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왕처럼, 점심은 왕자처럼, 저녁은 거지처럼”이라는 서양 속담이 근거가
상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른바 대사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이런 유형의 식단이 가장
이롭다는 것이다.
미국 앨라배마 대학의 몰리 브레이 박사팀은 어떤 음식을 특정한 시간대에 먹는
것이 대사 증후군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관찰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게 아침 일찍 지방이…
대한심장학회가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CARVAR 수술 부작용 사례를
다룬 논문과 관련한 조사결과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기로 했다가 행사당일 취소했다.
이번 취소사태의 배경에는 심장학회의 아마추어적인 언론관계와 과학기자들의
이해하기 힘든 ‘권위’가 맞물려 있는 듯하다. 학회 이사들이 두 차례나 “언론구조를
잘 몰라서 실수했다”고…
대한심장학회(심장학회, 회장 박영배 서울대병원 교수)가 30일 오후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CARVAR수술 부작용 관련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한국과학기자협회(과기협, 회장 박방주 중앙일보 기자)의 반발에 따라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심장학회는 30일 오후6시 송 교수의 CARVAR 수술관련 논문에 대한 학회의 1차…
당뇨 환자가 설상가상으로 암까지 걸려 수술을 받게 되면 사망위험이 보통 암환자보다
훨씬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새로 발병한 암 치료에만 관심을 쏟기 때문에
당뇨 관리에 소홀해진다는 것.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흐신치에 예 박사팀은 당뇨병
환자의 암수술 후 사망률에 관한 기존 15가지 연구결과를 종합 분석했다. 이 연구들은
암에 걸린…
전날 밤 과음을 했거나 야근을 했다면 다음 날 거울은 푸석한 얼굴을 포함해 전체적인
건강상태를 점수로 매긴다. 10년 후에는 실제로 욕실거울이 우리의 주치의처럼 기능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인터넷 서비스업체 버진미디어의 간부 존 제임스는 ‘미래의 가정’이라는
쇼에서 미래 광대역 통신망 서비스의 모습을 소개했다. 10년 후에는…
미국의 만성질환자는 건강한 사람에 비해 온라인 접속률이 약간 낮지만 일단 네티즌이
되면 ‘트위터’(Twitter)와 같은 소설미디어나 블로그 토론방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건강정보를 얻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웹 환경의 변화가 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것.
미국 인터넷 설문조사업체 ‘퓨 인터넷 & 아메리칸 라이프…
적당히 술을 마시면 류마티스관절염의
진행이 더뎌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제네바 대학교 악셀 핑크 박사팀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2900명을 대상으로
술이 관절과 질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연구진은 환자들의 관절을
평균 4년 동안 X-레이로 촬영한 기록을 분석했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인체의 면역체계가 정상관절을 공격해서…
안전성 논란을 빚고 있는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대동맥판막 및 근부성형술(CARVAR
수술) 후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부작용 발생을 보고한 건수는 2008년에만 20건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이 집계하는 5년간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통계에 따르면 ‘윤상성형용고리’부작용은
전체의 6.4%, 20건으로 전체 3위였다. 하지만 식약청 관계자에…
‘쌍화점’ 홍림의 ‘음경거세’
"거세하라. 뭣들 하느냐 저놈의 뿌리를 뽑아버려라"
영화 ‘쌍화점’에서 고려 왕(주진모)은 그의 호위무사이자 정인인 '홍림'(조인성)의
거세를 명령한다. 왕은 홍림과 왕후와의 사랑을 알고는 질투심에 불탄다.
