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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건강

위암 항암치료, 'O년'보다 짧으면 생존율 '최대 30%p'↓

오늘(30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충남권에는 약간의 눈발이 날리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추위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강원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31일)까지 -10도 이하의 아침 최저기온이 이어지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한국인이…

간 건강 이상, 요로감염증 의심…거품·냄새나는 오줌은 의사 진단 받아야

앗! 오줌 색깔이 진한 노란 색…의심해야 하는 질환은?

오줌(소변)은 물질대사의 결과로 체내에서 생긴 여러 노폐물을 수용액의 형태로 축적해 저장한 용액을 말한다. 오줌은 방광에 모여 저장되어 있다가 일정한 양이 되면 체외로 배출하게 된다. 오줌은 90% 이상이 물이며, 나머지는 요소, 요산, 아미노산, 무기염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줌은 질소화합물의 노폐물인 암모니아를 요소로 바꾸어 배출하는 작용…

아질산염 15% 함유한 가공육 먹인 쥐 암 종양 75% 더 많이 발생

"가공육에 아질산염 사용금지 촉구"…왜?

베이컨과 햄 같은 가공육을 붉게 보이게 만드는 아질산염이 암을 유발한다는 연구를 발표한 영국의 저명한 과학자가 영국 정부에 가공육에 화학물질 사용을 금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영국의 가디언이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벨파스트 퀸스대(QUB)의 크리스 엘리엇 교수는 “아질산염이 들어있는 베이컨과 햄을 매일 먹으면 공중 보건에 매우 실질적인…

탄수화물 50g만? 키토 다이어트 돕는 채소들

단기간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는 키토제닉(키토) 다이어트는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가 특징이다. 이 다이어트의 핵심은 지방이 아니라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 섭취량은 하루 50g 이하로 줄이는 것이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채소와 고기 위주로 식단을 짠다. 그러나 모든 채소가 키토 다이어트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미국 건강매체 ‘음식과…

시금치 속 수산 걱정은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격

시금치 많이 먹으면 결석 생긴다고?

겨울 시금치는 여름에 비해 수분이 줄어 식감이 아삭하고 단맛도 증가한다. 맛있는 겨울 시금치를 앞에 두고 ‘결석’이 생기니 먹으면 안 된다는 사람도 있는데 정말일까? 시금치가 다른 채소에 비해 수산 함량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우리 몸속에서 수산과 칼슘이 만나면 수산칼슘으로 결합해 딱딱한 결석을 형성한다. 일반적으로 작은 크기는…

간호사 사망진단은 '무면허 의료행위'...30만~100만 원 벌금형

"간호사는 안 돼...사망진단, 의사가 직접 해야"

사망 진단은 의사가 직접 수행해야 하는 의료행위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는 29일 의사 A씨와 간호사 5명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 A 씨는 벌금 100만 원, 간호사는 벌금 30만 원을 내야 한다. A씨는 2014년 1월에서 2015년 5월까지 경기 포천시의 한 호스피스병원에서 일했다. 자신이 퇴근을 했거나 외래진료를 볼 때…

바나나와 꿀, 달걀 등은 숙취해소에 도움

알코올 빠르게 없애준다... 지친 간을 돕는 음식들

연말연시에는 술자리가 유난히 많다. 자연스레 기름진 음식 섭취도 늘어난다. 일부에서는 햄버거나 피자같은 음식이 숙취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몸이 움직이는 방식이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다. 미국 건강정보매체 에브리데이헬스는 최근 숙취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했다. 숙취는 왜 발생하나? 폭음한 다음 날 많은 이들이 두통과 메스꺼움을 경험한다.…

증상 없는 폐암 사실상 1위 암, 사망률도 1위

국내 최다 발생에 사망률 1위 ‘이 암’.. ‘숨은’ 환자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가 28일 발표한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기대수명(83.5세)까지 살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9%였다. 10명 중 4명이 살면서 한 번은 암에 걸릴 것으로 추정됐다. 2020년에 발생한 신규 암 환자는 24만 7952명였다. ◆ 폐암이 사실상 1위 암, 사망률도 1위...…

근육량 감소 막고 스트레스 해소, 임산부와 태아 건강에도 좋아

중년에 더 좋다는 ‘키위’, 폐암도 예방·억제(연구)

뉴질랜드 나라 새(국조)를 닮은 과일 ‘키위’가 폐암의 예방과 치료에 좋은 효과를 낸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카야마(岡山)대 연구팀은 키위 즙이 폐암을 억제하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생쥐실험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쓴 일본산 키위는 오카야마 현에서 재배하는 식용 과일인 ‘사루나시’라는 열매다. 이는…

면역세포 활성화하는 림프절이 나이들수록 지방 조직으로 대체

나이 들수록 면역능력이 떨어지는 이유 (연구)

