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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어린이, 항체 적어도 코로나19에 강한 이유는?

어린이는 코로나19에 걸려도 어른보다 증세가 약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선천적 면역력이 어른보다 더 강하기 때문일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가 나왔다. 어린이는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선천적 면역력이 강해서 항체를 많이 형성하지 않고도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를 빠르게 제거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재감염을…

"열흘 내 37만명 정점…신속항원검사로 확진 판정"

정부가 열흘 내 오미크론 하루 확진자수가 37만명에 이르며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오미크론의 빠른 전파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방역지침을 일부 변경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여러 연구팀에서 예측한 바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는 앞으로 열흘 정도 안에 정점을 맞게…

코로나19 확진자 34만 ↑···누적 확진자도 500만 ↑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일일신규확진자는 34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다 기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4만2446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521만211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의협 "팍스로비드 허용 기준 전면 확대해야"

코로나 방역 최전선에 있는 의료인들은 코로나 대유행 상황을 일반인과 다르게 체감한다. 병원에서 매일 위중증 환자들을 마주하기 때문이다.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응급실 환자가 늘고 의료인 중에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다른 질병에 대한 진료, 치료, 수술 등에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의료기관의 안정적인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600만 명 돌파"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600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 존스홉킨스대가 7일(이하 현지시간)까지 코로나19 세계 통계를 바탕으로 CNN이 보도한 내용이다.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숨진 1300명 중 1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실제 사망자 숫자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별 사망자 수를…

D-2, 원격의료·공공의료 등 대선주자 공약 비교해보니...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로나 시국 속 각 후보들의 보건의료 공약에 관심이 높다. 감염병 대응을 위한 공공의료 강화 및 의료영리화 중단 등 세부 공약에 따라 새로운 정부에서의 보건의료 정책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이 공개한 '20대 대통령 후보 보건의료 공약 비교표'를 통해 각 후보별 정책 방향을…

코로나19 바이러스, 성기능 장애 부른다?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가 붉은털원숭이(히말라야원숭이) 수컷의 생식기 조직을 일관되게 감염시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에 걸린 남성 환자 중 10~20%가 발기부전 등 생식기 기능장애를 보고했다는 점에서 남성에게 더 주의가 필요하게 됐다. 최근 생물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공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재택치료 시 '산소포화도' 재려면 매니큐어 지워야

코로나 재택치료를 하는 인구가 늘면서 '산소포화도 측정기'가 유례없는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데 자가격리 시 준비하는 상비약이나 체온계 등에 비해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아직 낯선 도구다.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산소포화도는 산소와 헤모글로빈의 결합 비율로, 혈액 안의 산소 농도를 나타낸다.…

재택치료자 85만… 가족 간 감염 막는 생활수칙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일 0시 기준 19만 명을 기록하며 누적 369만 1488명으로 증가했다. 전국의 재택치료자도 85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일부터는 전국의 다중이용시설의 방역패스가 해제되고, 확진자와 동거하는 가족이 미접종자여도 격리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완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 중이다. 코로나19 확진자의…

제약바이오사 '사회적 책임' 치중 '환경'엔 취약

세계적 추세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 상위 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도입하고 있지만, 아직 대부분 기업은 '사회적 책임(S)'에 집중하고 있고 '환경(E)' 평가는 다른 산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제약바이오 기업의 ESG 평가는 다른 산업 대비 '환경'…

코로나19 발원지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아니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약 600만 명의 사망자와 4억 명 이상을 감염시킨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의 발원지를 둘러싸고 우한의 화난(華南)수산물도매시장 기원설과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유출설이 엇갈려 왔다. 전자는 자연발생설, 후자는 인위적 조작설을 뒷받침한다. 이는 다음 유행병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에 대한 지정학적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대학병원은 '코로나 쓰나미'..."아직 풍토병 아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확진자 증가 추이에 비례해 함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바이러스 대비 덜 위협적이지만, 확진자 수가 압도적인 증가 추이를 보이면서 그에 상응해 심각한 환자들도 늘고 있다. 25일 0시 기준, 신규 사망자는 94명, 위중증 환자는 655명이다. 이로 인해 최근 대학병원들은…

"나는 건강해" 착각...영유아·비만인도 코로나 고위험군

확진자 치료가 재택치료 중심으로 꾸려진 가운데, 고위험군은 어떻게 해서든 생활치료센터나 병원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살아남는 '서바이벌 가이드'를 제시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학병원들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위기가 감돌고 있다. 방역당국은…

"위중증 100% 예방하는 코로나19 백신 나온다"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한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위중증 예방효과 100%를 보인 새로운 코로나19 백신이 출시 준비를 끝마쳤다고 CNN이 23일 보도했다. 유럽제약회사 사노피 파스퇴르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가 개발한 단백질재조합 백신 ‘비드프레브틴(Vidprevtyn)’이 그 주인공이다. CNN은 미국과 유럽에서 사용승인 신청을 앞둔 이 백신의 글로벌 3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17만 명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7만 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7만 16명 늘어 누적 249만 9188명이라고 밝혔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6만 9846명, 해외유입 17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만7106명 ▲경기 5만1317명 ▲인천…

신규 확진 17만1452명…“확진자 수로 공포감 갖지 말라"

주말 진단검사량 감소 효과가 끝나는 수요일이 되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만145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32만 918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12명으로 전날(480명)보다 32명…

'안구건조증' 신약 개발 성공할까? "효과입증 관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자가격리자와 재택근무자가 급증하면서 스마트폰과 PC 사용에 따른 안구건조증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시장 규모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신약 개발 움직임이 주목된다. 안구건조증은 눈이 시리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등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눈물 양이 부족하거나 과도하게 증발되는 때 또는 안구…

'제로 코로나' 과시하는 중국, 자국민 입국에도 엄격

전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코로나 방역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중국은 해외에 거주하는 중국인의 입국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심지어 중국 본토에 거주하는 일부 중국인들은 확진자 발생이 많은 미국 등에서 귀국한 중국인들을 비난까지 한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한 중국 남성은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지난해 12월 중국으로 향하는…

"식당은 안 되고 구내식당은 돼?" 묘한 방역체계

식당에 2인 이상이 함께 방문하려면 모두 접종 완료자여야 한다. 하지만 1인 단독 방문 시에는 미접종자여도 상관없다. 일반식당이냐, 구내식당이냐에 따라서도 방역체계는 다르다. 일반식당 방문 시에는 방역패스가 적용되지만, 회사 구내식당은 사적 모임에 해당하지 않아 접종자와 미접종자가 함께 섞여 식사를 할 수 있다. 이처럼 접종자와 미접종자가 한…

여성호르몬, 코로나19 위중증 예방 효과 (연구)

폐경여성의 호르몬대체요법(HRT)이 코로나19 사망위험을 감소시켜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코로나19에 감염된 50세 이상 폐경여성 중 HRT의 일환으로 에스트로겐을 투약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할 확률이 절반 미만으로 나타났다. 최근《영국의학협회지(BMJ) 오픈》에 발표된 스웨덴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가 보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