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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건조한 때 매일 안해도 되지만 여름엔 위생을 위해 기본

'주1회 샤워'한다고 혼난 남편... 몇 번 해야 정상?

"샤워 횟수로 아내와 싸웠다" 샤워 때문에 부부싸움을 했다는 어느 공무원의 하소연이 올라와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샤워는 주 1회만 해도 충분하지 않느냐는 것이 이 남성의 주장. 해당 글이 올라온 직장인 커뮤니티에서는 난리가 났다는데…, 이 남성은 "지금껏 일주일에 한번씩 샤워하면서 살아왔는데 요즘 아내가 자꾸 샤워하라고 냄새 난다고 해서…

웨어러블 시장 혁신 주춤한 가운데, 새로운 경쟁 치열

삼성 vs 애플 시계 경쟁, '피의 전쟁'에서 판가름?

일상생활에서 착용하고 건강정보 및 운동 기록을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11일 정식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 6 시리즈’에 소비자의 관심이 쏠린다. 이번에 공개한 갤럭시워치 6 시리즈는 혁신적인 신기술을 탑재하기보다 기존의 기능을 다듬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수면 및 운동 기록 전용…

김치 덜 먹고, 과자·가당음료 많이 먹어

밥 먹을 때도 스마트폰 보는 아이, 식습관 '엉망'

하루 2시간 이상 스크린 미디어에 노출된 아이는 2시간 미만 노출된 아이보다 김치를 덜 먹고, 과자·가당음료를 더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충북대 식품영양학과 현태선 교수팀은 2020년 6∼9월 전국의 어린이집 학부모 26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TV·스마트폰·PC·태블릿PC 등 스크린 미디어를 사용하는 3∼5세…

대중교통에서 화장하거나 스마트폰 보면 눈 건강 해칠 수도

버스 안에서 '폰' 일상됐지만... 눈은 여전히 괴로워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눈화장을 하는 여성들을 볼 수 있다.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이상한 표정을 지으며 눈화장을 해서 주목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중교통 안에서 화장을 고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한 행동일 뿐 아니라 자칫 눈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흔들거리는 차 안에서 휴대폰 단말기를 주시하며 게임을 하거나…

대체로 분말형이 저렴... 아미노산 등 추가 성분도 확인해야

최대 11.7배 저렴... 가성비 갑 '단백질 보충제'는?

다이어트와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단백질 보충제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최근에는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중장년층도 섭취하곤 한다. 이에 시장에선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 식품으로 출시되는 제품군도 늘고 있으나, 참고할 만한 섭취 적합 기준이나 제품별 비교가 전무한 상황이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시중 16개의 단백질 보충제 상품을 비교했다.…

감염이나 자극적인 음식, 구강암 등의 영향으로 붓기도 해

'아아' 마셨는데...갑자기 혀가 부었다면?

매 끼니 다양한 음식을 먹고 즐기는 데 꼭 필요한 혀, 그 혀에 존재하는 작은 돌기가 갑자기 불편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때는 미각 건강의 핵심이자 맛을 느끼는 미뢰가 부은 것은 아닌가 의심해 볼 수 있다. 혀에는 유두라고 하는 좁쌀처럼 작은 돌기가 골고루 분포하는데 그 속에 미뢰가 잔뜩 모여 있다. 미뢰는 맛을 느끼는 미각세포가 흡사 새싹이나…

음식, 곤충 등...알레르기 물질 정확하게 인지 중요

단순 알레르기라고 얕잡아 보다간... 30분내 사망 위험 왜?

최근 일본의 신인 아이돌이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극소량의 특정 물질로도 치명적일 수 있다. 두드러기, 가려움 등 사소한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알레르기로 인해 사망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아나필락시스 때문이다. 이에 따라 내 몸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물질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

[윤희경의 마음건강]

나를 버릴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장애인인 김성훈(가명)씨에게 세상은 참 가혹하다. 남들은 쉽게 넘는 야트막한 언덕이 성훈씨에게는 태산처럼 다가오는 경우도 있다. 장애는 물론이고, 어려운 가정 형편까지 성훈씨를 몰아붙인다. 상담소에 올 때마다 성훈씨는 자신이 품고 있는 불만 혹은 불안의 보따리를 늘어놓는다. 들어보면 아주 작은 일까지 그를 괴롭힌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코 후비기, 코로나바이러스 2(SARS-CoV-2) 위험 3배 이상 높여

무심코 코 후비면...코로나 걸릴 위험 3배 높다? (연구)

무심코 코를 후비는 행동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학 저널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코를 후비는 행동은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2(SARS-CoV-2)에 걸릴 위험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연구진은 의료센터에서 근무하는 의료 종사자…

‘방광의 눈물’ 별칭...과민성 방광- 오줌 참는 연습 필요

예민한 방광...혹시 수영장에서 ‘실례’하셨나요?

