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가슴

[허윤정의 의료세상] 고령화 사회와 노인인권 감수성

아이 뿐 아니다, 노인도 학대받고 있다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학대 사망사건을 비롯해, 잇따라 터지는 극단적 아동학대 사건들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잔인함이 확인되는 아동학대 사건들 탓에 처벌 강화와 예방을 위한 논의가 한창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관심은 적지만, ‘반대편에 있는 약자’인 노인에 대한 학대도 증가 추세이고 실상을 들여다보면 가슴 아픈 사연이 한두 가지가…

허리 통증·피부 주름 예방까지...최고의 수면자세는?

똑바로 누워자거나 옆으로 누워자거나 엎드려서 자거나…사람마다 자는 모습은 제각각이다. 다양한 방법 중에 수면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자세가 있다. 바로 등을 대고 반듯하게 누워자는 것.· 전문가들에 의하면 똑바로 누워서 자면 호흡 개선, 요통 감소, 얼굴의 주름 예상 등 건강과 질병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자세가 건강에 득이 될 수 있지만 실제로…

성관계 중단하면 벌어지는 일 11가지

건강한 사람들에게 성관계는 삶의 활력소다. 하지만 성관계를 중단하면 삶, 건강, 심지어 기억에까지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WebMD)’가 소개한 ‘성관계를 중단하면 벌어질 수 있는 일 11가지’를 정리했다. 1. 불안감이 더 커질 수 있다…

‘식후’가 중요.. 일상에서 혈당 내리고 살 빼는 습관은?

살이 찌고 혈당이 오르는 이유는 간단하다.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식사 후 바로 누워 자는 사람도 있다. 살을 빼고 혈당을 관리하려면 “먹었으면 움직여라”는 말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 일상생활에서 혈당을 내리고 다이어트에 좋은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 ◆ 음식 먹으면 올라가는 혈당.. 당뇨병 예방-관리에 비상…

아직도 민물고기 날로? 환자 많은 ‘쓸개 암’의 징후는?

위암, 대장암, 간암 등은 잘 알려져 있지만, 매년 7200여 명이나 발생하는 환자 수에 비해 의외로 덜 알려진 암이 있다. 바로 쓸개와 관련된 암이다. 담낭(쓸개)-담도(쓸갯길)에 생긴 암이 그 것이다. 이 암들은 예후(치료 후의 경과)가 좋지 않다. 증상이 거의 없어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사망률도 높다. 쓸개 암의 징후 등을…

대입수험생은 '1·2차 접종 간격' 유지...심장 증상 살펴야

정부가 코로나 백신의 안정적인 수급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수능을 100일 앞둔 수험생과 고교 교직원은 오는 20일까지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3 학생을 제외한 대입수험생 역시 오늘(10일)부터 14일까지 백신 접종을 받는다. 오는 16일부터 2차 접종을 받는 일반인들은 한시적으로 6주 간격을 두고 1·2차…

소변 색으로 알 수 있는데.. 췌장암의 증상은?

췌장암은 여전히 최악의 암으로 꼽히고 있다. 매년 7600여 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고 있지만 조기 진단이 어렵고 치료도 매우 까다롭다. 아직도 췌장암이 생기는 원인을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초기에는 증상도 없다. 환자가 증상을 느낄 정도면 암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췌장암의 징후에 대해 알아보자. ◆ 흡연자는 췌장암…

세 쌍둥이 임신 황신영의 임신성 당뇨병 예방법은?

삼둥이를 임신해 다음달 출산 예정인 개그우먼 황신영(30)이 최근 근황을 소개했다. 황신영은 “배가 너무 무거워서 걸을 때 꼬리뼈나 자궁 주위가 쑤신다. 앉아 있으면 숨 쉬기조차 어렵다. 똑바로 누워 있으면 신물이 올라오고 불편해 왼쪽으로 눕는 게 그나마 낫다”고 SNS에 적었다. ◆ “이 세상 모든 엄마들, 참 존경하고 존경합니다”…

중년들의 혈관병 예방에 좋은 손쉬운 운동은?

폭염이 이어지면서 야외운동이 쉽지 않다. 마스크 쓰고 ‘빠르게 걷기’라도 하면 금세 땀이 쏟아진다. 강한 햇빛에 눈과 피부 건강도 걱정된다. 그래도 운동은 해야 한다.  코로나19 때문에 헬스클럽 운동은 부담이 될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몸을 자주 움직이는 게 핵심이다. 혈관병 예방에 좋은 뜻밖의 운동에 대해 알아보자. ◆ 폭염 속…

"사골 먹으면 뼈 튼튼?" 알아야 할 골(骨) 상식 7

뼈는 사람의 골격을 이루는 가장 단단한 조직이다. 뼈는 유기질 성분이 전체의 35%를 차지하고 칼슘 등의 무기질 성분 45%, 수분 20%로 이루고 있다. 수분이 가장 적은 조직으로, 단단함을 유지하는 동시에 교원섬유 등으로 인해 탄력성도 갖고 있다. 칼슘, 인산염 뿐 아니라 다른 이온의 저장고로서의 역할을 하고 이온의 양을 조절하고 유지하는 데 관여한다.…

갑자기 잦아진 방귀도 코로나 백신 부작용?

