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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샘암, 걸리면 여성보다 남성이 더 위험

병 진행 속도 빠르고... 우리나라 갑상샘암 환자는 대부분 여성이다. 상대적으로 남성에게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최근 5년간 남성 환자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갑상샘암은 다른 암과 달리 45세 전후로 나누어 병기를 판정하기 때문에 △45세 이상 △암의 크기가 4cm 이상 △다른 부위로 전이 시 고 위험군으로 구분한다. 여기에…

나잇살은 불가피? 폐경기 바꿔야 될 식사법

폐경기와 체중증가 사이에는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폐경기에 이르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떨어지고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살이 찌기 쉬워진다. 여기에 잘못된 식습관까지 더해지면 체중은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한다. 결국 나잇살은 빼기 어렵다는 의미일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의학자들에 따르면 몇 가지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면…

여자는 적색육 많이 먹어도 암 걱정 없다?

붉은 색 고기(적색육)를 과다 섭취한 우리나라 남성의 암 발생 위험이 41% 높지만, 여성의 경우 적색육의 과다 섭취와 암 발생 위험은 무관하다는 연구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국립암센터 위경애 임상영양실장이 이끄는 연구팀이 지난 2004년 9월-2008년 12월 암 검진 참여자(2만6815명) 가운데 설문조사와 3일치 식사기록을…

말썽 많은 과잉진단… 판별할 방법 있다

최근 방영되기 시작한 종편채널 드라마 ‘디 데이’의 한 장면. 응급실에 아무리 위급한 환자가 들어와도 병원장은 수익 때문에 무조건 CT와 MRI부터 촬영할 것을 지시하고, 환자가 최우선인 응급실 당직의는 이에 격분해 병원장과 대립하다 한지로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대재난 속에서 의사와 구조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이…

몸살기에 목 멍울… 젊은 여성 ‘기쿠치병’ 주의

직장여성인 김모(36)씨는 최근 심한 스트레스로 몸살기가 나자 휴가를 내고 며칠 쉬었다. 그래도 증상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였고, 목에 멍울까지 생겨 결국 병원을 찾았다. 혹시 갑상선암이 아닐까 걱정했지만 김씨에게는 급성림프절염을 일으키는 ‘기쿠치병’이라는 생소한 진단이 내려졌다. 림프절염의 증상 중 하나는…

여성에게 가장 흔하고, 진료비 비싼 암은?

한국 여성에게 가장 흔할뿐더러 진료비도 가장 비싼 암은 무엇일까. 정답은 유방암이지만, 이를 제대로 알고 있는 여성은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유방암학회가 국내 30-40대 여성 1천명을 상대로 유방암 인식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14일 유방암학회에 따르면 30-40대 여성 4명 중 1명은 암을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알아서 나쁠 것 없다” 메르스 사태의 교훈

한미영의 ‘의사와 환자 사이’ 대한민국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패닉 상태이다. 다행히 감염된 후 완치판명을 받은 사람이 하나 둘 나오면서 불안감이 조금은 가라 앉는 듯하지만, 동시에 감염자와 사망자 또한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안심하기란 아직 이르다. 이번 메르스 사태로 정부의 순발력 없는…

과잉진단 논란 갑상선암, 수술환자 감소세

과잉진단 논란을 빚고 있는 갑상선암 수술환자들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08-2014년까지 최근 7년간 건강보험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갑상선암 수술’의 진료 추이를 살펴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수술환자 수는 지난…

올해 암 환자 28만명 발생, 7만명 사망 예상

올 한 해 동안 국내에서 28만명의 암 환자가 새로 생기고, 7만명 이상은 암 때문에 숨질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인 10만명당 551.6명이 올해 새로 암 진단을 받게 되고, 10만명당 150.8명은 암으로 생명을 잃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립암센터 정규원 암등록통계과장은 20일 국립암센터 DB(국가 암 등록사업 결과)에 수록된…

갑상샘암, 젊을수록 치료 빠르고 경과 좋아

가장 많이 발생한 암 1위 일반적으로 젊은 나이에 암에 걸리면 진행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포 분화가 빨리 일어나기 때문이다. 건강에 자신하다가 발견이 늦어 치료시기를 놓친 것도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갑상샘암은 암의 크기가 크거나 전이 여부와 관계없이 젊을수록 치료…