40대 초반의 여성 A씨는 공중 목욕탕에서 샤워를 하거나 욕조에 들어갈 때 자주 오줌을 질금거린다. 최근에는 아이들과 수영장에 가서도 풀장 안에 자신도 모르게 ‘실례’를 했다. 과민성 방광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방광의 눈물’ 별칭이 붙은 과민성 방광은 소변이 너무 자주 마렵거나 소변을 참기 힘든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빈뇨, 절박뇨, 절박요실금,…

성장판 닫힌 성인은 스트레칭으로 키가 더 클 수 없어

"이 동작만으로 8cm 컸다"... 난리 난 '키 크는 운동' 진짜 클까?

"매일 아침 이 동작만으로 185cm였던 키카 193cm까지 커졌다. 농담 아니다~! " 손바닥을 펴고 팔을 위로 향하면서 발꿈치를 바짝 올린다. 고개를 쭈욱~ 위로 향하고 가슴은 활짝 편다. 팔을 다시 뒤로 젖히면서 발꿈치도 내린다. 수십번 반복되는 이 동작…, 한 유튜버가 시작해 유행처럼 퍼지고 있는 '키 크는 운동'이다. 실제 키를 크게…

수분 섭취...장내 마이크로바이옴 형성에 영향

물을 마셔야 하는 진짜 이유...'장내 미생물'에 답이 있다

건강을 위해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물을 마시는 게 왜 건강에 좋은 것일까? 적절한 수분 섭취는 감염을 예방하고, 관절 윤활에 도움을 주며 세포에 영양소를 전달하는 등의 장점이 있다. 그 중에서도 수분은 내장과 소화기 건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수분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미국…

빠른 시간 내에 물 과다 섭취...저나트륨혈증 유발해 사망에 이르기도

물 20분 만에 2리터를?...덜컥 마셨다가 해외 사망 사례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셔도 생명에 위험하다는 사실을 보여준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뉴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인디애나주에 사는 두 아이의 엄마 애슐리 서머스는 여행 도중 갈증을 느껴 불과 20분 만에 약 2L의 물을 마셨다. 그 후 심한 뇌 부종을 겪으며 쓰러졌고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헬스 아넷 병원의 의사들은…

아이 집중력 떨어진다? 어른과 다른 방식으로 많은 정보 흡수해

딴짓하는 아이?...의외로 정보흡수력 좋다

흔히 아이들이 어른 보다 집중해서 배우는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이의 뇌는 어른의 뇌는 할 수 없는 방식으로 훨씬 많은 것을 학습할 수 있다. 다소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자꾸만 딴짓을 한다고 해서 마냥 걱정할 일은 아니라는 의미다. 미국 건강정보매체 '웹엠디(WebMD)'는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많은 아이들이…

열사병 사망자 속출... '온열질환' 증상은?

가마솥 폭염이 전국을 휩쓸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7~38도에 육박하고 폭염 경보가 발령 중이다. 열사병·일사병 등 온열질환(폭염질환)도 비상이 걸렸다. 온열질환(주로 열사병) 추정 사망자가 지난 5일 현재 20명을 넘어섰다. 그야말로 ‘살인폭염’이다. 이러한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사망자 또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모유 지방성분을 원료로한 약물 개발 가능..뇌성마비 치료에 희망

모유로 뇌성마비를 치료 할수 있다고? (연구)

모유에 있는 지방의 성분이 뇌성마비를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 대학교 에릭 베너 박사팀은 새로 태어난 쥐들을 대상으로 모유의 효과를 실험해 그 결과를 국제 줄기세포 학술 저널 ‘셀 스템셀(Cell Stem Cell)’에 최근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모유에 있는 지방 분자가 뇌의 다양한 영역을 …

납노출과 범죄율간의 연관성 밝혀

어린시절 '이것' 노출...커서 범죄 위험 높아 (연구)

태아나 유아기 초기 납에 노출되면, 성인이 됐을 때 범죄 행동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의 마리아 교수팀은 혈액, 뼈 및 치아를 포함해 납 노출을 시험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 그간의 17개 연구와 태아,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성인기 등 다양한 연령에서 납 노출로 인한 영향에 대한 연구를 메타분석했다.…

나르시시스트의 3가지 유형 중 자기애성 인격장애는 병

주변에 꼭 한명은 있다...관심 끌려는 ‘관종’도 병일까?  

주위를 둘러보면 세상은 자기위주로 돌아가고, 척척박사에, 이목을 끌려고 애쓰는 사람을 볼수 있다. 나르시시스트의 면모를 가진 이들은 일반적으로 감탄의 대상이 되고 싶은 과도한 욕구, 특권의식, 타인보다 잘나야 한다고 끊임없이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 심리치료사인 폴 호크마이어 박사는 나르시시즘에 대해 “타인과의 친밀감을 방해하는 자기 집착”이라고 …

[서동만의 리얼하트 #22] 단심증 (4) 무비증후군

'하나의 심실', 허나 희망의 길은 하나가 아냐

증례 1. 젊은 아기 엄마는 자신의 수술 통증을 느낄 겨를이 없었다. 어둡고 멀고 힘든 시간을 지나 아기를 낳은 지 2주만에, 감염성 심내막염으로 인한 승모판막 폐쇄 부전증으로 심장 수술을 받았다. 임신과 출산, 심장 수술까지 너무나 위험한 순간들이었다. 그런데 태어난 아기는 더욱 심각하여, 매우 복잡한 선천성 심장병을 가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