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감기를 앓아 생긴 면역력이 독감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 대학교 연구진이 감기 환자 1만3,000여 명을 분석했다. 가장 흔한 감기 바이러스 중 하나인 라이노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동시에 독감 바이러스에 좀처럼 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중 라이노 바이러스와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내일(8일)부터 독감 백신 무료접종이 시작된다. 2회 접종이 필요한 아동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올해는 전 국민의 37%에 해당하는 1900만 명에게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이 무료 지원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생후 6개월~만 18세 아동, 임신부, 만 62세 이상 성인에게 인플루엔자 4가 백신 무료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접종…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일 101명 늘어 누적 4,062명을 기록한 가운데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일) 12시 기준 서울 노원구 브니엘기도원에서 지난 28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라고 밝혔다.
서울 광진구 …
올 가을 독감 예방 접종은 그저 ‘맞으면 좋은’ 게 아니라, ‘반드시’ 그것도 서둘러 맞는 게 좋을 것 같다.
찬바람이 불면 코로나19가 사태가 악화되고 여기에 독감 유행까지 더치면 이른바 ‘트윈데믹(twindemic)’사태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코로나19와 독감은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각각의 유증상자를 병원에서 가려받기 쉽지…
코로나 백신이 출시되더라도 과체중인 사람에겐 최상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과학자들의 경고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연구진이 코로나19와 비만의 관계를 살핀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연구에 참여한 멜린다 벡 교수는 “비만인에게 백신이 전혀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8개월째 이어지는 팬데믹에 대중의 경계심이 느슨해지면서 방역 당국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쯤되면 느슨해지는 것이 또한 인간의 심리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가 위험한 ‘인지상정’의 원인과 대처법에 관해 의견을 구했다.
심리학자에 따르면 인간은 목전에 닥친 구체적인 위험에는 민감하다. 쓰나미, 지진같은 경우다.…
코로나19와 계절 독감이 올가을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을 대비해 올해는 독감 백신에 대한 출하 승인이 예년보다 신속하게 진행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2일)부터 올해 계절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국가출하승인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출하승인 제도는 백신 등의 생물학적제제를 판매하기 전에 검정시험과 자료검토를 통해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는…
흔히 '감기' 하면 추운 겨울철에 걸리는 질환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철에도 감기에 걸리는 환자가 적지 않다. 에어컨, 선풍기 등의 냉방시설 때문에 실내 온도가 서늘하고 외부와의 기온 차가 커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 라는 속담이 더 이상 현대에 어울리지 않는 이유기도 하다.…
코로나 국면으로 전 세계가 경황없이 보내다보니 어느새 한 해의 절반이 흘렀다. 후텁지근한 여름을 지나 곧 찾아올 가을,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시기는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이라는 점에서 의료 현장에 더 큰 혼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가을께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미국 코로나19…
“몽골 사람이 코로나19에 강한 것은 칭기즈칸 덕분이다.”
몽골의 무당이 이런 말을 하는 건 그러려니 하지만, 의사까지 비슷한 견해를 내놓는 것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코로나19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몽골의 소식을 전했다. 23일 현재 확진자 213명, 사망자 0명. 그나마 확진자는 모두…
낮에 좀 춥다 했더니 밤이 되니까 이상하게 몸이 쑤신다. 머리도 아프다. 감기일까? 혹시 코로나19?
어쩐지 열도 나는 것 같은데 집에 체온계가 없다면? 혹은 아이가 어릴 때 쓰고 서랍에 던져 넣은 지 너무 오래라 정확성에 의심이 간다면?
어떤 식으로 열을 체크할 수 있을까? 미국 ‘위민스 헬스’가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 감 =…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팬데믹 양상을 보이며 빠르게 확산되자 확진자수, 치명률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각종 차트가 정부, 기관, 개인 등에 의해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다.
그래프는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곧바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언론사들도 많이 활용하고 있다. 최근 미국 경제뉴스 '비지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도…
지난해 대비 12주 빠르게 2019-2020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해제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1월 15일 발령했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오늘(27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표본감시결과,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인 의사환자(유사증상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제10주(3.1~3.7)에 3.9명…
코로나 19가 유행하면서 면역력을 높인다는 영양보충제와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각종 비타민에서 생약 추출물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결론은 어떤 영양제나 식품, 민간요법도 코로나19를 예방하거나, 치료한다는 증거가 없고, 과도한 복용은 부작용만 불러온다는 것.
3월 첫 주…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직장여성 양모씨(32)는 최근 고민이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출퇴근 지하철에서는 물론이고 근무시간에도 마스크를 쓰고부터 평소에 없던 피부트러블이 생겨서 가라앉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매번 손을 물로 씻을 수 없어 사용하게 된 손 소독제도 사용할수록 피부가 따끔거리고 벗겨지는 느낌이 들지만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뾰족한…
경칩을 지난 3월 중순, 혹시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가 코로나 19를 잠잠하게 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독감 같은 유행병은 계절성이 뚜렷하기 때문이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유행이 시작되고, 겨울에 정점을 지나, 봄이 오면 잦아든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가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아직 피어 리뷰를 거치지 않은 미국 메릴랜드…
경기 의정부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자가 발생했다. 의정부시에서는 첫 양성 판정자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의 직원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신곡동에 사는 51세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자택 격리 중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적으로 확진…
코로나19 예방법에서 마스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손 위생이다.
감염자의 비말을 직접 흡입하는 경우보다, 그가 곳곳에 묻혀놓은 비말을 '만진' 손을 얼굴에 대면서 옮을 위험이 훨씬 더 크기 때문이다.
얼굴이 문제가 되는 까닭은 눈 코 입에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운 점막이 있기 때문이다. 2015년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한 시간에 평균 23회…
코로나 19건 일반적인 환절기 감기건, 바이러스와 싸우려면 면역력이 강해야 한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 보충제를 찾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어떤 영양소든 보충제보다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게 낫다고 말한다. 그래야 효과가 강력할뿐더러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등 필수적이진 않더라도 몸에 유익한 수백 가지 다른 영양소가 따라온다는 것.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