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은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다. 초콜릿이나 케이크 등 좋아하는 달콤한 디저트를 생각만 해도 우리 뇌에서는 도파민이 분비된다. 뇌에 기분 좋은 자극을 주는 것이다. 문제는 몸에 안 좋은 식품일수록 맛있다는 것이다.
보통 달달하고 자극적인 식품이 입맛을 자극하고 식욕을 돋운다. 보통 손이 자꾸 가고, 맛있는 건 살찌기 쉽다는 특징도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해 양압기를 사용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8일(현지 시각) 백악관은 최근 바이든 대통령 얼굴에 남은 자국에 대해 “대통령은 2008년부터 수면무호흡증 이력을 공개한 바 있으며, 해당 자국은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이 흔하게 사용하는 양압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자다가 숨을 쉬지…
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지 못해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질환으로 잘 조절하지 않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합병증을 유발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예방이 중요하므로 질병관리청이 전하는 당뇨병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5대 수칙을 소개한다.
당뇨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인에게 흔한 만성질환인 지방간, 비만, 대장염 등에 콩 유래 성분이 이롭게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왔다.
한국식품과학회 대두가공이용분과는 지난달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현대인을 위한 콩의 건강 효과’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콩(대두)의 생리적 효능 및 건강상의 이점을 입증한 최신 연구들이 발표됐다.
이날…
‘번아웃’이란 일에 치여 자아를 잃고 정서적 고갈에 다다른 상태를 말한다. 번아웃에 빠지면 어떤 것에도 의미를 느끼지 못하고 성취감도 얻을 수 없다. 번아웃 상태를 방치하면 몸에도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자칫하면 놓치기 쉬운 번아웃의 양상들을 정리했다.
1. 복통
배탈이 난…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얇은 옷을 입을 때마다 도드라지는 뱃살이 스트레스로 작용하는데, 이런 뱃살이 뇌에도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가 당부 되고 있다.
뱃살과 뇌의 상관관계는 선행 연구결과에서도 잘 드러나 있다. 지난 2015년 삼성서울병원과 연세대의 공동연구팀은 정상적인 인지기능을 가진 45세 이상 성인…
식이요법에 운동 추가해 살 빼면 근육·체지방 변화...단독 식이요법보다 ‘인슐린 저항성’ 뚝 떨어져
당뇨병 전단계에 있는 사람이 식이요법(다이어트)과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 체중을 줄이면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을 확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 당뇨병 환자가 다이어트(식이요법)뿐만 아니라 적절한 운동을 함께 해 체중을 10% 이상 줄이면 식이요법만으로 체중을 줄이는 데 비해 인슐린 민감성이 2배…
영양 과잉이 비만을 부르듯, 건강 정보 범람도 자칫 위험한 오해를 부른다. 요즘엔 각종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만 봐도 다이어트 정보가 넘쳐난다.
단백질은 많이 먹어도 상관 없을까? 과일 당분도 살을 찌울까? 운동 후 바로 먹으면 살로 갈까? 등등 질문에 대해 정확한 답이 궁금해진다. 흔히 오해하기 쉬운,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을 제대로 알아보자.
◆…
어린 시절 가난하게 자라면 뇌의 백질 구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된 미국 세인트루이스워싱턴대(WUSTL) 의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사람의 뇌는 회백질과 백질로 구성된다. 회백질에 신경세포가…
알레르기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성가신 질환 중 하나다.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나도 스스로 알레르기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특정한 원인이나 계기로 인해 줄곧 재채기를 하거나 콧물이 흐르고 가렵고 부어오르는 등의 증상을 겪는다면 그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지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일단 알레르기가 있다면 이런 증상을 더…
먹는 비만치료제 세마글루타이드(성분명)의 고용량 알약 25mg과 50mg을 더 많이 복용하면 체중을 평균 8kg까지 줄일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미국 등에서 품귀 현상을 빚은 세마글루타이드(상표명 위고비, 오젬픽)는 주사제로 최고 용량이 2.4mg이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UNC) 의대 등 국제 연구팀은 남성 비만 환자…
하루 한 잔 정도의 음주도 2형 당뇨병과 비만 및 다른 내분비질환의 적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된 캐나다 맥길대와 토론토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2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아침 운동을 많이 하는 어린이일수록 행복하고 두뇌도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이포스트(psypost)는 28일 ≪유럽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지(European Child & Adolescent Psychiatry)≫에 게재된 연구를 인용해 아침 일찍 신체 활동을 많이 한 어린이들은 그렇지 않은 어린이들에 비해 행복한 경향을 보였고, 뇌…
건강한 체중의 여성보다 비만인 여성이 혈류에서 알코올을 더 빨리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르게 말하면 뚱뚱한 여성일수록 알코올 분해 능력이 좋다는 것이다.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 섐페인 식품과학 및 영양학 야니나 페피노 교수팀은 체내에서 알코올이 분해되는 속도를 추정한 두 개의 연구 데이터에 대해 이차분석을 실시해, 체성분과 알코올…
제한된 시간에만 식사를 허용한 간헐적 단식과 제한된 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는 전통적 다이어트 어느 쪽이 더 효과가 있을까? 1년간 다이어트 효과를 비교한 결과 비슷한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내과학 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다고 해서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더 크지는 않지만 완경기(폐경기)를 지나면 상황이 달라진다. 완경 후 여성이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다면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암 연구 센터(Danish Cancer Research Center)와 허를레브병원(Herlev Hospital)은 1940년 1월…
무더운 여름철에는 조금만 운동을 해도 땀이 많이 난다. 이 때문에 살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이는 다이어트 효과와는 상관이 없다. 연구에 따르면 몸을 춥게 해 신체 내 갈색지방이 활성화되면 백색지방을 연소하는 역할을 해 어렵지 않게 살을 뺄 수 있다. 추운 겨울에 다이어트 효과가 더 있는 이유다.
하지만 더운 여름철에 하는 다이어트에…
체중 감량 혜택을 앞세운 'GLP-1 작용제' 계열 치료제가 당뇨병과 비만으로 처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해당 분야에 선두주자로 꼽히는 다국적제약기업 노보 노디스크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을 활용해 전방위적인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꾸린 상황이다.
더욱이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로 허가를 획득한 세마글루타이드 주사제 외에도, 투약 편의성을 높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