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중 32.1%가 위험군(群)… "조기 진단으로 만성화 막아야"
우울한 시대, 우울한 청년들
경기불황이 길어지고, 취업률까지 낮아지면서 우리 청년들 정신건강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주도적으로 꾸려갈 엄두가 나지 않아 불안 상태가 지속하기 때문. 학업, 취업, 연애 등 개인적 불안도 크지만, 우리 사회 전반을 짓누르고 있는 구조적 불안 상태도 이들의 어깨를 짓누른다.
보건복지부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