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의 핵심을 이루는 절단효소 카스9(Cas9)의 진화적 기원을 탐구하던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진이 100만 개 이상의 잠재적 유전자가위들을 발견했다고 국제 과학저널 《네이처》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스9 효소는 특정 DNA 염기서열을 찾고 절단하도록 안내하는 한줄기의 RNA와 팀을 이뤄 유전체를…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운동 시작 전과 끝난 뒤 먹거리 찾기가 애매하다. 약간 출출하지만 배불리 먹을 수도 없고 물 한 잔으로 끝내기엔 성에 안 찬다. 이럴 때 바나나와 방울토마토를 준비하자. 운동 전후 매우 요긴한 음식이다. 어떤 건강효과가 있을까?
◆ 세계적인 선수들이 운동 중 바나나 먹는 이유…
옛날 우리 어머니들은 임신 중에 닭 껍질을 먹지 않았다. 아기가 우툴두툴한 '닭살'을 닮을까 우려해서다. 근거 없는 터부에 가깝지만 정말 피해야 할 음식도 있다. 미국 건강 미디어 '웹엠디'가 아기를 가졌다면 조심해야 할 음식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 소프트 치즈 = 파스타에 파마산 치즈를 뿌려 먹는 건 계속해도 괜찮다. 하지만 나초를 치즈에 찍어…
메뚜기과 곤충인 '풀무치'가 13일 식품원료 인정을 받았다.
곤충은 단백질이 풍부해 영양학적 가치가 높다. 사육 환경이 친환경적이기 때문에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최적의 먹거리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 곤충은 미래 식량으로 주목 받으며, 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6년 1597개소였던 국내 곤충 사육 농가는 2020년 2873개소로…
적절한 체중은 건강 유지의 필수요건이다. 체중관리를 위해서는 칼로리 섭취를 잘 조절해야 한다. 포화지방, 단 음식 등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고 운동도 하지 않으면 살이 찔 수밖에 없다. 체중이 지나치게 많이 나가면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등 각종 질병의 위험이 높아진다. 체중감량을 위해 칼로리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저칼로리’…
그야말로 단백질 음료 전성시대다. 트로트 가수를 모델로 노년층을 공략하는 광고는 물론, 운동선수나 젊은 연예인을 모델로 20~30대를 노리는 최근의 광고까지 눈에 띈다.
노인의 단백질 섭취 부족은 근육량 감소로 외부 활동을 줄이고, 효소나 항체의 기능에 필요한 단백질의 양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등 건강의 위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런…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고 나면 스포츠음료를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몸에 흡수가 빠르다는 기능성 음료에 손이 가는데, 체중 조절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잠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스포츠음료들은 열량이 높아 힘들게 운동한 효과를 반감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허프포스트’가 소개한 운동을 하고 난 뒤 스포츠음료 대신…
블루베리가 몸에 좋은 것은 알지만, 비싸서 구입을 주저하는 사람이 있다. 요즘 과일값이 많이 올랐지만 블루베리는 이전부터 비싼 과일에 속한다. 국내산의 경우 토양까지 수입하고 노동력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한 송이씩 익는 것이 아니라 한 알씩 익어 열매를 따는 데 품이 많이 들어간다. 그래도 블루베리를 찾는 이유는 건강효과 때문일 것이다.…
'피로는 간 때문이야'는 아주 틀린 얘기가 아니다. 푹 쉬어도 피곤하다거나 숙취가 지나치게 오래간다면 간 건강을 점검해야 한다.
피로는 정말 간 때문?
간은 몸속 화학 공장이라 일컬어질 만큼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체내로 유입되는 독소와 노폐물의 75%가 간에서 해독되며, 몸에 침투되는 세균들은 식균작용을 통해 1%…
신석기시대 농경혁명으로 가축과 함께 생활하면서 인간면역계에도 대전환이 발생했다고 국제적 과학잡지 《사이언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같은 날 온라인 과학저널 《이라이프(eLife)》에 발표된 네덜란드 라드바우드대 네이메헌 병원의 미하이 G 네테아 교수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의 논문을 바탕으로 한 보도다.
