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 수는 연간 5만 명이 넘는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직·간접 사회경제적 비용도 총 12조 1913억 원에 달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흡연으로 인한 추정 사망자 수는 5만 8036명으로, 이 중 남성은 5만 942명, 여성은 7094명이다.
사회경제적 비용 중 직접비는 총 4조 6129억 원으로…
만성신부전증은 신장이 손상된 지 3개월 이상 지났거나 신장 기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병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증상을 자각할 땐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확률이 높다. 남은 신기능이 10% 미만으로, 호흡곤란, 전해질 불균형, 빈혈 악화로 인한 전신 쇄약 등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는 것. 이때는 혈액투석, 복막투석,…
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229명(10일 오전 발표)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1116명이다. 오미크론 변이는 ‘감기 수준’이라고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 코로나 중증도를 가르는 중요한 기준이 바로 ‘폐렴’ 발생 여부다. 코로나는 폐렴이 생명을 위협하는 매우 심각한…
혈관은 신체의 고속도로다. 몸속 혈관의 길이는 무려 9만6500㎞에 달한다. 이런 혈관을 따라 혈액이 우리 몸 곳곳을 돌아다니며 산소를 운반하고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준다.
혈액 순환이 잘 돼야 풍부한 영양과 산소 공급으로 백혈구의 활동이 활발해져 각종 세균으로부터 몸을 지켜낼 수 있다. 반면에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여러 가지 문제가…
전자담배가 고혈당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전자담배 또한 혈당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보건대학원 연구진은 미국에 거주하는 6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전자담배 사용과 당뇨 전 단계(prediabetes) 사이의 연관성을 밝히는 연구를 진행해 ≪미국 예방의학…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처음으로 질병으로 분류된 근감소증(sarcopenia) 환자가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약 13%에 이른다는 국내 첫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내용은 국제학술지 《예방의학 및 공중보건 저널(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에 최근 실렸다.…
남성은 여성처럼 호르몬 수치가 급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30대 후반 이후 혈중 테스토스테론이 서서히 감소하는 시기가 있다. 바로 남성 갱년기다. 특징적인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방심하는 틈에 중년 남성들을 괴롭힌다.
남성 호르몬은 대부분 20세 전후에 정점을 유지하다 이후 나이가 들면서 점진적으로…
대장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에서 대장암 발생이 늘고 있다. 대장암의 5% 정도는 유전적 원인 때문에 생기고 95%는 식생활, 흡연, 잦은 음주 등 후천적 요인으로 발생한다. 대장암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방법 4가지를 알아본다.
1. 채소, 과일을 많이 먹어라
전문가들은 대장암 예방을 위해 “평소 우유와…
흡연이 사람 몸에 백해무익하다는 것은 상식이다. 금연을 하면 무엇보다 건강이 좋아진다. ‘씨엔엔(CNN)’이 금연할 경우 건강 이외에도 얻을 수 있는 뜻밖의 이점 10가지를 소개했다.
1. 불쾌한 냄새에서 해방
차와 집, 옷, 심지어 애완견에게도 배어 있는 고약한 담배 냄새에서 탈출할 수 있다. 물론 담배를 끊고…
남성의 평균 수명은 여성에 비해 7년 정도 짧다고 알려져 있다. 남성은 유전적인 결함, 더딘 발달 등의 이유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여성에 비해 평균 수명이 짧을 가능성이 크다.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컬럼비아 대학교 의대 교수 마리안 레가토 박사가 쓴 책 '왜 남성이 먼저 죽는가(Why Men Die…
무릎 허리 엉덩이 손가락 등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가장 흔한 관절염인 퇴행성 관절염은 50대 이상 중년 여성의 대표 질환이다. 폐경을 겪으면서 호르몬 분비가 감소해 관절 연골이 약해지고, 골밀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젊은 여성도 안심할 수 없다. 육아나 가사 노동이 관절에 무리를 줄 때가 많다.…
귀울림, 귀울음으로도 불리는 이명증은 몸 밖에 음원이 없는데도 잡음이 들리는 병적인 상태를 말한다. 이명의 원인으로는 귓병, 알코올 의존증, 고혈압 등이 꼽힌다. 그런데 메이요 클리닉 등의 자료에 따르면, 이외에도 이명이 발생하는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이외의 이명 원인
△너무 큰 이어폰, 헤드폰 소리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하루 한 잔의 음주는 혈액순환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한다는 연구도 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한 잔도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심장·간 건강 약화는 물론 암 유발에도 영향을 미친다.
◆ ALT 수치와 간질환
최근 국제학술지에 ALT 수치와 간질환에 대한 연구가 발표됐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곽금연·신동현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눈꺼풀 피부가 어두운 색이나 멍든 것처럼 변하고 눈 밑 지방이 튀어나와 그늘이 지는 증상을 말하는 다크서클. 눈밑이 거뭇하고 탄력을 잃게 되면 나이도 들어 보이고 어둡고 피곤한 인상을 주게 된다. 흔히들 나이가 들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최근엔 20대 젊은층에서도 피로누적으로 생긴 다크써클 때문에 고민하는 이가 많다.…
믿기 어렵겠지만, 우리 몸 속 혈관의 길이는 약 96,561km에 달한다. 심장과 다른 근육들과 함께, 혈관은 몸의 순환계를 구성한다. 이 혈관 도로망은 혈액을 몸 구석구석으로 운반하는데, 만일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면 혈류가 느려질 수 밖에 없다. 결국 몸의 세포들이 필요로 하는 산소와 영양분이 부족해진다.
팔다리에 충분한 피가 흐르지 않을 때…
우리나라도 ‘간병 지옥’이란 얘기가 심심찮게 나온다. 환자는 몸이 마비되고 말도 못 한다. 앞도 제대로 못 본다. 종일 누워있다. 혈관질환인 뇌졸중(중풍)의 후유증이다.
부모의 간병비 부담에 자녀의 가정이 파탄났다는 소식도 들린다. 개인 간병인을 쓰면 월 300만~400만 원이 든다. 병원비까지 합치면 한 달에 1000만원씩 쓰는…
건강을 자신하던 사람이 갑자기 쓰려져 사경을 헤매는 사례를 종종 보게 된다. 돌연사는 심장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특히 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을 지탱하는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막혀 심장근육이 죽어 가는 병이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피떡)으로 인해 막히면 심장근육으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생긴다.…
별다른 질병이 없는 사람이라도 중년 이후 매년 1% 정도의 근육량이 줄어든다. 이는 노화와 함께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근육량은 우리 몸의 건강을 떠받드는 주춧돌이나 다름없다. 근육이 부실하면 몸의 여러 부위에서 비상신호가 켜진다. 젊었을 때부터 근육운동이 중요한 이유다. 근육과 전신 건강에 대해 알아보자.
1. 근육이 줄어들면...
근육량의…
한 사람에게 혈압상승, 고혈당, 혈중지질이상, 복부비만 등이 한꺼번에 겹쳐 있는 상태를 대사증후군이라고 한다. 건강에 나쁜 징후가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으면 충격의 강도가 크다. 심혈관 질환, 당뇨병, 고혈압, 만성콩팥병 위험이 높아진다. 대사증후군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없을까?
◆ 대사증후군 어떻게…
가수 김도향은 오래 전부터 케겔 운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른바 ‘항문 조이기’ 운동이다. 올해 78세인 그는 “산에 수련을 많이 다녔다, 바위에 앉을 때 올라오는 냉기가 문제였다. 이 때 항문 운동을 했더니 냉기를 막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김도향은 최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서 자신만의 건강법으로 케겔 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