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토스테론 수치 50% 낮아
비만한 아이는 남성호르몬이 부족해 성인이 된 뒤 생식능력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팔로 대학 의대 연구팀이 14~20세의 10대 소년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다.
연구팀은 비만한 소년 25명과 마른 체형의 소년 25명을 표본으로 아침 공복 시 채취한 혈액 샘플로 남성 호르몬인…
호르몬 투입해 자가수혈 감추고 식염수·혈장도 주입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은 어떤 수법으로 도핑 검사를 통과했을까. 그는 고환암을 이겨내고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투르 드 프랑스’ 사이클 대회에서 7연패를 달성,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꼽혔다. 하지만 지난 8월 미국반도핑기구(USADA)는…
여성, 남성보다 부정적 내용 기억 많이 해
나쁜 뉴스를 들으면 여성이 남성보다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며 스트레스를 더 많이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얼 대학 연구팀이 남녀 56명을 상대로 미디어에서 접하는 부정적인 내용에 대해 남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관찰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 실험 참가자들에게 24개의 뉴스를 읽도록 했는데,…
당뇨병 환자들은 정기 진료 받아야
중견 배우 김영애가 췌장암을 앓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김영애는 10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 녹화에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중 췌장암에 걸렸던 사실을 밝혔다. 김영애는 “드라마 촬영 스케줄 때문에 제작팀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췌장암 초기라는 사실을 숨겼다”고 말했다.
김영애는 드라마가…
체세포에 배아줄기세포 유전자 주입해 만들어
만능줄기세포란 뼈, 간, 심장, 피부 등 모든 종류의 신체조직으로 분화하는 능력을 가진 줄기세포를 말한다. 대표적인 것이 배아줄기세포다. 정자와 난자가 결합한 수정란이 일정 단계 분열해서 만들어진다. 배아줄기세포는 호르몬과 화학물질 등의 자극을 받아 모든 조직의 세포로 분화해 개체로 성장한다. 성체에도…
금연, 치료약, 가발, 모발 이식…
미국탈모협회(American Hair Loss Association)에 따르면, 50대 남성의 85%가 탈모의 전 단계인 모발이 심하게 가늘어지는 현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남성 탈모는 95%가 남성 형 대머리에 원인이 있다. 대머리가 되는 데는 유전적 요인과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 중요한…
돈 보다는 건전한 성생활이…
부자들의 성생활은 어떨까. 평균 9000만 달러(약 1000억 원)의 재산을 갖고 있는 미국 억만장자의 약 70%가 자극적이고 만족스런 성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컨설팅 회사인 ‘프린스 앤 어소시에이츠’의 2007년 조사 결과다.
작가 로버트 프랭크 씨는 ‘웰스 리포트’에 게재한 ‘풍요로운 성욕’이라는…
20~40대 여성 변비, 남성 대비 최대 4.9배↑
2011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변비 환자 중 20~40대의 젊은 여성 비율이 남성보다 최고 4.9배까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의 변비 환자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일 밝혔다.
심평원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왜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마술에 걸리는 걸까요?
교과서에서는 이렇게 풀이합니다. 난소에서 배란된 알이 ‘그 이’의 정자와 만나서 자궁내강 막에 착상이 되는 것이 임신인데, 이에 실패하면 다음을 위하여 두꺼워졌던 자궁점막이 떨어져 나가면서 피와 함께 배출되는 생리적인 현상이 월경(月經)라고 말입니다. 달거리는 성숙한 여성에게…
불안, 우울증 빠지는 경우 많아
밤늦게까지 휴대전화를 손에서 떼놓지 못하는 10대 자녀들이 있다면 더욱 관심을 갖는 게 좋을 듯하다. 늦은 밤 휴대전화 사용이 아이들의 수면 부족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을 해칠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소아 심리학 저널(Journal of Pediatric Psychology)’ 10월호에 실린 이…
잘 부러질 때, 색깔이 노랄 때…
손톱을 보면 그 사람이 얼마나 단정한지,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지와 패션 감각이 있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의학적 견지에서 손톱은 최근 6개월 간 당신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다.
손톱은 피부의 일부다. 피부의 각질층과 마찬가지로 손톱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손톱을 통해 건강 상태는…
리더 그룹, 스트레스 수치 낮아
남을 이끄는 자리에 있는 사람은 지위가 낮은 사람에 비해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을까, 아니면 적게 받을까? 대체로 리더는 스트레스가 더 심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와 상반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의 연구팀이 지위에 따른 스트레스 지수를 조사한 결과 리더 그룹이 비 리더 그룹에 비해 스트레스를 덜…
심한 자궁내막증, 여성호르몬 수준과 관련
심각한 자궁내막증을 앓는 여성은 성적으로 더욱 매력적인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밀란대학교 산부인과의 연구팀이 17일 ‘생식력과 불임(Fertility and Sterility)’ 저널에 발표한 논문의 내용이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에 있어야 할 세포가 난소나 직장, 쓸개, 골반 등에…
피부 감염증, 식중독, 패혈증 유발할 수도
호르몬제 피임약을 복용 중인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콧속에 2배 많은 황색포도알균을 보유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 균은 정상인의 피부와 콧속에 살면서 평소에는 해를 끼치지 않으나 피부에 상처가 생기면 감염증을 일으키며 특히 혈액 속으로 들어가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식중독도 일으킬 수 있다.…
숙면을 해야 배란과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자극하는 황체호르몬 분비
사춘기를 건강하게 보내려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춘기는 아이마다 시작되는 시기가 다른데, 지금까지는 유전적 조직, 영양분 섭취, 환경 및 사회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수면 습관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이번 연구 결과…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 키워주는 호르몬 촉진
어머니의 젖을 먹고 자란 어린이들은 커서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의 한 연구팀이 병원에 입원해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52명과 우울증에 걸려본 적이 없는 106명을 비교한 결과 이 같은 상관관계가 확인됐다. 모유 수유가 고혈압, 비만 예방 등의…
혼합곡 위주로 아침 먹고 잠 일찍 자야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8일로 꼭 2개월 남았다. 2개월 뒤 웃는 얼굴로 시험장을 나서려면 지금부터 건강에도 유의해야 한다. 컨디션을 잘 조절하려면 잘 먹고, 배설을 잘하고, 잘 자야 한다. 생리통이 심한 여학생은 지금 전문가와 상담해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집중력을 올리고, 수면시간을 잘 조절할 수…
성적 학대 당한 남성은 심근경색을 겪을 확률이 3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어린 시절에 성적 학대를 당한 경우 성인이 돼서 심근경색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단, 남성에게서만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 연구팀은 2010년 질병통제센터의 조사에 응한 18세 이상의 남성 5095명과 여성 7768명의 자료를…
화학물질에 과민한 사람은 알레르기나 공황발작에 시달릴 수 있고, 우울장애나 알코올 중독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
사람들은 보통 옆 사람의 이상한 향수 냄새나 차 안에 잔뜩 뿌려진 방향제, 코트에 밴 담배 냄새에 처음에는 얼굴을 찡그리지만 곧 평상심을 찾는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매일 맡는 이런 냄새 때문에 심신이 약해질 수도 있다. 의사들은 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