홍림의 거세는 최근 김길태 강호순 유영철 등 희대의 성범죄자들 때문에 우리
사회 일각에서 발화된 물리적,…
여성은 남이 자기를 어떻게 보는지 신경이 쓰이거나 자존심이 상할 때 방어반응이
작동해 스트레스 수치가 올라가며 중년이후 남성은 오히려 남이 자기에게 무관심
할 때 스트레스가
치솟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방어반응은 위험을 인식했을 때 피하려 하거나 부정하려는
성질을 말한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비앙카 디안토노 교수팀은 24~64세의 건강한…
남자는 하루 1~2잔, 여자는 1잔의 술이 심장병이나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도움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케네스 무카말 교수는 음주와 심장병 질환과의 연관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1987~2000년 사이에 200만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전국건강인터뷰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아예 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들이 하루에…
서구 과학자들 사이에 유방암을 비롯한 암 연구와 심장 질환 연구에서 아시아태평양인들을
한 묶음으로 보고 일반화하는 것은 잘못된 결론을 이끌어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령 아시아인과 태평양 도서 지역 주민들은 특정 암에 걸릴 위험이나 발병률에
있어 나라별로 민족별로 전혀 다르다는 것이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동남아시아…
비만자의 식이요법으로 흔히 저지방 식사가 추천되곤 하는데 이런 식사조절은
살을 빼는 데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콜레스테롤 조절에는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당뇨환자 등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엄격하게 조절해야 하는 사람에게 저지방
식단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
미국 조지타운대 바바라 하워드 교수팀은 저지방 식단과 암-심장병예방 효과…
쉰살을 넘긴 연령대에 만성적으로 외로움을 느낀다면 앞으로 고혈압으로 고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 루이스 호클리 박사팀은 50~68세 남녀 229명을 대상으로 “나는
평소 주위에 항상 사람들과 어울리는가” “언제든지 내 동료를 찾을 수 있는가”
등 외로움의 정도를 재는 질문에 답하도록 하고 이후 5년간 외로움의 정도와…
발기가 안 된다는 건 남성에게는 숨기고 싶은 비밀이다. 하지만 부끄럽다고 의사
앞에서조차 입을 닫는다면 심장 건강을 장담할 수 없다. 발기부전을 겪는 남성의
심장병 위험이 2배 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사를랜드대 미카엘 보엠 연구진이 13개국 남성 1,519명을 조사한 결과 발기부전인
남성의 심장병 발생률과 사망률이 정상 남성보다 두 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비타민C의
분명한 퇴치효과를 증명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의대 해부학교실 이왕재 교수팀은 작년 8월부터 5주 동안 실험용 쥐 18마리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에 대한 비타민C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실험을
했다. 실험대상은 정상적인 쥐 6마리, 유전자 조작으로 비타민C를 체내에서 자체
생산…
육체활동을 많이 하는 청소년일수록 리더십과 공감능력이 발달하고, 이러한 사회성
함양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키우도록 도와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 엘리자베스 잭슨 박사 연구팀은 6학년 학생 709명의 키, 몸무게,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와 함께 식단, 운동량, 리더십, 공감능력 등을 설문조사한
후 리더십 역량에 따라…
독감을 치료하기 위해 항바이러스 약을 먹거나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보다 햇볕을
쬐거나 비타민D
보조제를 먹으면 독감을 몇 배 더 잘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지케이 의대 미츠요시 우라시마 교수팀은 신종플루가
유행하기 전인 2008~09년 겨울 6~15세 어린이 354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비타민 보조제의
독감예방 기능을…
탄산음료 가격이 오르면 하루 평균섭취량과 체중이 감소해 심장병 등 각종 질환의
발병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마치 담뱃값을 인상하면 폐암 발병률이
낮아지고 국민건강이 나아진다는 이론과 유사한 것.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배리 팝킨 교수팀은 1985~2006년 사이 18~30세 남녀 5,115명을
대상으로 탄산음료의 가격동향과 소비자들의…
2001년 미국 세계무역센터(WTC) 붕괴 참사 현장에 동원됐던 경찰관들은 심장에
이상이 생길 확률이 보통 사람보다 8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의 110층짜리 WTC 쌍둥이 빌딩은 2001년 9월 11일 연쇄적인 항공기 자살테러로
단숨에 붕괴됐다.
미국 마운트 사이나이 의과대학 로리 크로프트 박사는 참사 당시 현장에 동원됐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