네테아 연구진은 초기 농경민이 떠돌이생활을…
요즘 녹두가 제철이다. 녹두빈대떡에 돼지고기, 막걸리 한 잔의 조합은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녹두는 쌀과 섞어 밥을 하거나 갈아서 녹두전을 만들 수 있다. 삶아서 으깨어 죽으로 먹는 경우도 있다. 우리의 삶과 어우러진 녹두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 중년의 건강 위기.. 녹두는 22%가 단백질, 근육 보강에 도움
중년은…
연구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30% 이상이 잦은 복부팽만감으로 불편을 느낀다. 이는 식습관과 월경전증후군이 주범인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복부팽만감이 종종 심각한 질환을 의미할 때도 있다. ‘메디슨넷닷컴’, ‘헬스라인닷컴’ 등에 따르면, 만성적 복부팽만감과 함께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함께 나타난다면 건강 이상 신호로 받아들이고 병원 검사를 받아야…
일교차가 큰 간절기는 면역이 약해지고 에너지가 떨어지기 좋은 시기다. 피곤에 지친 사람은 커피를 연거푸 마시지만 잠깐 효과가 있을 뿐 오후가 되면 따뜻한 곳에서 꾸벅꾸벅 졸기 일쑤다.
잠을 충분히 자면 피곤은 어느 정도 해소되겠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치트시트닷컴'이 힘을 솟구치게 하는 에너지…
설탕에 대한 갈망에서 벗어나는 것은 어렵다. 우리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설탕에 의존해 살고 있어서다. 설탕은 디저트뿐만 아니라 케첩과 핫도그 빵에도, 건강해 보이는 샐러드의 드레싱에도 숨겨져 있다.
세계보건기구 등에 의하면 꿀이나 메이플시럽에 들어있는 천연당은 첨가당에 비해 건강에 덜 위험하다. 첨가당은 풍미 색깔 질감의 향상 그리고…
얼굴색을 좋아지게 하는 식품이 있다. 이런 음식들은 주름살이 덜 생기게 하고 피부가 건조해 지거나 민감해지는 등의 노화 현상을 줄일 수 있다. '허프포스트'가 소개한 얼굴색을 좋아지게 하는 식품 7가지를 알아봤다.
1. 시금치
시금치는 영양소가 풍부한 대표적인 음식이다. 시금치에는 철분, 엽산,…
브로콜리, 양배추 등 십자화과 채소는 대표적인 항암 식품으로 꼽힌다. 꽃잎이 십자 모양인 이 채소에는 콜리플라워, 배추, 무, 겨자 등도 포함한다. 십자화과 채소는 몸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졌지만, 특히 몇몇 암의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십자화과 채소의 효능을 해외 연구결과들을 중심으로 알아보자.…
생채소나 과일은 바쁜 아침에 좋은 식품이다. 전날 잘 씻어 먹기 편하게 잘라만 놓으면 별도 요리 없이 바로 먹을 수 있다. 아침부터 몸에 나쁜 요리연기를 피울 필요도 없다. 양배추나 당근도 아침에 어울리는 식품들이다. 양배추가 위에 좋다는 사실은 이제 많이 알려져 있다. 당근도 빈속에 부담이 없다. 어떤 성분들이 건강에 좋은 효과를 낼까?…
건강식하면 떠오르는 식단은? 한국인은 다양한 나물 반찬이 골고루 식탁 위를 채우는 한식을 가장 많이 떠올린다. 또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건강식으로는 지중해 식단이 있다.
최근에는 '북유럽 식단(Nordic diet)'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웨덴,…
커피의 주성분은 카페인이다.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기운이 난다.
그런데 반대의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커피를 마셨더니 더 피곤하고 잠이 쏟아지는 것. 미국 ‘뉴욕타임스’가 카페인의 역설에 관한 전문가 의견을 소개했다.
워싱턴대학 정신의학과 마크 스테인 교수는 “카페인은 단기적으로 인지 기능과 기력을 높이지만, 오랜 기간 섭취하면 정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