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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대장암 환자 치료에 생물학적 제제 추가하면 생존기간은? (연구)

화학 요법에 생물학적 제제를 추가할 경우 백인 환자는 물론 흑인 환자의 생존 가능성이 상당 수준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버트아인슈타인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화학 요법을 받은 전이성 대장암(결장직장암) 환자에게 3개월 안에 생물학적 제제를 투여할 경우, 흑인 환자와 백인 환자의 생존율이 거의 똑 같은 수준으로 향상되는…

난치성 유방암 치료에 새로운 화학요법 효과 확인

난치유방암인 3중음성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에 걸린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새로 개발된 신약 물질을 첨가한 화학요법의 초기 임상시험에서 뚜렷한 암퇴치 효과가 확인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의 과학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텍사스…

중년에 좋은 ‘밤·카레’ 뜻밖의 건강효과가?

카레의 노란 색소로 쓰이는 ‘커큐민’은 건강에 좋은 영양소다. 시중에 나온 카레 재료 중에 커큐민(강황)이 많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카레 요리에 요즘 제철인 밤을 넣어 보자. 맛도 더 좋아지고 건강효과가 높아진다. ‘알밤·카레’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 건강 위기를 겪을 수 있는 중년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다. ◆ 밤의 어떤…

[대한민국 핫닥터] 고려대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석호 교수

고마운 환자 위해 방광암 로봇수술 아시아 최초 행진

30세의 전문직업인 A씨가 아내와 함께 진료실로 들어왔다. 둘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알콩달콩 신혼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A씨는 소변 색깔이 이상해 ‘설마…’하며 정밀검사를 받았다가 방광에 암이 근육층까지 침범했다는 진단을 받았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란 이런 걸까, 함께 눈물 흘리다 이를 악물고 인터넷을 검색했더니 방광암은 수술이 까다로워 심각한…

규칙적인 ○○, 암과 싸우는 강력한 무기

과거에는 암 치료 받는 동안 운동하지 말고 휴식하라는 것이 의사들의 당부였다. 요즘도 많은 사람들이 암을 진단받으면 무조건 쉬어야 한다고 믿는다. 오늘날 의학계에서는 신체적으로 활동적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암 치료 과정의 증상과 부작용을 개선한다는 생각이 확산되고 있다. 운동이 암에 대항하는 강력한 무기라는 것. 그 결과 ‘운동 종양학’ 분야가 빠르게…

전이 앞둔 종양세포 ‘휴면’ 비밀 파헤쳤다(연구)

수술로 암 발병 부위를 도려낸 뒤에도 휴면하던 종양 세포가 잠에서 깨어나 전이성 암이 생기면 환자는 끝내 숨진다. 이 종양 세포가 전이를 일으키기에 앞서 수년 동안, 휴면 상태를 어떻게 유지하는지가 암 연구에서는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아 있었다. 그런데 이 미스터리를 미국 연구팀이 최근 풀어냈다. 미국…

60%는 자연치료된다는 안면마비...병원 가야 하는 이유?

1박 2일 동계 캠핑을 떠난 한모(36세,남)씨는 양치질을 하다 입 한쪽으로 양칫물이 새 깜짝 놀랐다. 거울을 보니 입꼬리 한쪽이 아래로 내려와 있었고 생각대로 잘 움직여지지 않았다. 한모씨는 지난밤 추웠던 잠자리가 원인이라 생각하고 핫팩을 이용해 얼굴 찜질을 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도 마비증상은 호전되지 않았다. 이런 안면마비는 매년 10만명당…

단일클론항체 신약, 희귀소아뇌종양의 재발 비율 크게 낮춰

희귀소아뇌종양인 신경아세포종(Neuroblastoma)의 새로운 치료제를 투약 받은 어린이가 3년간 재발하지 않는 비율이 74%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 소아뇌종양의 2년간 재발 않는 비율이 표준치료법이 46%, 경쟁 신약이 66%였다는 점에서 놀라운 효능을 보인 것이다. 최근 국제학술지 «임상종양학저널»에 발표된 미국 세인트주드…

넙데데한 달덩이 얼굴, '쿠싱증후군' 일수도

현대인의 영원한 숙제는 ‘다이어트’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는 언제나 비만과의 전쟁 속에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쿠싱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쿠싱증후군은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잉분비 될 때 나타나는 질환이다. 부신은 양측 신장 위에 위치하고…

천식 환자들에 작은 위로… “천식은 뇌종양 위험 줄인다” 왜? (연구)

천식 환자는 뇌종양을 일으킬 위험이 더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힘겹게 생활하는 숱한 천식환자들에게 작은 위안이 될 수 있는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워싱턴대 의대 연구팀이 그 해답을 내놓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이나 쥐에게 천식이 발병하면 T세포가 활성화하고 이 때문에 뇌종양이…

경구용 유방암 호르몬치료제, 암 진행 억제 효과 입증

차세대 경구용 유방암 호르몬치료제 ‘엘라세스트란트(Elacestrant)’가 호르몬치료가 잘 통하지 않는 노년여성의 유방암 진행을 막는 효과를 발휘한다는 3상 임상시험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매년 열리는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 연례학술대회(SABCS)에서 발표된 보스턴 매사추세츠종합병원의 유방암연구 프로그램 책임자인 아디탸 바르디아 박사…

중년에 특히 좋은 ‘밤’.. 의외의 건강효과가?

