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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조현병 치료에 사용될 수도

뇌 전기 자극으로 기억력 한 달 동안 향상(연구)

전기로 뇌의 일부를 해가 되지 않도록 자극함으로써 적어도 한 달 동안 사람들의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연구팀에 따르면, 연구 참가자들은 뇌 자극 후 즉각적인 작업 기억력과 장기 기억력을 시험하는 단어 암기 게임에서 더 나은 성과를 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일상생활에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여전히…

[오늘의 건강]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는 해산물도 있어 주의가 필요

부쩍 선선해진 저녁, 해산물 생(生)으로 먹어도 안전할까?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새벽과 오전 사이 한때 비가 오겠고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흐릴 전망이다. 남해상과 동해 남부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자.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일 전망이다.…

CA19-9 수치, 상부 요로 상피암 예측인자로 활용 기대

췌장암 진단 지표로 '상부 요로 상피암' 악성도 체크 가능

췌장암을 진단하는 지표인 'CA19-9' 수치가 '상부 요로 상피암' 위험 정도를 파악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상부 요로 상피암이 많이 진행된 환자는 CA19-9 수치가 높았고, 수술 후 재발 및 사망 위험 역시 높았다.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구자현·육형동·정승환 교수팀이 상부 요로 상피암 환자 227명을 대상으로 CA19-9…

노화 만족도 높은 사람, 낮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 43% 더 낮아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 나와

가수 김연자는 유행가 ‘아모르파티’에서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라고 열창한다. 이를 떠올리듯, 50세 이상 가운데 노화에 대해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람들은 만족도가 가장 낮은 사람들보다 사망할 위험이 훨씬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연구 결과에서다. 연구팀은 50세 이상 미국 성인 약…

100°C 온도와 용매로 분해 가능성 입증

프라이팬의 ‘영원한 화학물질’...손쉬운 분해 방법 찾아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을 보다 손쉽게 분해할 방법이 개발됐다. 18일(현지시간) 《사이언스》에 발표된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 전문지 《네이처》가 보도한 내용이다. PFAS는 소방용 발포제, 방수복, 끈적이지 않는 프라이팬 같은 조리기구에 널리 사용된다. 일반 환경에서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

유방암 1기로 발전할 위험은 약 3분의 1

의사도 갸웃 하는 '유방암 0기', 어떻게 할까?

담당 의사가 ‘유방암 0기’로 진단됐다고 통보한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환자는 이를 치료하느냐, 기다리느냐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사실 전문의들도 이에 대해 100% 확신할 수 없다. 0기 암은 ‘제자리 암종’이라고 한다. 유방암 0기를 일부 전문의는 ‘유방암의 초기 단계’로 보는 반면, 일부 전문의는 ‘유방암의 전…

이러면 과음이나 폭음...징후 10가지

술은 한 잔도 건강에 해롭다는 게 최근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술에 관대한 문화 탓에 과음을 일삼는 사람이 주변에 꽤 많다. 과연 얼마나 마시면 폭음에 해당할까? 음주가 지금도 이런저런 문제를 낳고 있지는 않을까?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의 자료를 토대로 ‘술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징후 10가지’를 짚었다.…

당뇨병, 심장병, 유방암 위험 증가

잠 부족하면 나타나는 건강 문제 6

잠을 충분히 잘 자지 못하면 건강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긴다. 수면 부족은 비만과 연결돼 있을 뿐 아니라 심장병, 당뇨병, 유방암 등과도 연관성이 있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닷컴(prevention.com)’이 잠 부족이 초래할 수 있는 건강상 위험에 대해 소개했다. △당뇨병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에 따르면, 성인 형 당뇨병…

2010~2019년 204개국 암 사망 분석 결과

"전 세계 암 사망의 44.4%는 예방 가능"

전 세계 암 사망자의 절반 가까이가 예방 가능한 위험인자 때문에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랜싯》에 발표된 미국 워싱턴대 보건측정·평가연구소(IHME)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후원을 받아 건강지표평가연구소의 ‘글로벌 질병부담 프로젝트’가 수집한…

[메디체크의 헬스UP]

건강한 간! 지방간 관리부터...