“화이자 백신을 맞고 나서 방귀가 계속 나오는데 이것도 부작용인가요?” “남편이 자면서 계속 가스를 뿜어내는 소리에 잠을 못자겠어요. 낮에 백신을 맞았는데…” “백신을 맞고 나서 속이 더부룩하고 트림이 계속 나오는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상상하지도 못한 부작용 사례들로 티격태격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국내에선…

[핫닥터]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현 교수

“내 아이처럼…” 아토피-음식알레르기 치료 열정

해가 떨어질 무렵, 응급실에서 호출이 왔다. 확장성 심근병증 환자 아기가 심장이 멎은 채 실려 왔다. 전공의 최고참(Chief)으로서 가운이 휘날리게 달려가서 심폐소생술을 이끌었다. 겨우 아기의 숨을 돌려놓고 중환자실에 보냈지만, 자정 무렵 아기가 천국으로 떠났다는 비보(悲報)가 들려왔다. 눈물이 핑 돌고, 가슴이 먹먹할 때 배가 꿈틀꿈틀 요동쳤다.…

몸속 궤양 알 수 있는 징후 8

궤양은 피부 또는 점막에 상처가 생기고 헐어서 출혈하기 쉬운 상태다. 궤양은 위장 내벽이나 샘창자(십이지장)에 잘 생긴다. 궤양은 소화액의 불균형이나 위 내벽의 손상으로 발생한다. 궤양을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하면 위장 벽을 파고 들어가 천공 성 궤양을 일으키거나 혈관에 출혈성 궤양을 발생시켜 결국 고통스러운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이와…

단백질 섭취 부족 시 일어나는 일 4가지

단백질은 여러 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고분자 화합물이다. 단백질은 세포를 구성하고 생체 내 물질대사의 촉매 작용을 해 생명 현상을 유지하는 물질이다. 탄수화물, 지방과 함께 사람의 3대 영양소로 꼽힌다. 살을 뺄 목적으로 칼로리를 줄이는 데만 신경을 쓰다보면 종종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해진다. 우리 몸은 한번에 20~30g의 단백질만 흡수할…

[김성환의 맥박이야기] 심박동기와 제세동기

맥박이 느릴 때와 빠를 때, 돌연사 막으려면?

심장은 하루에만 10만번이 넘게 뛰면서 온몸에 혈액을 보낸다. 생명이 있다는 것은 심장이 뛴다는 것과 같은 말이며, 갑자기 심장이 멈춰 돌아오지 않으면 돌연 사망한다. 안타깝게도 심장이 갑자기 멈추는 병이 있는데, 맥박이 느린 것과 지나치게 빠른 두 가지 경우가 있다. 맥박이 느린 병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심장 안에 박동기를 갖는다. 이…

운동 전 카페인 섭취, 운동 효율 높일까 vs. 위험할까?

지난달 20대 해외 모델이 SNS 플랫폼 틱톡에서 유행 중인 운동 전 단백질 파우더를 물 없이 한입 가득 섭취하는 ‘드라이스쿠핑(Dry Scooping) 챌린지’에 도전했다가 심장마비 진단을 받았다. 그는 이 챌린지를 하고 운동을 시작하자마자 가슴 통증을 느꼈다. 당시 단백질 파우더에 포함된 카페인이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운동 능력과 효율을…

흔한 ‘속쓰림’? 위암 전단계일 수도.. 피해야 할 음식은?

‘속쓰림’은 흔하다. 위염, 위궤양 등 위장 점막에 염증이 있는 병이나 음주 다음날, 스트레스가 심해도 속이 쓰릴 수 있다. 위식도역류질환도 위산이나 위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가슴 안쪽의 통증이나 쓰림을 일으킨다. 속쓰림이 흔하다고 치료를 미뤄도 될까?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 속쓰림의 단계.. 위염에서 위암까지…

[날씨와 건강] 두경부암 대표적인 증상과 예방법

‘세계 두경부암의 날’…목에 이물감 느껴진다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7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일부 서쪽 내륙 38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덥겠다. ☞오늘의 건강= 오늘(27일)은 ‘세계 두경부암의 날’이다. 해마다 환자가 늘고 있는…

설탕 넣지 않고…과일로 맛낸 특별 요리 3

과일은 단맛을 함유하고 있다. 그런데도 설탕과 함께 조려 잼이나 통조림 형태로 더욱 달게 먹기도 한다. 설탕에 대한 선호도는 식습관 변화에 따라 개선이 가능하다. 달게 먹을수록 자꾸 단 음식을 찾게 되고, 덜 달게 먹으려고 노력하면 결국 삼삼한 맛을 좋아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이 소개한 설탕 대신 과일을 넣어 맛있게 조리할 수 있는…

얼굴 탱탱하게, 콜라겐 지키는 법 5

동안의 핵심은 콜라겐이다. 콜라겐은 피부의 탄력과 보습을 책임지는 단백질의 일종. 즉 콜라겐이 충분하면 살이 보드랍고 팽팽하다.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 콜라겐이 줄어들기 마련. 주름이 패고 얼굴선이 무너지는 까닭이다. 안타까운 마음에 관련 제품을 먹거나 발라보지만 별무효과라는 게 과학자들의 말이다. 남은 콜라겐의 소실을 막고, 새로 생성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