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은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지는 한편 동해안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예보했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의 건강=이어지는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장마가 끝난 뒤 폭염으로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등을…
가마솥 폭염이 전국을 휩쓸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7~38도에 육박하고 폭염 경보가 발령 중이다. 열사병·일사병 등 온열질환(폭염질환)도 비상이 걸렸다. 온열질환(주로 열사병) 추정 사망자가 지난 5일 현재 20명을 넘어섰다. 그야말로 ‘살인폭염’이다.
이러한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사망자 또한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뇌경색은 뇌의 혈관에 혈전(핏덩어리)이 생겨 혈류가 끊겨 뇌조직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흔히 겨울철에 기온이 낮아서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오르기 때문에 뇌경색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여름철에도 무더위로 인해 땀을 많이 흘려 몸속 수분이 줄어들면 혈액점도가 끈적끈적해지면서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서…
식물성 식용유인 콩기름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궤양성 대장염이 유발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내장 미생물(Gut Microbes)》에 발표된 미국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캠퍼스(UC리버사이드)와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UC데이비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1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3일 분당구 서현역 인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에서 2명의 고등학생이 피해자들을 지혈하고 구급차가 올 때까지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피흘린 사람들을 목격하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뛰어가 지혈을 시작했다고 한다. 평소 응급처치 동영상을 많이 봐온 학생들은 복부에 자상을 입은 여성의 상처 부위를 강하게 누르는 방식으로 20분동안 지혈했다고 알려졌다.…
제철 과일로 가장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수박은 조선시대만 해도 아무나 넘볼 수 없는 귀하신 몸이었다. 세종 5년에 내시가 수라간에서 수박을 훔쳐먹었다가 곤장 100대 맞은 후 귀양살이하게 됐다는 사건이 있는가 하면, 연산군 일기에서는 수박을 구해오라는 명을 어긴 북경 길 사신의 집안을 단번에 몰락케 한 사건도 있다. 값어치가 높은 과채로 여겨져 수박을…
건강 관리는 모든 연령에서 중요하지만 청년의 활력은 줄고 그렇다고 아직 늙었다고 볼 수 없는 40대의 건강 관리는 특히 중요하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고 일상 습관을 개선하는가가 앞으로의 건강과 삶의 질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아이들과 일로 지친 데다 노화로 인한 변화가 두려운 여성이라면 40대는 미래를 위해 아주 중요한 시기다.…
중요한 회의에 참석하거나 첫 데이트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들리면 당황하기 마련이다. 허기가 졌을 때 우리 배에서는 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것일까?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프리벤션닷컴(Prevention. com)’에 따르면 배고플 때 발생하는 소리를 ‘복명(borborygmi)’이라고 한다. 소화기내과 전문의 도나 파월 박사는…
최근 과음으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50대 중반의 직장인 A씨는 8월 첫날인 1일 대낮에 시원한 사무실을 나와 35도를 넘나드는 뙤약볕이 내리쬐는 거리를 5분 정도 걸었다. 2~3분도 안 돼 몸이 슬슬 뜨거워지면서 땀이 흐르고 숨이 차더니 갑자기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불규칙하게 느껴졌다. 증상이 더 심해지면 119구급차를 부를 생각으로 주변 상가로…
탈모는 유전의 영향이 크지만 자외선, 음식, 환경 등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탈모는 남녀,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대개 머리 한 가운데 정수리 부위의 머리털이 빠지고 가늘어진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자외선에 의한 탈모가 주목받고 있다. 어떤 영향을 미칠까?
◆ 폭염에 강한 자외선까지... 모발 손상, 탈모 위험 높인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찌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만성 고혈압 환자는 물론 갑자기 일어날 때 머리가 핑 도는 듯한 어지러움을 느껴 쓰러지는 '기립성 저혈압' 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지난 주 30대 대형마트 노동자가 폭염 중 일하다 목숨을 잃었으며, 경북에서도 불볕더위 속 밭일하던 70~90대 노인들의 사망사고도 발생하면서 무더위 속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탈수증은 몸속의 수분이 모자라서 일어나는 증상이다. 몹시 땀을 흘리거나 배뇨량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에 나타나며, 심한 갈증과 전신 장애, 경련 등이 따른다. 폭염이 지속되는 요즘은 자신도 모르게 탈수증이 발생할 수 있다.
사실 운동을 할 때 나타나는 가벼운 탈수 증세는 정상적인 현상이다. 특히 열이 많고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라면 더욱 그렇다.…
코로나 19가 잦아들며 나들이나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3 국내관광 트렌드’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야외활동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아웃도어 및 레저활동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야외활동을 많이 하게 되면 넘어지거나 쓸려 다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는 상태에 맞게…
푹푹 찌는 더위, 몇 걸음 걷지도 않았는데 땀이 비오 듯 하고 힘이 쭉 빠지는 기분이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게 아주 중요하다.
성인 평균 체중의 약 60% 정도가 수분으로 우리 몸의 대부분이 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은 소변으로 노폐물 배출을 돕고 땀으로 적절한 체온을 유지할 뿐 아니라 뇌와 태아를 보호하는 체액을…
불볕 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밭일 등 야외활동을 하다 숨진 노인들도 점점 더 늘고 있다. 의료 전문가들은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하는 사람, 고혈압·당뇨병 등 환자, 면역력과 체력이 뚝 떨어진 노인, 야외 근로자 등은 모두 폭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미국 의료법인 ‘마인디드(Minded)’ 최고의료책임자(CMO)인 크리스틴 길…
나이가 들수록 손도 늙어간다. 손의 노화 징후는 얼굴보다 뚜렷할 수도 있다. 이런 손의 변화는 노화의 증거일 뿐만 아니라 몸의 이상을 나타내는 조짐이기도 하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 엠디’ 자료를 토대로 손의 어떤 변화에 주목해야 할지 그리고 대책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알아봤다.
◇악력 저하
손아귀로 무언가를 쥐는 힘은 나이가 들수록…
장마가 끝나고 전국에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도 당부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이 전하는 ‘폭염대비 상황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