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권과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은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데 좋은 도라지가 제철이다. 도라지는 기관지와 호흡기 건강에 좋아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는 요즘 가까이 하면…
평소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열두 살 딸이 갑자기 쌕쌕거리는 숨소리와 함께 호흡곤란으로 괴로워해서 가까운 병원 응급실로 데려갔다. 급성천식에 의한 발작.
아이는 급성천식이나 만성 기관지 경련 처치제인 ‘살부톨’을 처방받고 안정을 되찾았다. 그런데 약값이 비쌌다. 이전엔 아이에게 직접 흡입시키던 ‘벤토린네뷸’이었는데, 이번 약은 달랐다.
병원에선…
혈관에 염증을 일으켜 여러 장기를 공격하는 희귀 질환 GPA...임신 중에 증상 나타났지만 의사는 괜찮다고만 해, 코가 무너지고 난 후에야 진단 받은 사연
정상적으로 오똑한 코를 가졌던 여성이 어느날 코가 무너지는 증상을 겪고 희귀질환을 진단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일간 더선 등 보도에 따르면 영국 링컨셔에 사는 33세의 아만다 켄빈은 매우 드문 질환인 다발성 혈관염을 동반한 육아종증(Granulomatosis with Polyangiitis, GPA)과의 고통스러운 싸움을 겪고 있다.
아만다는 현재…
저지방 식단이 비만 등을 막을 뿐 아니라 폐암, 특히 흡연자의 폐암 발병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폐암 유발 요인으로 흡연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다른 생활습관 등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관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최근 《영양, 건강 및 노화(Nutrition, Health and Aging)》 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
현재 천식의 치료법은 대부분 천식이 염증성 질환이라는 발상에 기초한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KCL) 연구진은 생쥐와 인간의 폐 조직 샘플 분석을 통해 천식으로 인한 폐 손상의 원인이 염증이 아니라 기관지 수축으로 인한 기도 내막 손상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사이언스》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영국 BBC가 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오전부터 낮 사이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0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기관지나 폐에서 나오는 분비물을 말하는 가래는 감기에 걸리지 않아도 매일 생성된다. 건강한 성인에게도 하루 100ml 정도의…
그렁그렁 가래가 끓어오른다. '뱉을까' '말까' 두갈래로 찰나의 고민이 생긴다. 지금 가래가 나오는 것은 몸에 무언가를 막으려는 움직임이다. 가래는 방패다. 표면의 습도를 유지하고 기도에서 병원균 등의 이물질을 흡착하여 더 이상의 침입을 막는다.
가래는 점액성 액체로 대부분 수분과 염분, 면역글로불린과 같은 항체, 단백분해효소 등으로 구성된다. 몸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중국에서 유행 중인 가운데,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감염된 9살 남아가 감염 후 단기간 내 사망해 국내에서도 이 질병 확산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달 9살 남자아이가 서울의 한 상급종합병원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으로 입원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이 아이는 최초 병원에서…
일교차 심한 가을철, 콜록콜록 기침과 가래 때문에 힘든 사람이 많다. 평소 공기오염 등으로 고통 받는 기관지를 보호하는 음식은 없을까? 유럽폐건강재단은 폐를 보호하는 음식으로 감귤류, 브로콜리, 피망 등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을 추천한다. 또한 미국 임상영양학 저널에서는 통곡물이나 견과류 등 비타민E나 셀레늄이 많이 함유된 음식들을 권유한다.…
# 직장인 A씨(30)는 며칠째 밤낮으로 끊이지 않는 기침 때문에 걱정이 많다. 추워진 날씨에 단순히 감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기침 증상이 10일이 넘어가자 결국 병원을 찾았고, 급성 기관지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급성 기관지염은 바이러스, 세균 등에 의해 기관지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는 감기와 증상이 유사하지만, 기침 정도가 심하거나…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과 함께 3대 만성 염증성 기도 질환 중 하나는 기관지 확장증이다. 유럽, 북미, 영국, 미국에서 인구 10만 명당 67~566명이 앓고 있는 기관지 확장증은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이 없는 장기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중년기까지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도의 뉴스사이트 ‘힌두스탄…
한낮 최고기온이 25~30도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5월에만 전국에 오존주의보가 75회 발령됐다. 시간당 대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오존주의보가 발령된다. 수도권 연평균 오존주의보 발령은 2017년 25일 87회에서 2021년 33일 158회로 발령 일수와 횟수 모두가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올여름은 예년보다 더울 것으로 전망되면서 오존…
전국이 건조주의보에 몸살을 앓고 있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가뭄이 길어지고 화재도 잇따랐다. 지나치게 건조한 공기는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미국 건강 정보 제공업체 ‘헬스라인(Healthline)’에서 건조한 공기가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호흡기에 치명적
건조한 공기는 목 건강에 치명적이다. 기관지에 수분을 공급하는 체액이…
오늘(20일)은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체감온도가 더 낮아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최저기온이 -7~ 1도로 전날보다 3~8도 내려가고,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상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눈·비가 그친 후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9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 ‘산에서 나는 고기’라고 불리는 더덕은 그 별명에 걸맞게 뛰어난 식감과 효능을 자랑한다. 무침, 구이, 장아찌, 튀김, 술 등 활용도도 매우 높다.…
올겨울 독감과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고 있는데, 자칫 후유증으로 폐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 폐는 호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공기의 들숨과 날숨을 통해 산소를 얻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이런 폐 기능이 떨어지면 폐렴, 기관지 확장증 등 각종 폐질환에 걸릴 수 있다. 또한 폐 기능이 떨어지면 피부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겨울철 약해진 폐…
2023년이 코 앞이다. 가장 많이 하는 ‘새해 결심’은 무엇일까? 금주와 다이어트, 시험 통과 등 여러 가지 목표가 있지만 건강을 위해선 금연도 중요하다. 매년 다시 되풀이하는 결심도 이젠 이뤄야 할 때. 2023년에 금연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금연을 하려면 담배를 끊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잘 알아야 한다. 적을 알아서…
한파가 몰아치는 한겨울, 뚝 떨어진 기온에 감기 환자가 확 늘어나는 기간이다. 사무실에서도 집에서도 콜록콜록 기침 소리가 많이 들린다. 가벼운 기침부터 숨쉬기도 어려운 가래 섞인 기침까지, 기침이 심해지면 기관지, 폐 등 호흡기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병원 치료와 약도 중요하지만, 평소 기관지와 폐에 좋은 음식을 자주 먹으면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코로나19와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는 ‘트윈데믹’이 본격화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1월 20일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00만 명, 누적 사망자는 3만 명을 넘고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1%이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3년 만에 독감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6일부터 12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