겨울이면 중년들은 군밤의 추억에 잠긴다. 요즘도 거리에서 군밤을 파는 사람이 있지만, 예전에는 더욱 많았다. 밤은 유지 함량이 적고 전분이 많아 삶거나 구웠을 때 소화가 더 잘 된다. 특히 가열하면 밤 특유의 풍미가 늘어난다. 밤은 건강위기가 시작되는 중년에 더 좋은 식품이다. 어떤 건강효과가 있을까? 다만 개인차가 크다는 것을 알아두자.…

나이 들면 생기는 손의 변화 4

나이가 들면 손도 늙는다. 그리고 손에 나타나는 변화는 얼굴보다 훨씬 감추기 어렵다. 손에 나타나는 변화들은 노화의 증거일 뿐더러 몸의 이상을 나타내는 조짐이기도 하다. 어떤 변화에 주목해야 할까? 대책은 무엇일까?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정리했다. ◆ 반점 = 노년에 접어들면 손에 거뭇거뭇한 반점이 생긴다. 오랜 세월 햇볕을 받은 결과다.…

'뼈 건강'… 유방암 치료 후엔 더욱 신경 써야

유방암으로 화학항암치료를 받으면 폐경기에 접어들지 않은 연령대의 여성도 뼈 강도가 약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여성은 폐경이 되면 골 형성에 도움을 주는 여성호르몬이 감소해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진다. 그런데 화학항암치료를 받으면 '골감소'라는 부작용이 발생해 젊은 유방암 환자도 뼈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있다면 '이것' 꾸준히 드세요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다면 아침에 마시는 라테에 ‘이것’ 가루를 뿌려 먹는 것이 기분을 좋게 하는 방법이다. 향신료로 쓰이는 ‘이것’이 류마티스 관절염과 혈압에 좋은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이것’은 시나몬, 즉 계피를 말한다. 2020년 ‘의학의 보완적 치료법’에 실린 연구 리뷰에서 계피를 먹는 것이 류머티스 관절염으로 인한 염증과 산화스트레스…

찌릿찌릿 비밀스런 유방 통증, 위험 신호는?

여성 10명 중 7명이 경험하는 비밀스러운 아픔, 찌릿찌릿 유방통이다. 폐경기 이전의 성인 여성의 약 60~70%가 유방통을 경험하며 이 중 약 20%가 심한 통증을 느낀다. 유방 통증은 유방의 한쪽이나 양쪽 모두, 또는 겨드랑이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경미하게 나타나기도 하지만 일상생활에 장애를 줄 정도로 심하기도 하다. 통증의 정도는…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 되는 식품 5

전립선(전립샘)은 방광 바로 밑에 있는 남성의 생식 기관 중 하나로서, 정액을 구성하는 액체 성분의 일부를 만들어서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전립선에 생기는 질환인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이 최근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노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던 전립선암이 최근 들어 중년 남성에서 발병 빈도가…

성별 따라 다른 성조숙증 검사 받아야 할 징조

잘 자라는 것은 좋지만, 또래보다 부쩍 크거나 갑자기 살이 찐 모습을 보면 조금은 염려스럽다.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걱정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성조숙증이기 때문. 성조숙증은 여아는 만 8세 이전에 유방이 발달하기 시작하고 남아는 9세 이전에 고환 크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즉, 너무 빨리 자라는 아이에게서 유방 멍울이나 고환 크기의 변화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였던 머크(MSD) 약물, 뇌종양 치료제로 유망

알츠하이머병 치료용으로 고안된 약물이 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의 치료제로 유망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연구팀은 당초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고안된 특정 약물(BACE1 억제제)이 뇌종양 중 가장 흔하고 치명적인 원발성 뇌종양의 한 유형인 교모세포종 치료제로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감염병 의료기술 근거생성 연구사업’ 심포지엄 개최

우울위험군 7배 증가...”코로나 정신건강 충격 돌아봐야”

코로나19 유행이 한국인의 정신 건강에도 큰 타격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위험도를 나타내는 우울 지수는 코로나19 유행 전에 비해 2.7배나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20대 남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우울하고 불안감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기적인 전염병 확산 사태를 통해 많은 이들이 정신건강 위기에 노출된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