사이클링, 수영 등을 통해 심폐 체력을 향상시키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폐 체력이란 신체활동을 하는 동안 순환계와 호흡계가 골격근에 산소를 공급하는 능력을 말한다. 스웨덴 스포츠 보건과학대 연구진은 남성 5만 7652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수준, 키, 체질량지수에 대한 데이터와 생활습관 및 건강에 관한…

비만과 성인병 당뇨 있을 땐 시도해봐도 좋아… 노인과 어린이는 삼가야

나는 채식해도 될까?... '이 질환' 있다면 피해야

채식을 선언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요즘, 건강과 다이어트가 목적인 사람과 자신의 가치관, 신념을 지키려는 경우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건강과 관련해서는 여러 의견들이 혼재하고 있어 자신에게 맞는 식단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채식을 해도 괜찮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당뇨나 심혈관 질환 있으면 채식 도전해 볼만  비만,…

시금치 양상추 등 잎채소, 살균 구강청결제처럼 부작용 없고 하얀 건강 치아에 도움

"잇몸 건강?" 시금치 양상추 먹어라...구강청결제 보다 좋아

잎채소는 건강 식품으로 꼽힌다. 그런 잎채소가 잇몸병의 예방과 치료에 구강청결제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호주 비영리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따르면 시금치 등 잎채소에서 발견되는 ‘질산염’ 분자는 잇몸병 예방 등 구강 건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살균 구강청결제처럼 부작용이 없으면서 효과가 좋다. 영국 스코틀랜드…

다낭성난소증후군 30년 동안 추적 관찰 결과

女 갑자기 생리 멈춘 '이 병'...뇌까지 빨리 늙게 한다

무월경, 생리불순 등이 대표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은 호르몬 장애로 생기는 대표적인 여성 질환이다. 이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으면 중년에 기억력과 사고력 문제를 겪을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의 히서 G. 허들스톤 박사 연구팀은 연구가 시작될 당시 18세에서 30세 사이의 여성 참가자…

고려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 연구팀 확인

임산부는 사망까지...국내서 E형 간염 유발하는 '쥐' 발견

국내에 서식하는 시궁쥐에서 급성 간염을 일으키는 E형 간염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시궁쥐는 도시 등 사람 서식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체다. 병원균이 많아 인간에게 렙토스피라증(급성 열병), 페스트(흑사병) 등 바이러스를 옮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고려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 연구팀은 국내에서 채집된 시궁쥐에서 급성 간염을 일으키는 E형…

[헬스케어 기업탐방 2] 로엔서지컬

“순수 우리 기술로 세상에 없던 수술로봇 만들죠”

“의료용 로봇을 선택한 이유요? 제일 어려운 분야이기 때문이죠. 공학자의 숙명은 있는 것을 개량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한 적이 없는 물건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서울 강남 한복판인 선릉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한국기술센터가 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기관과 기업들이 입주한 곳이다. 이 건물 15층엔…

커피의 장점, 단점들... 몸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마셔야

커피의 다양한 정반대 효과... 쾌변 vs 변비 왜?

특정 식품이 몸에 좋다고 알려지면 집중적으로 먹는 사람이 있다. 건강에 이로운 음식도 과식은 좋지 않다. 커피도 그 중 하나다. 배변 활동을 촉진한다는 말에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난다. 바로 변비다. 왜 이런 일이 생길까? 커피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아침에 커피 마셨더니 쾌변”...클로로겐 산 등이 위, 장…

잎채소 자주 먹고, 계단 걷고, 스크린 타임 줄이기 등

"잎채소 더 먹어라"...딱 5가지만 꾸준히 해도 건강해

사람들이 소망을 말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건강이다. 사실 돈도 명예도 건강하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Dailymail)’이 소개한 건강한 삶을 위해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정리했다. 잎채소 자주 먹기=시금치, 배추, 케일, 브로콜리 같은 잎채소를…

어린 자녀 있는 유방암 환자는 육아 불안도 높아

내 아이 충격받지 않을까... "유방암 엄마, 고민 내려놔요"

젊은 나이에 유방암에 걸린 엄마들은 암 투병 말고도 걱정이 많다. 가장 큰 걱정 중 하나는 아직 어린 자녀에 대한 것이다. 제대로 돌봄을 하지 못하고, 아이가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크다. 그러나 최근 엄마가 젊은 나이에 유방암 진단을 받더라도, 자녀들의 정서발달에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 교수…

