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려면 식탁 위가 알록달록한 게 좋다. 그 중에서도 보랏빛을 띠는 음식은 노화를 늦추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명 ‘퍼플푸드’라 불리는 보라색 음식의 효능은 안토시아닌과 관계있다. 안토시아닌은 식물이 빨간색, 보라색 등을 나타내도록 하는 색소 성분으로, 노화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암 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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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증이나 임신성 당뇨증 같은 임신합병증이 자궁 속 태아의 발달을 늦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지(JAMA)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미국 전역에서 신생아 1801명의 DNA 샘플을 수집했다. 1998년~2008년…
일부 무설탕 음료와 주류, 식품 감미료로 쓰이는 '에리트리톨'(erythritol, 에리스리톨)이 피를 굳게(혈액 응고) 만들어 혈전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가 나왔다. 이 때문에 에리트리톨이 포함한 음식이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유발할 수도 있단 지적이다.
27일(현지시간) CNN, ABC 등 외신은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러너연구소 스탠리 헤이즌 박사의…
혈당 관리를 위해 과일을 멀리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과일 속 과당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과일이 그런 것은 아니다. 혈당 걱정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과일에는 무엇이 있을까?
과일은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노화를 막고 각종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과일에 많은 비타민 C, 비타민 E는 우리…
다이어트의 기본은 덜 먹고 더 움직이는 것이다. 체중을 감량하는 사람들은 특히 칼로리를 제한하는 데 신경을 쓴다. 설탕 대신 저열량 혹은 무열량 인공 감미료를 넣기도 한다. 인공 감미료를 먹으면 살이 정말 빠질지, 건강에 해가 없을지에 대해 건강 의료 매체 ‘에브리데이헬스’가 살펴봤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승인한 인공 감미료는 사카린.…
월요병을 이기기 위해 새벽부터 커피를 들이붓고 있는가. 당신이 여성이라면, 가족 중에 녹내장을 앓은 사람이 있다면 참는 게 좋겠다.
건강 의료 매체 ‘헬스라인’은 가족력이 있는 여성은 커피를 하루 세 잔 이상 마시면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66%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보도했다. 커피가 백내장의 위험을 줄인다는 상반된 연구 결과도 소개했다.…
중년기에 배우자, 친구 또는 직장 동료와 원만한 관계를 맺는 것은 노년 건강에 중요하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적어도 여성의 경우 인간 관계가 만족스럽지 않을 수록 노년기에 여러 장기적 건강 질환을 경험할 위험성이 더 높다.
강력한 사회적 네트워크와 고령의 건강과 웰빙 사이 연관성에 대한 증거는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연결이 많은 고령 여성이…
배우자, 친구, 동료와의 좋지 않은 관계는 흡연이나 비만만큼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회관계가 만족스럽지 못한 중년 여성은 노후에 만성 질환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것이다.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진은 호주에 사는 45~50세 여성 약 7700명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했다. 모두 연구가 시작된 1996년 당시 특별한 질환을 앓고…
불면증 환자는 심장마비를 일으킬 위험이 높고, 당뇨병까지 앓는 불면증 환자는 특히 심장마비 위험이 2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면증 환자 중 남성보다 여성이 심장마비를 훨씬 더 많이 일으키는 걸로 드러났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대 의대 연구팀이 118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불면증 환자를 평균 약 9년 동안 추적관찰한 연구…
숫자는 객관적 기준을 세우고 합리적 판단을 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한국당뇨협회의 조언을 바탕으로 그동안 두루뭉술하게 느껴졌던 당뇨 관리법을 이제 간편하게 숫자로 기억하자.
▶ 당뇨인의 심혈관질환 발생률은 일반인보다 약 4배 높다.
▶ 사망·입원 위험을 낮추려면 당화혈색소…
여성의 암 가운데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최근 10여 년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췌장암, 유방암은 증가하는 추세다. 유전 등 여러 위험요인이 있지만 고지방 식사도 관련이 깊다. 육류에 많은 포화지방 섭취가 늘면 췌장암, 유방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여성 췌장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 췌장암 증가 추세 vs…
적당한 음주도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인 뇌세포 손실과 독성 단백질인 플라크 형성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질병의 신경생물학(Neurobiology of Disease)》2월호에 게재된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책임자인 웨이크포레스트대 의대의…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간헐적 단식’은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으로 자리 잡았다. 굶는 시간만 잘 지키면 자유로운 식사를 할 수 있어서다. 간헐적 단식은 일정 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하면서 특정 시간에만 음식을 먹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효율적인 체중 감량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간헐적 단식, 모두에게 잘 맞는…
눈은 ‘영혼의 창’이자 ‘건강의 창’이다. 정기적인 시력검사는 단순히 시력을 측정하고 교정하기 위해서만 받는 게 아니다. 눈 뒤에는 혈관과 시신경을 찬찬히 들여다볼 수 있는 망막이 있다.
눈을 잘 살피면 당뇨병 등 각종 온몸병(전신질환)을 콕 집어낼 수 있다. 영국 건강의학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가 ‘눈이 드러내는 신체의 비밀’을 알아봤다.
영국…
원재료 가격과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등이 치솟는 가운데, 올해 식당에서 판매하는 소주와 맥주 가격이 1병당 6000원으로 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소주는 작년 2월 원료인 주정(에탄올) 출고가가 7.8% 오르면서 판매 가격이 인상됐다.
맥주는 올해 세금 인상 폭이 더 커진다. 주류 세금이 늘면 대부분 출고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식당 판매가도…
콜라를 마시면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높아지고 고환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시베이민주대(西北民族大学)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콜라가 이처럼 남성 생식력을 높이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생쥐실험 결과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콜라 등 탄산음료가…
40대, 50대 가운데 심장 질환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다. 이 나이대에는 직장생활 등으로 쌓였던 스트레스와 과로가 한꺼번에 반응하면서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도 늘어난다. 심장병에 대해 잘못된 상식을 짚어본다.
심장마비는 질병명이다?
최근 유명 인사들이 숨질 때마다 상당수 언론이 ‘심장마비’를 사인으로 보도하지만 심장마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