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만큼 건강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장거리 운전을 하면 오랜 시간 제자리에 앉아 비활동적인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자세가 건강에 유익하지 않다는 것은 이미 많은 과학자들에 의해 잘 알려진 사실이다.
오랜 시간 앉아있는 자세는 당뇨나 심장질환의 위험률을…
나이 탓하며 편하게 지내려다간
40대가 되면 남녀 모두 보통보다 더 빨리 노화가 진행된다. 연구에 따르면, 이때부터는 적절한 영양소 공급과 운동을 하지 않으면 1년이 지날 때마다 6개월이 더 늙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나이는 44세인데 마치 46세처럼 보인다면 끔찍하지 않은가. 이는 60세가 됐을 때는 70대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뜻이다.…
건강하게 완주하려면...
가을은 달리기의 계절이다. 9, 10월에만도 전국적으로 100개가 넘는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마라톤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심했다면 평소 달리기를 수시로 하면서 몸을 어느 정도 만든 상태일 것이다.
하지만 마라톤대회 출발선에 서려면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미국 뉴스 웹사이트…
이번 추석 연휴도 장시간 운전이나 과음, 과식 등으로 인해 몸의 균형이 흐트러지기 쉽다. 연휴 내내 기름진 명절 음식을 먹다보면 살이 찔 우려도 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것이지만 추석 명절을 건강하게 날 수는 없을까? 도로의 ‘귀성 전쟁’부터 시작되는 명절 일정에 따라 추석 건강법에 대해 소개한다.
◆무리 없이…
풍성한 한가위에는 집안일도 풍성해진다. 예나 지금이나 대부분 주부들의 몫이다. 한 조사를 보면 기혼여성의 87%가 추석 때 집안일을 도맡았다. 장보기부터 요리, 상차림, 청소, 설거지까지 일복이 터진다. 틈틈이 애도 돌봐야 한다. 무거운 짐이나마 남편이 들어줬으면 하는 게 명절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소박한 바람이다.
추석에 주부들은…
좋은 콜레스테롤 유지하며 체중 감소
지방이 허리둘레와 심장건강의 적인지 아닌지를 두고 논쟁이 계속되어 왔다. 그런데 최근에 나온 한 연구에서 그 답이 나왔다. 더 건강하게 몸무게를 줄이려면 저지방보다는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지원을 받은 이 연구는 148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피트니스센터를 다닌 지 수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살이 빠지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몇 년째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말하는 여성들 중에도 체중 변화가 없는 경우가 상당수다.
왜 운동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이어트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일까. 미국 건강정보지 헬스가 운동을 하면서도 목표체중에 도달하지 못하는 이유를…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한다. 그동안 수없이 되풀이돼온 다이어트 시도와 실패로 또 다시 중도 포기하지 않을까 하는 스트레스 때문이다. 이는 스스로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현재의 다이어트 방법이 과연 체중 감량으로 이어질지 미심쩍은 생각까지 들 수 있다.
이처럼 불안한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외관상 눈에 띄는…
사과는 아침에 먹으면 ‘금’, 점심에 먹으면 ‘은’, 저녁에 먹으면 ‘독’이라는 말이 있다. 사과는 오전에 먹을수록 좋다는 것인데 과연 이 말은 사실일까. 사실상 신체가 건강한 사람이라면 사과를 먹는 시간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사과가 저녁에 독이 된다고 말하는 가장 큰 이유…
운동을 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하는 첫 번째 실천은 피트니스센터 등록이다. 의욕에 넘치는 마음으로 운동화와 샤워도구를 챙겨 대략 이틀 정도는 즐거운 마음으로 피트니스를 향한다. 하지만 이후 운동에 대한 의지는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한다.
운동이 생활화돼 있지 않은 사람이 꾸준히 운동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느 정도 운동에…
30대 직장인 조모씨는 대학시절 별명이 ‘시체’였다. 한 번 누우면 미동조차 없이 잠들어 붙은 별명이다. 잠버릇이 없는 게 그의 잠버릇이었다. 대학을 졸업한 지 채 10년도 안 돼 별명은 바뀌었다. 아내가 붙여준 새 별명은 ‘폭주기관차’다. 코를 심하게 골고, 많이 뒤척여 각방을 쓸 때도…
살 빼고 환경 조성해야
수면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이 해마다 늘고 있다. 하루 이틀 잠을 설친다고 큰 병이 나는 건 아니지만 당장 피로와 두통을 느끼고 판단력 등 인지능력이 떨어지기 쉽다. 또 매번 밤잠을 설치면 매사에 의욕이 없고, 면역기능이 떨어져 병에 걸릴 확률도 높다.
당뇨나 심혈관질환, 뇌졸중 발생 위험도 증가하게…
40대 후반인 주부 최모씨는 이른 추석이 반갑지 않다. 종갓집 맏며느리라 명절 상차림이 익숙하지만, 힘들긴 매한가지다. 올해는 여느 해보다 더 힘들다. 얼마 전 폐경 진단을 받은 터라 부쩍 우울해졌고, 알게 모르게 화를 낼 때도 잦아졌다. 때로는 손발도 콕콕 쑤신다. 아이들을 챙겨 서울에서 김해까지 장거리 귀성길에 오를 생각에 벌서부터…
면역기능 등에서 차이 나
초콜릿 복근, 식스팩, 우람한 팔뚝, 갑바…. 남성 대부분은 근육질의 몸짱이 되기를 소망한다. 하지만 ‘근육을 유지하는 대가’ 때문에 건강은 마른 남자만 못하고 면역체계도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진화심리학자 윌리암 라섹 교수팀은…
다이어트도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 무턱대고 굶기부터 시작하면 후유증으로 크게 고생할 수 있다. 먼저 10가지 기본 규칙을 세워 하루에 900 칼로리 정도의 열량부터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자. 과도한 체중 감량 목표는 바람직하지 않다. 실생활에서 체중을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게 좋다. 미국의 건강생활잡지 프리벤션은…
흔히 늙어도 숟가락 들 힘만 있다면 일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스갯소리 같지만, 사실무근이 아니다. 숟가락을 쥘 힘, 즉 악력은 노년기 건강상태를 파악하는 척도 중 하나다. 일본을 대표하는 뇌과학자인 구보타 기소우는 저서인 ‘손과 뇌’에서 “인류는 손을 쓰면서 뇌의 부피가 급증했다”며 손이 뇌와…
껌은 서기 300년경 중앙아메리카에 살고 있던 마야족이 사포딜라 과일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하얗고 끈끈한 치클 수액을 고체로 만들어 씹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껌은 개량을 거듭해 1860년경 미국에서 휴대하기 쉽게 만들어 판매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껌은 씹는 기분을 장시간 느낄 수 있는 물질인 기초제(껌베이스)에 당류,…
코골이는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에게는 많은 괴로움을 주며 본인에게도 수면 중 무호흡증을 동반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호흡기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최근에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코골이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높아지며 60세 이상의 노인에서는 40~50%가 코를 골며 자고, 많은 경우에는 수면무호흡증을…
안 좋은 일은 한꺼번에 닥친다는 속담이 있다. 성인병이 꼭 그렇다. 비만과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가 뒤섞여 동시다발로 나타난다. 운동부족과 그릇된 식습관, 스트레스가 쌓여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깨진 현상이다. 뭉뚱그려 대사증후군이라 부른다. 현대인들 사이에서 급증해 ‘21세기 역병’으로도 불린다. 건강보험공단 통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