토마토 익혀 먹기, 견과류 냉동 보관, ‘궁합’ 맞는 식품 함께 먹기, 녹색 바나나 먹기 등

"채소 뭣 모르고 먹었네"...영양 극대화 방법 따로 있다

좋은 영양소만 쏙쏙 뽑아 맛있고 건강하게 먹을 수 없을까? 식물성 식품은 건강에 좋지만 좋은 영양소를 모두 섭취하는 건 쉽지 않다. 녹색 채소를 너무 익히거나 견과류를 실온에 보관하면 일부 영양소가 손실될 수 있다. 또 어떤 식품을 함께 먹으면 한 입 먹을 때마다 영양소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홍콩 유력 영자 매체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식물성…

미국 유타대학교 연구진 산책 환경이 미치는 영향 연구

망가진 집중력 되찾고 싶다면?...지금 당장 공원으로

콘크리트로 뒤덮인 도시보다는 숲이나 강변 등 자연과 가까운 공간에서의 산책이 주의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타 대학교 심리학과 연구진은 두피에 전극을 부착하여 뇌의 자발적인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뇌전도(EEG) 검사를 통해 자연 속 산책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했다. 2022년 4월부터 10월까지 실시되었으며,…

[Voice of Academy 12 - 인터뷰] 대한남성과학회 손환철 회장

"남성들 불임수술만 해도 저출산 해소 일조할 것"

“남성과학은 범위가 넓습니다. 산하 학회만 해도 전립선레이저연구학회, 비뇨기호르몬연구학회, 비뇨생식기통합기능의학연구회 등이 있으며 여성성건강연구학회도 우리 학회 식구입니다. 전립선, 방광 등의 병과 수술 뒤 성기능과 배뇨장애 등도 연구하고 있지요. 정관복원술을 뛰어넘어 정계정맥류 수술로 난임 해결에도 일조하고 있고요.” 대한남성과학회 손환철…

'유방 밀도' 활용해 심혈관질환 예측 정확도 높여

여성 사망원인 2위 심혈관 질환...유방 검사로 예측?

심혈관질환은 여성 사망원인 중 암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완경(폐경) 시기인 50~60대에서 심혈관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심혈관 보호 기능이 있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어드는 탓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 강북삼성병원 공동 연구진이 유방암 검사 결과를 통해 10년 후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예측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전반적인 건강에 중요한 장 건강, 영양소와 항산화 성분 풍부한 차 한 잔

"툭하면 장염?" 꾸룩꾸룩 속 달래려면...'이런 차' 마셔라

장 건강은 전반적인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소화기관은 다양한 박테리아로 구성된 미생물군집의 도움을 받아 섭취한 음식을 분해해 영양소를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음식을 섭취해도 영양소를 흡수하기가 어렵다. 면역 건강 또한 장 건강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 장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그 중에서도…

강력한 살균·항균 작용, 혈압-콜레스테롤 조절

마늘 자주 먹었더니... 몸의 변화가? 주의할 사람은?

요즘은 젊은 사람도 마늘(garlic)을 즐겨 먹는다. 마늘 빵은 기본이고 마늘을 넣은 갈릭 전문점도 있다. 마늘 특유의 냄새를 줄이고 건강 효과는 그대로 살린 제품-요리도 많이 나오고 있다. 마늘의 어떤 성분이 그렇게 좋을까? 다시 한 번 영양 성분을 알아보자. 뜻밖의 단백질-필수 아미노산... 다양한 비타민-영양소 풍부…

뇌와 장 연결하는 신경계에 별도의 갈망 경로가 각각 따로 존재

"자제가 안돼"...달고 기름진 음식에 끌리는 이유, 뇌 탓?

왜 우리는 몸에 해로운 지방과 당분에 그렇게 집착할까? 뇌와 장을 연결하는 미주신경계에 지방과 당분에 대한 갈망 경로가 각기 따로 있으며 둘이 결합할 경우 뇌에서 다량의 도파민이 분비되기 때문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포 대사(Cell Metabolism)》에 발표된 미국과 프랑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