인간의 림프절은 면역체계의 본부다. 우리가 감염이나 백신 접종 등을 통해 세균이 몸에 들어오면 림프절은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고 증식한다. 몸의 방어를 위해서다. 나이가 들면 안타깝게도 림프절의 기능이 많이 떨어진다.  왜 그런지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대 연구팀에 따르면 나이가 들면서 림프절의 정상 조직은 점차 지방 조직으로 대체된다. 이런…

약물접합체(ADC) 플랫폼 신약개발 기업 피노바이오와 업무협약

핫한 '항체-약물접합체' 이용한 항암제 개발에 안국약품도 가세

안국약품(대표 원덕권)은 12월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 항암혁신 신약개발 기업인 피노바이오 (대표 정두영)와 '차세대 ADC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안국약품의 전문적인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역량과 피노바이오의 ADC 링커-페이로드 기술(특정 항원에만 반응하는 항체에 치료효과가 뛰어난…

가공육, 비만도 유발 원인

술, 담배부터...췌장암 피하려면 개선해야 할 요인 4

췌장은 위장 뒤쪽에 붙어 있다. 이자라고도 불리는데 각종 소화액과 인슐린 등 호르몬을 분비한다. 즉, 음식물을 분해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췌장암은 위치가 깊숙해서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다. 종양이 아주 커지기 전까지, 또는 다른 장기로 퍼지기 전까지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는 것도 문제다. 췌장암 환자 가운데 5~10%는…

아침에 '이런 증상', 당뇨병 위험 높다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당뇨병은 ‘조용한 살인자(silent killer)’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급성 증상을 보이기보다는 서서히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해 심장병, 신장 손상, 시력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다양한 증상이 있지만 잘 드러나지 않거나 다른 질환 증상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너무 미묘한 경우도 있다.…

"중년에 담배 끊으면 인지력에 도움"

새해 ‘금연 결심’ 굳히기?…흡연, 기억상실·혼란 위험↑

담배를 계속 피우면 암에 걸리거나 폐·심장 건강 등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중년에 기억상실 및 혼돈을 일으킬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은 ‘행동 위험요인 감시시스템’ 참가자 중 45세 이상 약 13만6000명을 분석했다. 또 참가자에게 설문조사를 벌여 현재 흡연 중인 사람, 흡연하다…

과일, 야채, 오메가-3 지방산 풍부한 식단 제공 결과

"건강 식단, 우주비행사 임무 수행에 도움" (연구)

우주비행사의 표준 식단을 과일, 야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단으로 바꾸는 것이 장거리 우주여행에 더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발표된 북미항공우주국(NASA) 소속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NASA 고급식품기술 수석과학자인 그레이스…

'이런' 행동이 친밀한 관계 망친다

건강하고 친밀한 관계는 사회적 지지, 정서적 신체적 웰빙, 정서 조절 그리고 건강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가까운 관계에서 어떤 행동이 친밀감을 높이고 떨어뜨리는지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감정코칭을 개발한 미국의 심리학자 존 카트맨(John Gottman)은 부부가 이혼에 이르게 되는 이유로 비판, 경멸, 방어, 담쌓기를 꼽았다. 관계를…

국내 연구팀, 미생물 '프리보텔라'와 대장암 예후 상관관계 증명

채식하면 '이 미생물' 증가...대장암 환자에 유익

대장암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자, 두 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암이다. 수술 후 병이 진행되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미리 예측하는 게  중요하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대변의 미생물이 대장암 예후를 예측하는 지표가 된다. 서울대병원 박지원, 연세대 김지현 교수(허지원 박사) 공동연구팀이 대장암으로 원발성 종양절세술을 받은 환자…

암 환자, 스스로 '일 못한다' 걱정·편견에... 진단 후·치료 초기 사직

'10명 중 3명뿐'... 암 생존환자의 직장 복귀, 두려워 말아야

암 환자의 완치 후 직장 복귀를 위해 제도적인 도움이 절실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암 생존환자 10명 중 단 3명 만이 기존의 일터로 되돌아가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선 '암 진단'과 함께 '완치 후 직장 복귀'도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조주희·강단비 교수와 삼성융합의과학원 배가령 박사 연구팀은 맞춤형 직장복귀 프로그램…

서울아산병원, 국내 최초 1살 환아 대상 '안전한 CAR-T 치료' 성공

생후 45일 만에 백혈병 진단... 건강보험 '희소병 약물' 적용이 살렸다

생후 2개월에 백혈병 진단을 받았던 한 살배기 환아가 국민건강보험의 희소병 약물 급여 적용 혜택으로 완치된 사례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은 산하의 암병원 CAR-T 센터에서 백혈병 재발로 지난 10월 CAR-T 치료를 받은 이주아 양(1세, 18개월)이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국내 최연소 CAR-T 치료 환아일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