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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서울성모병원, 인터루킨(IL)-7 이용한 항암면역치료제 적용 연구

생존율 낮은 '교모세포종' 환자 위한 새 치료 전략은?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은 수술, 항암 방사선 표준치료를 받아도 평균 생존율이 2년 미만이다. 5년 생존율은 10% 미만으로, 예후가 매우 안 좋다. 재발했을 땐 마땅한 치료제도 없다. 이에 국내 연구팀이 교모세포종 재발 환자에게 인터루킨(IL)-7을 이용한 항암면역치료제를 처음으로 적용해봤다. IL-7은 암을 공격하는 가장 중요한 면역세포인…

일주일 이상 증상 이어진다면 정확한 원인 찾아야

발, 다리 '부종'...이 장기 기능 저하 때문?

평소 다리가 자주 붓는다면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발, 다리 등이 붓는 '하지부종'은 심장 기능이 안 좋거나 특정 질환때문에 나타날 수 있다. 살이 쪄서 몸이 붓거나, 짠 음식을 먹고 잔 다음날 일시적으로 얼굴, 눈이 붓는 것과는 다르다. 하지부종의 원인은 다양하다. 신장(콩팥)이나 간, 갑상선 혹은 심장의 기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기도…

심혈관 질환에도 도움

디톡스 효과까지? 해조류가 몸에 좋은 이유

맛과 영양 두 가지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해조류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7월 영국 BBC 방송은 식물성 음식인 해조류의 활용법과 효능 등에 대해 소개했다. 영국은 해조류를 거의 먹지 않는 나라다. 미역, 다시마, 톳, 파래 등 해조류의 변비와 다이어트 효능은 잘 알려져 있다. 해조류에 풍부한 알긴산 등 식이섬유는 위에서 수십 배로 불어나 쉽게…

이식하는 부위에 영향

유방재건수술, 괴사 막으려면? (연구)

유방암 수술 환자들에게 재건술은 또 하나의 큰 고비다. 종양이 있는 유방을 안전하게 제거했다고 하더라도, 재건하는 과정에서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유방재건술에는 보통 보형물이나 자가조직이 사용된다. 자가조직을 사용하면 유방 모양이 자연스럽고 부드러우며 변형이 덜하지만, 지방이 괴사(조직의 세포가 죽는 것)할 위험도 있다. 최근 국내…

폐암, 대장·직장암, 유방암, 간암, 혈액암 5대 암만 12조 달러

“향후 30년 세계적 암 비용 25조 달러 될 것”

204개국 29종의 암으로 인해 2020년~2050년 발생할 세계경제의 총 비용이 25조2000억 달러(한화 3경326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가장 많이 발생하는 5대 암이 그 비용의 절반 가까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 종양학(JAMA Oncology)》에 발표된 독일 하이델베르크 세계보건연구소(HIGH) 연구진의 논문을…

엔케이맥스, 뇌질환 분야 세계 권위자 '블랙스톤' 박사 자문위원 선임

엔케이맥스는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NKGen Biotech)이 신경계질환 전문가 크레이그 블랙스톤 의학 박사를 과학 자문위원(Scientific Advisor)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블랙스톤 박사는 시카고 대학교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 1994년 존스 홉킨스 의과 대학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이후 하버드-롱우드…

AI 탑재 FBCT 방식... 치료시간 단축·정확도↑

국내 최초 '5세대' 방사선 항암기, 고려대 안암병원 도입

최근 고려대 안암병원이 국내 최초로 5세대 방사선 암 치료기를 도입했다. 아시아 지역에선 7번째 도입이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최근 도입한 5세대 방사선 암 치료기인 'ClearRT(클리어알티) 래디잭트 X9'로 두경부암 환자가 지난달 7일 첫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기기는 암 환자의 데이터 관리부터 치료 계획과 실시간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