“아, 그때 그게…”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 10

우리 주변에선 통증을 느껴도 사소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암 발병의 경고 신호일 수도 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다. 암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야 “아, 그 때 바로 병원에 갈걸...”이라는 후회를 하게 된다. 암 치료시기를 놓치는 것은 이런 전조 증상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건강사이트 프리벤션닷컴이 미국…

남자가 여자보다 평균수명 짧은 이유

남성의 평균수명은 여성보다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의 평균수명도 남성이 77세, 여성이 84세(2011년 기준)로 여성의 평균수명이 7년 정도 길다. 100세가 넘는 장수인의 비율도 여성이 남성보다 12배가량 높다. 왜 이러한 차이가 나타나는 걸까. ◆사회적 활동과 성향의 차이= 여성의 사회활동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지만…

흡연자는 심장CT… 중년에 꼭 챙겨야 할 검진

중년이 되면 여러 질병에 걸릴 위험도 높아진다. 안 좋았던 생활습관이 병으로 나타날 시기이다. 이 때문에 중년의 건강검진에는 전략이 필요하다. 기초검진은 최소 비용을 들여 해마다 하되 나머지는 전문가와 상담해 내 나이의 건강 위험 수준에 따라 선별검사를 꼼꼼히 챙겨야 한다. 40~50대라면 갑상선과 위, 간, 심장 등 신체 여러 부위에 대한 종합적인…

대구 첨단의료 이사장 이재태, 오송은 선경 교수

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에 이재태 경북대 의대 교수(사진, 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에 선경 고려대 의대 교수(사진, 아래)가 내정됐다. 의사 출신이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장기간 이사장 공백상태에 있던 두 곳의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수장에 이재태, 선경 교수를 낙점하고 국무총리의 재가를…

‘한국 갑상선암 환자 폭증’ 외국서도 갸우뚱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의학저널들에 국내 갑상선암의 과잉진단을 우려하는 국내 학자들의 주장이 잇달아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의 의학저널인 랜싯(Lancet)은 지난 달 22일 ‘의견’란을 통해 고려대 안암병원 종양내과 신상원 교수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이재호 교수가 제출한 ‘한국의 갑상선암…

갑상선암 치료를 왜 해? 혼란스런 의료현장

3년전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A씨는 얼마 전 대장암 재발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PET-CT 검사를 받고 임파절 전이를 동반한 갑상선 암으로 진단을 받았다(사진). 문제는 A씨의 생각에 요사이 뉴스에서 무증상 갑상선 암은 치료할 필요가 없다고 하니, 그냥 지켜보자는 것이다. 암이라는 것이 증상이 있고 나면 상당한 진행이 있고 난 후라 누차…

유전병은 아닌데, 가족 중 같은 환자 많다면

식생활 개선과 운동으로 예방 가능 가족 내에서 어떤 질병이 집중적으로 발병한다면 ‘가족력 질환’이 있다고 한다. 3대에 걸친 직계 가족 중에서 2명 이상이 같은 질병에 걸리면 이에 해당된다. 한 집안에 같은 질환을 가진 환자가 많이 생긴다는 점에서 유전성 질환과 혼동될 수 있지만 이 둘은 엄연히 다르다.…

갑상선 등 7대암 검진권고안 앞당겨 마련

국민적 이슈로 떠오른 갑상선암 등 7대 암 검진 권고안이 최대한 앞당겨진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22일 “현재 갑상선암 등 7대 암 검진 권고안 제‧개정 연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국민적 관심을 고려하여 ‘암검진 권고안’ 수립을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갑상선암 검진 말라? 그게 국가가 할 소린가?

대한갑상선학회는 21일 “초대 회장을 역임한 연세의대 외과 박정수 교수가 최근의 갑상선암 검진 이슈와 관련해 모든 회원들과 공유하고 싶은 내용의 글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갑상선학회는 “박 교수의 글이 회원들의 최근 이슈에 대한 생각과 진료 현장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나 학회는 박정수 교수의 글은…

“갑상선암, 증상 없으면 검진 말라” 권고초안

의사는 증상이 없는 성인에게 초음파를 이용한 갑상선암 검진을 권고하지 말라는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그동안 과잉 검진 논란을 빚어온 갑상선암과 관련해 무증상 성인의 검사는 불필요하다는 내용의 검진 가이드라인이 마련된 것이다. 그러나 환자가 요구할 경우에는 검진을 하도록 했다.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이 같은 내용의 ‘갑상선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