간은 70% 이상 파괴되어도 우리 몸에 특별한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 그래서 간을 ‘침묵의 장기’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실제로도 증상이 없어 간질환을 인지 못하다가 건강검진을 통해 중한 간질환을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본원을 방문한 60대의 A씨는 30여 년간 과도한 업무 및 스트레스라는 이유로, 술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

男이 女보다 암에 잘 걸리는 이유는? (연구)

대부분의 암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별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를 위해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의 국립 암 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연구진은 1995년에서 2011년, 국립보건원과 미국 은퇴자협회(AARP)가 수행한 식이 및…

쥐 실험 결과, 심장기능 보존과 생존 연장에 도움

'간헐적 단식', 암 환자 심장 지킨다 (연구)

암 치료를 위한 화학요법은 생명을 구할 수도 있지만 부작용으로 환자의 심장을 해칠 수도 있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화학요법 치료를 받기 전 단식을 하면 심장 세포가 정상적인 자가소화 활동을 지속하도록 도울 수 있다. 쥐 대상 실험에서 얻은 결과이다. 이 실험을 위해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팀은 화학 요법으로 인한 심장 손상의 징후를 확인할 수…

헬리코박터균 치료하고, 염장음식 섭취 삼가야

위암 환자 90%는 50대 이상...위 염증 예방이 우선

위암은 위에 생기는 모든 암을 말한다. 보편적으로는 '위선암'을 위암이라고 칭한다고 보면 된다. 이는 위점막의 샘세포에 발생한 암이다. 위암 환자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데이터에 의하면 2017년 15만6128명에서 2021년 15만9975명으로 연평균 0.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50대 이상에서 많은 주의가…

술은 WHO가 규정한 1군 발암물질

살 찐 이유가.. 술은 열량만? 한 잔도 해롭다

음식을 적게 먹어 칼로리(열량)를 줄여도 술을 자주 마시면 살이 찔 수 있다. 술 자체가 칼로리가 높기 때문이다. 소주, 맥주, 막걸리 등 술 종류에 따라 칼로리 차이가 많이 난다. 소비자들은 알 길이 없다. 다른 식품과 달리 열량 표시가 없기 때문이다. 유럽연합(EU)은 2017년부터 열량 등 주류의 영양성분 표시 의무화를…

암 조기 발견 및 예방법 3가지

골수 이식 권위자 브리안 J. 볼웰 박사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셀 수 없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대장암의 경우, 암으로 바뀌는 데 10년 정도가 걸리는 대장용종을 미리 발견하면 예방에 결정적 도움이 된다. 미국의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이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귤, 달걀노른자, 사과, 녹차, 생강차…

몸속 염증 줄이는 항산화 식품과 음료

만성 염증은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생기는 급성 염증과는 다르다. 만성 염증은 증상 없이 잠복해 있다가 다양한 질병을 일으킨다. 신경과 미세혈관을 침범해 무서운 당뇨합병증과 심혈관병의 위험을 높인다. 오래된 염증은 고혈압, 비만은 물론 위장과 대장 질병 및 암, 치매 등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성 염증…

운동 강도보다 얼마나 자주가 중요 (연구)

운동을 한 번에 몰아서 하기보다 여러 번에 나눠서 할 때 근력이 더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꼭 헬스장을 찾지 않더라도 집에서 조금씩 꾸준히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호주 에디스코완대학교 운동 및 스포츠과학 책임자인 켄 노사카 교수는 일본 니시큐슈대학교와 협력해 운동 횟수에 따라 근력이 얼마나 향상되는지 측정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뇌종양 두통 vs 일반 두통 vs 편두통 차이는?

뇌종양 아들 먼저 떠나다... 아버지의 후회

자식을 먼저 떠나 보낸 부모의 마음이 어떨까? 음악평론가 임진모(63)는 지난해 아들이 뇌종양으로 사망하는 아픔을 겪었다. 고단한 음악평론가의 길을 걸을 때 가장 열심히 응원했던 찐 팬이 바로 아들이었다. 수년 간 아들이 힘들게 뇌종양 투병을 할 때 그의 마음은 어땠을까? ◆ 아들이 먼저 떠나다... “아이들 용돈 많이 못 준 게…

건선의 원인이 신경계 이상일 가능성 보여줘

마취제 리도카인, 건선 치료 희망되나?

마취제인 리도카인이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건선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학술지《피부연구저널(JID)》에 발표된 상하이자오퉁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건선은 은백색의 비늘로 덮여 있는 붉은색의 볼록한 반점이나 판으로 이뤄진 발진이 전신 피부에 반복적으로…

발목 붓고 기침을 해도? 심부전증 위험 신호들

심부전은 심장 기능 저하로 신체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심장질환이 주요 요인이지만 고혈압이나 당뇨가 심장 근육을 굳게 만들어 생기기도 한다. 더 드물게 바이러스로 인한 심근증이나 심근염이 심부전의 원인인 경우도 있다. 그 외 다른 위험 요인으로는 수면무호흡증, 일부 암 치료제, 나쁜 생활습관 등이 있다. 심부전에 관한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