KAIST 연구진, '면역 조절T세포' 억제 물질 발굴

'3세대 항암치료' 극대화!... 방해 반응만 피해서 암 제거

면역항암제로 불리는 '3세대 항암 치료제'의 효과를 극대화할 물질을 국내 연구진이 발굴했다. 항암제 투약 동안 치료 효과가 떨어지지 않도록 면역세포의 반응을 조절하는 원리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 박수형·신의철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서성일·강민용 교수(비뇨의학과) 공동 연구팀은 최근 '시캠1(CEACAM1)'이란 표적 단백질을…

미국 등 3개국 공동 연구 결과…난소암 위험 13% 감소 효과

아스피린, 유전성 난소암 발병 위험 낮춰(연구)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유전적 위험이 높은 난소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영국·호주 등 3개국 공동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스피린을 자주 복용하면 유전성이 강한 비점액성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약 13%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점액성 난소암 환자 4476명 등 1만1135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혈액 샘플로 암세포 감지분석하는 장치 개발

암 검사와 치료, 개선하는 새로운 방법(연구)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새롭게 암 진단을 받는다. 특히 간, 대장, 신장 등 장기에 암이 의심되는 경우 종종 확정적 진단을 위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최근 호주 시드니 공과대(UTS) 연구팀이 혈액 샘플에서 암세포를 감지하고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장치를 개발했다. 의사들이 침습적인 생검 수술을 피해서 치료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하버드대 “약 3.1%, 장애기준 충족…가벼운 증상도 47명 중 1명꼴”

‘안면인식장애’ 환자, 의외로 많아

미국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59)도 고통받고 있는 안면인식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훨씬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 33명 중 1명(3.08%)이 안면인식장애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 108명 중 1명이 심각한 안면인식장애 증상을, 47명 중 1명이…

머리 손상자, 뇌종양 일종인 신경교종 위험 4배

머리 다친 뒤 뇌종양에 걸릴 위험은?

머리를 다치면 훗날 뇌종양(뇌암)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은 각종 사고로 머리를 다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종양의 일종인 신경교종(glioma)에 걸릴 위험이 4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종전 연구에선 머리 부위(두부) 손상과 뇌종양…

복용 암환자, 결국 사망... 한약·영양제 등 복용 주의!

"말기암, 3개월 완치"... 2.6억 산삼약 판 한의사, 사기 실형

말기 암 환자에게 수억 원대의 산삼 성분 약물을 판매한 한의사가 사기죄로 실형 선고를 받았다. "3개월만 복용하면 완치할 수 있다"며 끈질기게 구매를 권유했지만, 환자는 결국 사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 항소5-1부(최병률·원정숙·정덕수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A 씨에 대한 1심 판결을 유지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한의사 A씨는…

진단 늦어지면 치료 어려울 수 있어

조금만 자란 아이...혹시 ‘성장호르몬 결핍증’?

‘뇌하수체’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호르몬을 분비하고 조절하는 기관이다.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으로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기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성장호르몬 결핍증’이 대표적이다. 성장호르몬 결핍증은 태어날 때 키와 체중이 정상이었던 아이가 자라면서 키가 3백분위수(동일 성별·연령 아이 100명의 키 순서 배열에서 앞에서…

삼성서울병원, 대장암 환자 7년간 추적 분석

암 극복, 스트레스 관리가 역시 중요!... 재발률 최대 153%↓

최근 국내 연구진이 암 치료에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임상적으로 재확인했다. 암 투병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큰 경우 재발·사망률이 최대 153%나 높아졌다. 이는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대장암센터 김희철∙신정경 교수(대장항문외과), 암교육센터 조주희 교수, 임상역학연구센터 강단비 교수팀의 연구 결과다. 연구팀은 수술 치료가 가능한 대장암 환자의…

종양 관련 대식세포에 결합하는 PIP3를 활용한 리포좀 약물전달체 개발

보령-가천대, 대식세포 표적 항암 약물전달체 공동연구개발 협약

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장두현)은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이길여 암·당뇨 연구원과 종양 관련 대식세포를 표적하는 PIP3 리포좀 기술 기반 특이적 약물전달체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종양 관련 대식세포(TAM, Tumor-associated macrophage)는 종양의 미세 환경에 분포하는 면역 세포로, 면역억제…